[차한잔]  라면 요리할때 스프는 언제 넣어야 할까요?

저도 저 혼자만의 과학적인 근거로 이렇게 하고 있어요

이물질이 들어가면 끓는 점이 내려가는 것 아닌가요?

아차 내려가죠 ㅡ.,ㅡ 그래서 더 빨리 끓어 오르죠.

http://www.ilovewater.or.kr/homepage/48story/noodle_boil.jsp 여기 정리 잘 되어있어요.

제가 아는한 물을 포함해서 용질의 몰랄농도에 비례해 끓는점은 올라갑니다. 기본적인 자료는 링크 참조, http://www.chem.purdue.edu/gchelp/solutions/eboil.html 위에 반대되는 링크 걸려 있는데, 그 퀴즈에서 용해성 물질이 들어 있는 증류수 이외의 것은 모두 끓는점을 올려 줍니다. 끓기 잠깐 전에 냄비 바닦에서 거품이 보글거릴 때 스프 넣으면 끓어 오르는 것은 착각이고 결코 끓는 것이 아닙니다(100도가 아니라는 뜻, 높은 산 설익는 밥 이야기와 동일). 각설하고, 스프는 물이 끓은 후 면보다 먼저 넣고 다시 끓어오를 때 면 넣어라고 하죠. 압력밥솥, 고압튀김기의 밥, 치킨이 맛있는 이유죠. 그런 점에서 보면 포인트는 면을 높은 온도에서 빨리 익혀야 맛있다 ^^

사실 제가 기대한 답변은 그냥 맛있습니다가 아닌 이런 과학적인 분석이 들어간 답변을 원했는데, 너무 허무한 답변이 와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ㅠㅠ

요즘 그 사람이 대세긴 하더군요 ㅎㅎ

저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모두 넣는 방식으로 라면을 끓입니다. 뭐.. 뒷면에 적힌 조리법이 가장 맛있게 먹을수 있는 최상의 맛이라고 하지만.. 근야 자기 입맛에 맞게 끓여 먹으면 되는거죠

그렇군요. 저도 오늘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봐야 겠습니다

기분 탓이라도 그렇게 먹는게 맛있으면 그렇게 먹으면 되는거죠 ^^;

불끄기 전에 넣는다구요?? 이건 생각도 못해봤던 방식인걸요? ㅎㅎ

하지만 오뚜기에서 나오는 모든 라면은 건더기 스프를 물과 함께 넣어주세요 라고 적혀있어요

그 적혀있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오뚜기라면은 그렇게 하라는거죠. 농심은 농심의 방법 삼양은 삼양의 방법이 다 따로 있는거죠. 연구원들이 순서 바꿔가면서 다 해보고 포장지 문구 결정하더라구요.

제가 본문에 쓴 이야기가 그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