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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삼성전자, 고해상도 LCD 구동칩 개발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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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01 10:26:33

세계 최초 1,026채널 구현
642채널 대비 60%, 384채널 대비 170% 성능 향상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고해상도 1,026채널 LCD 패널용 DDI (Display Driver IC, 디스플레이 구동칩)를 개발했다.

DDI의 채널은 DDI 하나가 제어할 수 있는 LCD 픽셀의 수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번에 세계 최초로 네 자리수 이상 픽셀을 처리할 수 있는 1,026채널 소스드라이버 IC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기존 제품인 642채널 대비 60%, 384채널 대비해서는 170% 성능 향상된 제품이다. 17인치(SXGA:1280×1024) LCD 구동을 예로 들 때, 현재 주로 쓰이는 384채널은 10개의 DDI가 필요한 반면, 1026채널은 단 4개로 처리 가능하다.

이렇듯 1,026채널 DDI는 LCD용 DDI 필요수량을 줄여 LCD모듈의 원가 경쟁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소비 전력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1,026채널 DDI에 자체 개발한 신개념 패키징 기술 Advanced-COF(Chip On Film)을 적용, 필름에 인쇄된 회로의 간격을 업계 최소 수준인 25um로 줄였다.

1,026채널과 같은 다채널 DDI는 많은 수의 픽셀을 처리하기 위해 미세 패키징 기술이 필수적이며, Advanced-COF 기술을 적용하면 제조 과정의 불량률을 감소시킬 수 있고, 칩 사이즈도 줄일 수 있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사업부 강사윤 수석은 "삼성전자는 이번 1,026채널 DDI 개발로 DDI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세계 DDI 기술을 계속적으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1,026채널 DDI를 노트북용 고해상도 LCD에 먼저 적용시킬 계획이며, 내년에도 신개념 패키징 기술 Advanced-COF를 도입한 DDI 제품을 다수 개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DDI는 2002년 이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켜 오고 있으며, 지난 2004년에는 비메모리 반도체로서는 처음으로 연간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DDI 시장 규모는 2004년 66억 달러에서 2008년에는 126억 달러로 확대, 연평균 약 17%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DP 콘텐츠팀(contents@dvdprim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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