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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탄산수 이야기를 꺼낸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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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3-28 22:13:31

제가 대학다닐때 학교앞에 편의점이라는게 생겼어요. 기억으로 lg25시인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그때 생수라는것도 처음봤죠. 아마 진로생수인가 그랬을겁니다. 호기심에 작은 생수를 하나사서 마셨는데 한모금마시자마자 뿜었죠. 구입한게 탄산수더라구요. 탄산수를 태어나서 처음 먹은거 같아요. 그때는 이질감도 있고 맛도 없는거 같고..똥밟았다 생각하고 그냥 버렸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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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3-28 12:40:17

저는 94년도에 유럽 처음 갔을때 물을 사려는데 개스? 노개스? 하고 물어보더라고요. 호기심에 마셔봤다가 뭐 이런걸 다 마시나 희한한 놈들일세 했는데 지금은 숙소에 박스채 사다두고 마시고 있으니 ㅎㅎ

WR
2016-03-28 12:48:01

그러네요. 날이 점점 더워지니 더 자주마시게 됩니다..^^

2016-03-28 12:55:56

저도 91년 유럽에 가서 물을 샀는데 마시고 바로 뿜었습니다. 이거 뭐야~~ 하면서.. 탄산이 달지 않으니까 느낌이 꼭 물에 미원탄 느낌? 그런데 지금 코스트코에 탄산수 살때만 갑니다. 비싼것 말고 가성비 좋은 talking rain 30개 한박스... 1.8만원 정도 하죠

2016-03-28 12:45:10

진토닉을 드신건 아니시죠? ㅋㅋ

WR
2016-03-28 12:46:54

생각해보니 그거 맞는거 같기도 합니다...ㅡㅡ

2016-03-28 12:45:29

어려서 토닉워터 처음먹었을때의 그 배신감이란... 사이다맛일거라 기대했었는데...

2016-03-28 12:47:24

아 맞다. 제가 생각한것도 토닉워터군요. ㅎㅎ 아무튼 다들 그런 경험이 있나봐요. 저도 사이다 일 줄 았었지요.

WR
2016-03-28 12:47:27

다들 첨 인상은 비슷하시네요..ㅎㅎ

2016-03-28 13:22:47

서울와서 평양냉면 처음 먹어보고 우왁! 이게 뭐야 하던 제가 지금 평양냉면 만 찾는거랑 흡사하다 봅니다.. 탄산수는 아예 제조기 사놓고 만들어 먹네요 ㅎ

WR
2016-03-28 13:30:58

탄산수제조기 많이들 쓰시더라구요.

2016-03-28 13:48:08

당시 진로에서 '석수'인가 하는 이름으로 토닉워터를 팔았더랬지요.

WR
2016-03-28 13:55:05

맞아요..석수네요..ㅋ

2016-03-28 14:21:45

저도 소싯적 배낭여행때... 식당에서 coke? water? 묻길래 워터~ 했더니 ㅡㅡ; 까칠함에다가 맹물보다 더한 닝닝함에.... 엄청 당황했었죠. 다른 물이 없길래 억지로 먹었는데 더 목말라지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WR
2016-03-28 15:31:05

그러고보면 외국에서는 생수라는 개념이 탄산수에 가깝나봐요.

2016-03-28 15:14:01

저도 96년 유럽배냥여행가서 모르고 3리터 Gas 모르고 샀다가, 빨래용으로 썼어요. 그런데, 지금은 매일 맥주 대신에 마셔요...캬..하면서요.. 인생은 몰라요..

WR
2016-03-28 15:31:37

ㅋㅋㅋㅋㅋㅋㅋ

2016-03-28 22:13:31

저는 억지로 술끊고 나서 한동안 콜라를 주구장창 마시다가 술못지 않게 몸이 나빠지는걸 느끼고서 대안으로 선택한게 탄산수네요. 첨엔 참 맛없다 싶었는데 이제는 물보다 탄산수를 더 많이 마시는; 많이 먹다보니 비싼건 부담되고 저가 제품으로 많이 먹어봤는데요 제 입맛엔 썬키스트에서 나온게 제일 맞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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