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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특집] 야마하 CINEMA DSP 엔지니어 ‘유야마 유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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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2-07 14:20:41


글, 사진 | 정영한(unleash@outlook.com)

30주년을 이어온 야마하의 CIENMA DSP는 해가 바뀔수록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2013년 AVENTAGE 최초의 분리형 AV 시스템 CX-A5000 발매 이후 2018년 새롭게 선보인 플래그십 AV 프로세서 CX-A5200을 비롯하여 AVENATAGE 8 시리즈 제품에는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홈시어터 체험(Home-Theater Experience)인 SURROUND:AI가 적용되어 있다. SURROUND:AI는 CINEMA DSP 기술에 머신 러닝 기술을 결합하여 장면을 분석하고 적합한 음장을 적용해주는 기술로 기존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진보된 음장효과라고 할 수 있다.
 
야마하 CINEMA DSP 30주년과 야마하 플래그십 CX-A5200의 발매를 기념하여 야마하의 DSP 엔지니어인 유야마 유타씨가 방한했다. 제한된 시간이었지만 CINEMA DSP에 대한 개발 스토리를 비롯한 여러 이야기는 물론, 향후 전개될 야마하의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30년을 이어온 야마하의 CINEMA DSP

 

Q |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유야마 유타라고 합니다. 대학에서 정보처리학을 전공하였으며, 사운드 인포메이션, 멀티채널 사운드 처리, 음장 재현에 관련된 공부를 했습니다. 2008년 야마하 입사했으며, 입사 이래, AV 제품의 개발에 종사했습니다. 
 
DSP 엔지니어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CINEMA DSP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주로 CX-A5100 등 고급 AV 리시버 DSP 개발분야를 담당하였습니다. 2015년 연구개발 부문으로 이동하여, SURROUND:AI의 개발에서 제품에 탑재하는 과정까지 담당했습니다. 현재는 헤드폰, 이어폰 상품기획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Q | 지금까지 좀 더 구체적으로 개발에 참여했던 제품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A | AVENTAGE 시리즈, RX-V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야마하 AV 리시버의 전 제품에 참여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입사 초기에는 사운드바 일부제품 개발에도 참여한 적이 있습니다.

 유야마 유타씨는 AVENTAGE 시리즈, RX-V 시리즈 등의 개발에 참여했다.
 

야마하 AV 리시버는 전 제품에서 CINEMA DSP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종류도 다양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소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CINEMA DSP의 종류와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CINEMA DSP를 구별하는 데 중요한 포인트는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반사음 갯수에 의한 음장생성의 정확도(CINEMA DSP HD). 두 번째는 높이 방향의 입체음장 형성(CINEMA DSP 3D). 입체음장 처리는 DSP-Z11에서 처음으로 탑재된 기술로, 현재의 음장형성의 중요 포인트입니다. CINEMA DSP의 종류별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CINEMA DSP HD3: 정확한 입체음장 처리(CINEMA DSP HD + CINEMA DSP 3D = CINEMA DSP HD3). CINEMA DSP의 최고봉. 
 
■ CINEMA DSP 3D: 필요 충분한 정밀도로 입체음장 처리. 과거 DSP-Z9에는 ‘HD CINEMA DSP’라고하는 고정밀 처리를 제공했지만, 높이 방향이 아닌 수평적인 서라운드로 제한되었습니다. 
이러한 종류를 총칭한 음장기술을 ‘CINEMA DSP’라 부르고 있습니다.

 야마하의 CINEMA DSP HD3
 

지난 2016년은 야마하의 DSP 기술의 30주년이 되던 해로 알고 있습니다. 초기 DSP 기술부터 현재 CINEMA DSP까지 발전해오면서 가장 크게 바뀐 부분을 소개해 주세요.

가장 큰 변화는 3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콘서트홀의 음장을 재현하는 것부터, 영화 컨텐츠에 응용한 것 그리고 입체 음장 재현을 실현한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CINEMA DSP에서 축적한 음장 처리 기술을 새로운 형태로 승화시킨 SURROUND:AI가 그것입니다. 이 기술의 진화과정에서 중요했던 것은 그 시대 시대의 서라운드 포맷에 맞게 알고리즘의 개선과 프로그램의 검토, 음장효과 조정, 응용 프로그램 지원 등 고객 경험개선의 일환이었다는 것입니다.
 

돌비 애트모스, DTS:X 같은 객체 기반 서라운드 포맷이 등장한지 5년이 되어갑니다. 야마하 AV 리시버는 블루레이 디스크에서 사용하던 HD 서라운드 포맷(Dolby TrueHD, DTS-HD Master Audio 등)에 CINEMA DSP 음장모드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포맷의 등장으로 기존처럼 CINEMA DSP 와 연계하여 사용하는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나요?

CINEMA DSP와 포맷, 이 두가지는 역할 자체에 차이가 있습니다. 경쟁하거나 비교대상이 아닙니다. 
 
CINEMA DSP HD3는 높이채널을 위한 음장모드 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 영화의 사운드 디자인 의도를 충실하게 재현하면서, 영화관의 느낌을 홈시어터 환경에서 스피커 숫자의 차이를 넘어 청취자에게 작품에 몰입하게 하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이를 위해 3차원 음장기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INEMA DSP의 기본적인 처리는 컨텐츠에 있는 소리의 성분을 ‘근원’이라 보고, 그 주위를 넓히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돌비 애트모스를 비롯한 3D 서라운드 포맷은 제작자가 각 장면을 연출하여 ‘3차원 공간의 음원정보’를 컨텐츠에 넣을 수 있습니다. 즉, 기존의 2차원의 음원이 3차원 공간의 음원으로 발전한 것으로 컨텐츠의 음원을 바탕으로 몰입감을 높여주는 CINEMA DSP의 역할과 개념이 3D 형식으로 발전해도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결과 ‘3차원 공간의 음원’을 갖는 컨텐츠에 대해 ‘음원 주위에 생성되는 3차원 공간’이 결합된 형태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낼 수 있었고, CINEMA DSP HD3를 통해 제작자가 의도하는 3차원 공간을 활용하여 각 장면에서 기존 홈시어터보다 더 사실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CINEMA DSP HD3의 업그레이드 버전은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까요? 예를 들면 CINEMA DSP 4D 또는 CINEMA DSP VR 같은…

현재 CINEMA DSP HD3 업그레이드 버전에 말씀드릴 만한 것은 없습니다. 다만 최근 선보인 SURROUND:AI가 진화의 과정이라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향후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가 등장한다면 이에 대응하는 CINEMA DSP 기술을 선보일 것입니다. 야마하는 영상 컨텐츠, 음악 컨텐츠 모두 접근방식을 다변화하여 소비자에게 몰입감과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장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DSP 30주년 기념 Enhanced, 새로운 컨셉의 SURROUND:AI
 

야마하는 DSP 30주년 기념으로 새로운 음장 프로그램 ‘Enhanced’를 선보였습니다. Enhanced가 기존의 음장 프로그램과 비교하여 어떤 점이 달라졌으며, 개발 당시 핵심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CINEMA DSP는 영화의 깊은 몰입감을 제공할 목적으로 앞쪽에 하나의 음장을 배치하여 화면 공간을 깊이 있고 치밀하게 그려내고 효과음의 이동감과 감싸는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뒤쪽에 3개의 음장을 배치하는 4음장처리를 기본으로 합니다.
 
‘Enhanced’는 앞쪽의 음장을 좌우로 분리하여 보컬이나 내레이션은 스크린에 유지하고, 음악은 스테레오 감을 유지하면서 넓게 확산시켜 효과음의 이동감을 향상시켜 생동감 있는 공간표현이 가능 해졌습니다. ‘Enhanced’의 목적은 큰 화면에서 오버헤드나 높이채널 스피커를 갖춘 시스템에서 최신 영화를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음장 프로그램이며, 공간 가득 소리가 쏟아져 소리의 움직임을 다이내믹하게 그려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DSP 30주년 기념 음장 프로그램 ‘Enhanced’

 
이 ‘좌우 분리형 음장형'과 '전면 1음장, 후방 3음장형’은 어느 쪽이 더 뛰어나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청취자에게 제공하는 경험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로 영화의 스토리에 몰입하려면 화면에 집중력이 높아진 기존 ‘전면 1음장+후방 3음장형’을, 음악이나 뮤지컬 등의 엔터테인먼트 작품에는 ‘좌우 분리형 음장’이 효과적입니다. 
 
‘Enhanced’는 기존의 ‘Music Video’와 ‘Game’ 음장 등의 엔터테인먼트 음장을 좌우 분리형으로 만들어 청취자가 즐길 컨텐츠와 요구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공간을 만들도록 하였습니다. 
 

야마하는 AVENTAGE 시리즈 8과 함께 기존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컨셉의 음장 프로그램인 ‘SURROUND:AI’를 선보였습니다. SURROUND:AI를 개발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영화는 많은 장면이 존재하고 최적 음장효과를 만들어 내는 어려움은 풀어야 할 오랜 과제였습니다. 특히 10년 전부터는 DSP 연산처리의 발전에 따른 자연스러운 음장의 재현이나 AV 리시버의 음질향상으로 치밀한 표현이 가능해져, 컨텐츠의 장면을 인식하여 최적의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상상 이상의 사운드 경험이 가득할 수 있다는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런 가운데, 돌비 애트모스와 CINEMA DSP를 함께 사용할 수 있었던 2015년 여름, 컨텐츠의 장면에 맞는 ‘적응형 차세대 CINEMA DSP’라는 주제로 연구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청취자가 얻을 수 있는 경험에 대한 숙고와 AI 기술의 활용을 바탕으로 한 연구개발의 시작 및 기능 제공방법, 소비자가 얻을 수 있는 경험 및 가치에 대해 연구·상품기획·제품개발 등의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향후 홈시어터 환경에서 기존의 디스크 미디어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즐기는 장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소비자가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때 별도의 설정 등은 신경쓰지 않고 시청하기를 원했습니다. 이 경우 원터치로 어떠한 컨텐츠에서나 최고의 음장공간을 제공하자는 점에 착안하였습니다.
 

 CINEMA DSP와 머신 러닝이 결합된 SURROUND:AI
 

짧은 기간 안에 새로운 음장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SURROUND:AI를 개발하면서 겪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를 부탁합니다.

SURROUND:AI 전용으로 새로 만든 음장효과를 적용하였습니다. AI를 통해 장면을 자동으로 분석하게 한 결과, 각 장면에 대해 더 대담한 소리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존 음장에서는 예를 들어 액션영화라고 하더라도 화려한 폭파장면이 계속된다고 할 수 없고, 조용한 대사음이 계속되는 사례도 있어, CINEMA DSP는 액션영화를 위한 공간표현을 최대한 끌어내더라도 그 사이에 들어가는 ‘대사음’을 위한 음장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SURROUND:AI는 각각의 장면에 최적화된 음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 폭발의 박력을 기존보다 더 대담하게 표현하는 등 보다 깊이 있는 연출이 가능해져, 기존의 틀을 넘은 서라운드 경험이 가능해졌습니다.
 
새로운 음장모드를 적용했을 때 얼마나 부자연스럽지 않게 할까? 단순히 음장의 효과 레벨을 증감시키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음장효과가 최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므로, 이를 자연스럽게 맞추는데 적잖게 고생하였습니다. 처음 시도할 때는 과연 실현이 가능할지 의문이었습니다. 음장을 적용하는 시간을 짧게 줄이면 좋아질까 생각했지만 역효과만 낳았습니다. 음장효과가 빠르게 바뀌면 청취자에게는 바로 인식하여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입니다. 음장에서 음장으로 옮겨져 가는 시간의 길이나, 그 음장효과를 바꾸어 가는 게인 커브도 세세하게 조정하여 위화감이 없고,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자연스러운 변화를 실현하였습니다.
 


개발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하자면, 연구개발 초기에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시도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다양한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수많은 시도 끝에, 머신 러닝 단계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장면의 분류 및 판단이 가능할지 검토하기 위해 여러 장르의 영화를 수없이 시청하며 시청실에 틀어박혀 체크해 나갔습니다.
 
SURROUND:AI 전용 음장처리 알고리즘의 커다란 정책 전환도 3번이나 있었고, 완성까지 반년 이상의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이것 역시 ‘어떤 경험을 제공하는 방법’에 개발 멤버 모두가 깊이 고민했으며 SURROUND:AI의 최종목표를 현실감 있는 현장감으로 설정하였습니다. 
 
아이콘(동작 표시등)을 사용하게 된 것도 소비자에게 AI의 작동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개발팀에서 고집스럽게 밀어붙인 부분입니다. 이를 통해 AI의 판단과 실시간으로 적용되는 음장효과를 도식화하여 직선축은 AI 분석상황을, 원주의 농담은 룸의 음장을 표시해줍니다.

복잡한 음장처리를 알기 쉽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어떻게 디스플레이로 보여줄 것인가를 연구개발팀, AV 개발팀뿐만 아니라 영업·기획·마케팅팀 등과 함께 광범위하게 논의하였습니다.
 
AI가 작동하는 모습의 가시화는 기존 AV 앰프에서는 전례가 없는 요소로 개발당시 적잖은 고생을 했지만, 결과적으로 야마하가 개발할 수 있는 고유한 가치가 소비자에게 전해졌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SURROUND:AI는 큰 틀에서 보면 크게 4가지로 장면(Scene)을 분석하여, 적절한 음장 프로그램을 적용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질문하신 것처럼 SURROUND:AI는 0.2초마다 멀티채널 신호음의 특징을 추출하여, 사전에 제작한 데이터베이스 모델을 참조하여 어떤 장면인지 판단. 그 결과를 이용해 최적의 음장효과를 제공합니다. 
 
중요한 것은 ‘특징을 어떻게 파악하는가’와 ‘사전에 제작한 데이타베이스’의 두 가지입니다. AI가 판단한 각 장면에 대해, 최적인 음장을 계속 적용함으로써 시청자는 이상적으로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사가 중요한 장면에서는 대사음이 깨끗하게 들리고, 분위기가 고조되는 장면에서는 방의 크기를 잊을 정도로 넓은 공간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SURROUND:AI는 CINEMA DSP가 가지고 있던 음장공간 표현폭의 한계를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SURROUND:AI의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 이야기한다면?

영상이 더해진 음악 컨텐츠에 대해서는 퍼포먼스를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AI 심화와 음장효과 진화의 양쪽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얼마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지, 얼마나 현장감을 추구할 수 있는지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또, 원터치로 어떤 컨텐츠에서도 최적인 현장감을 얻을 수 있는 가치는, 폭넓은 제품군에서 고객에게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마하의 독자성이 높은 가치로서 여러가지 제품에의 탑재를 모색해 나날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적인 AI 심화라는 의미에서 ‘고객의 취향을 이해하고 AI가 개인화되어 간다’는 것이 기대되는 미래입니다. 다만 ‘각각의 장면을 어떤 효과로 즐기는 것이 최선인가’라는 판단·판정은 프로페셔널한 영역이기도 하므로, 향후의 AI 기술의 진화에 맞추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CINEMA DSP에 제공되는 음장프로그램의 숫자는 Enhanced 음장 프로그램이 등장하기 전까지 크게 늘어나지 않았습니다. 컨텐츠 종류가 늘어나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CINEMA DSP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 있는지요?

향후의 프로그램 추가에 대해서는 확정하여 언급할 수 없지만, 늘려 가는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게임 컨텐츠 대응을 위해서 게임 장르(롤플레잉, 액션게임 등)를 추가하거나 엔터테인먼트 계의 음장을 다듬어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우선, SURROUND:AI를 진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앞선 질문과 연계하여 최근 컨텐츠를 즐기는 방법이 과거 영화 또는 음악에서 스트리밍 서비스(비디오, 오디오), 게임, VR 등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기에 맞는 DSP 프로그램을 대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미 게임과 관련된 음장 프로그램은 제공하고 있고, 기존의 게임 음향구조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으로도 즐기는데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향후 출시될 새로운 비디오 게임기나 게임 소프트웨어에서 새로운 형태의 게임 사운드를 제공한다면, 야마하는 이에 맞는 CINEMA DSP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입니다.
 


비디오 소스의 해상도가 4K, 8K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비디오 소스의 발전에 따라 홈 엔터테인먼트의 중추 역할을 하는 AV 리시버의 경우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예정인가요?

영상 컨텐츠의 몰입감에는, 영상과 음성의 퀄리티의 양쪽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비디오 소스의 발전에 따라 오디오의 해상도나 퀄리티에 관해서도, 디지털 영역·아날로그 영역·음성/영상 신호처리·케이스 설계 등 여러가지 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YAMAHA 그리고 ESS DAC
 

야마하는 AVENTAGE 시리즈에 ESS Technology의 DAC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DAC의 선택지는 이외에도 많았을 텐데 ESS의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많은 DAC를 측정 및 시청하였습니다. 그 중에서 AV 리시버에 제공하고 싶은 현장감에 대해 광대한 스케일감과 압도적 정적을 구분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미세신호 성분의 재현성이나 노이즈 특성/왜곡특성이 뛰어난 것을 찾고 있었습니다. 소리의 색조가 적고 발랄한 소리인 것, 많은 설정이 개방되어 시스템에 매칭시킨 설계를 해냄으로써 음질 설계의 토대로서 취급하기 쉬운 것 등 우리의 음질설계의 의도와 맞는 제품이 최종적으로 ESS의 DAC였습니다.
 


ESS의 DAC만이 갖는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하나의 큰 특징으로 디지털 필터의 항목을 설계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는 점입니다. 기본값의 설정치도 많지만, 디지털 필터를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설계할 수 있어 소리의 응답성 등을 우리의 의도대로 설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향후 출시될 제품에서 DAC가 새로운 회사의 것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을까요? 만약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야마하의 각 제품이 목표로 하는 소리의 본연의 자세를 생각해 항상 최선의 디바이스가 무엇인가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DAC는 특성이나 음질성능을 최대로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디지털 음성계의 토대가 되는 AV 리시버 시스템의 전체 음질설계를 생각할 때 매년 다른 것을 채용할 가능성은 낮습니다. 하지만 특성이나 음질, 비용 등에서 야마하가 생각하는 고음질 제품의 실현한 DAC가 나타난다면 변경될 가능성은 언제든지 열려 있습니다.
 
 
CINEMA DSP와 함께 발전해온 YPAO
 

야마하의 CINEMA DSP 만큼이나 AV 리시버에서 YPAO를 빼놓을 수 없으며, 함께 발전해 왔습니다. 세대별 YPAO의 특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야마하의 CINEMA DSP와 YPAO(Yamaha Parametric Room Acoustic Optimizer)는 떼어놓고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그 중요성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YPAO에 대한 세대별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03년 DSP-AX2400, DSP-AX1400, 2004년 DSP-Z9에 도입된 YPAO.
→ 연구개발 성과에서 제품화로, 최초의 YPAO.
 
■ RX-A3010/A2010에서 도입된 YPAO-R.S.C.
→ 룸의 반사음을 측정하고 제거함으로써 저음 문제를 해결하여 반사면의 나쁜 영향을 없애고, 좋은 사운드를 실현하였습니다. 이것은 좌우 비대칭인 방이나 벽의 영향이 큰 방에서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 CX-A5100에 도입된 초고정밀 EQ, RX-A3060에 도입된 고정밀 EQ, YPAO 볼륨
→ EQ 보정의 정확도 향상시켜, EQ의 연산오차에 의해 발생하는 몇 안 되는 노이즈까지 제거하였습니다. 그 결과 스피커 간의 연결성과 정위감 등이 향상되었습니다. 또한 YPAO 볼륨으로 인간의 청각특성에 맞춘 저역 보정을 지원하여, 소비자가 사용하는 스피커나 환경에 있어 소음량~대음량까지 풍부한 현장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퓨어 다이렉트(Pure Direct)보다 스트레이트(Staraight, YPAO)를 사용하는 것이 더 자연스러워지고, 밤에도 낮에도 항상 좋은 소리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습니다.
 
■ RX-A3040에 도입된 YPAO 3D 측정
→ 오버헤드/높이채널 스피커의 각도 측정 지원 및 자동설정이 가능. CINEMA DSP의 3D 재생에도 효과적. 이외에도 '측정 신호의 분석’, ‘측정 시간의 단축’, ‘CINEMA DSP 연계’ 등의 기능 업그레이드.
 


YPAO와 유사한 기능을 타사에서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타사와 차별되는 YPAO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YPAO는 2004년 처음 공개된 이후, 다양한 오디오환경과 음향특성에 맞게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이 YPAO가 타사 대비 차별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YPAO-R.S.C
룸의 반사음을 측정하고 제거하여 저음의 부밍을 해소하고 반사면에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없애 좋은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합니다. 공간의 울림(음장, 반사음)을 보정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 YPAO 64bit 초고정밀 EQ
보정의 EQ 수준을 높여 자연스러운 보정효과를 얻을 수 있고, 스피커 간의 연결과 정위감이 비약적으로 향상되어 자동보정이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시청환경을 구현합니다. 기본을 제대로 갖추는 것이 최종적인 현장감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입니다.
 
■ YPO 3D 측정, 어댑티브(Adaptive) DSP 레벨 등에 의한 음장처리의 연계
높이 방향으로 설치된 스피커의 측정으로 적절한 객체 오디오 데이터의 재생을 비롯하여 다양한 음장생성 기술의 파라미터와 연계하여, 어떤 시청환경이나 스피커 레이아웃에서도 최대한의 현장감을 발휘하도록 보정합니다.
 
■ 측정 알고리즘과 속도
측정 알고리즘과 측정 시퀀스를 최적화하여 가능한 빨리 실제 음향을 청취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YPAO와 유사한 타사의 기술의 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개선된 YPAO 기능이 있습니까?

YPAO는 야마하가 자체 개발한 기술로 타사의 기술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쟁사 제품을 벤치마킹할 경우라도, 그 결과를 갖고 YPAO의 기능을 개선하거나 보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YPAO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한 것으로는 YPAO-R.S.C.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사음 측정을 지원하는 YPAO-R.S.C.
 

새로운 사운드 포맷이 등장할 때마다 CINEMA DSP의 변화만큼이나 YPAO의 변화도 클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왔나요?

새로운 포맷이 등장할 때마다, CINEMA DSP는 심화를 거듭하여 왔습니다. YPAO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일례로 3D 포맷이 등장하여 오버헤드/높이채널 스피커의 설치 환경의 중요성이 더해져 YPAO 3D 측정을 개발하였습니다. 
 
자동측정을 통해 오버헤드/높이채널 스피커를 포함한 최적의 환경을 구축할 수 있고, 그것은 3차원 공간을 만들어내는 CINEMA DSP에도 좋은 영향을 가져왔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캐치하여,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하면 지금까지의 현장감을 뛰어 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지 날마다 고민하고 테스트하고 있습니다.
 

 

야마하는 돌비 애트모스 등 오버헤드 채널의 등장 이전부터 프레젠스(Presence) 스피커를 통해 이와 유사한 음장모드를 제공했었습니다. 이런 이점 때문에 타사에 비해 객체 기반 오디오 포맷에 대해서는 좀 더 수월했을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야마하는 2D 서라운드 포맷부터 수직음장의 개념을 더한 음장모드를 개발하고 제공해왔습니다. 그러나 CINEMA DSP와 돌비 애트모스, DTS:X의 연계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돌비 애트모스와 DTS:X 등의 객체 기반 오디오는 기존의 5.1채널, 7.1채널 서라운드 포맷과 같은 채널 기반 오디오 포맷이 아닌 데다가, 객체 오디오를 어떤 장면에서 어떤 소리를 어떻게 들려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무척 컸습니다. 오디오 구현방식의 차이는 물론 이런 부분 때문에 고려해야 할 사항이 너무 많았습니다. CX-A5100의 CINEMA DSP 설계 당시 이 문제를 고생 끝에 해결하기는 했지만, 납기 기간을 채 며칠 앞두고 간신히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AV 리시버의 기술의 다른 제품군 연계 
 

YPAO는 AV 리시버에 이어 디지털 사운드 프로젝터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하이파이 제품인 R-N803에서도 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보면 YPAO는 야마하 AV 기기 전체 카테고리에 적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향후 이를 지원하는 새로운 카테고리가 있을까요?

YPAO는 룸의 음장을 측정하여 청취환경을 최적화하는 기술입니다. 스피커 출력이 룸의 환경의 영향을 받는 제품에서는 탑재할 가능성이 있지만, 어떤 경험을 전해줄 수 있을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해 나갈 것입니다.
 

 YPAO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리시버 R-N803
 

야마하 CINEMA DSP 기술이 AV 리시버에 이어 디지털 사운드 프로젝터 등에 지원되고 있고 최근 하이파이 제품에 YPAO 적용 사례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CINEMA DSP 기술을 하이파이 제품이나 라이프 스타일 제품(데스크톱 오디오 시리즈 같은)에도 적용할 계획이 있을까요?

최근 하이파이 제품에서는 어떤 환경에서도 음악을 깊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판단하여 소리에 크게 영향을 주는 환경을 정돈하는 YPAO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CINEMA DSP 역시 어떤 경험을 줄 것인지 신중하게 판단하고 이것에 맞는 제품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습니다.
 

CINEMA DSP 음장 프로그램 중 특히, 공연장 실측 데이터는 하이파이 제품군에서 괜찮은 효과를 제공하여 음악을 듣는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하이파이 계열 CINEMA DSP 프로그램은 평상 시 경험하기 어려운 전 세계의 콘서트홀의 음장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AV 리시버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를 권해드립니다. iOS/안드로이드 앱 ‘AV Controller’에서 음장효과를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취향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음장효과를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이파이 제품에 음장을 탑재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현재는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고객의 요청이 있다면 검토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야마하 AV CONTROLLER 앱
 

마지막으로 한국의 홈시어터 애호가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최신 AV 리시버에는 DSP 기술과 음질개선 등 지금까지의 경험을 뛰어 넘는 홈시어터의 현장감을 실현할 수 있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다시 감상해보시고, 새로운 발견이나 깨달음을 얻어 새로운 감동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영화관은 최신 영화를 대음량과 박력 있는 사운드로 즐길 수 있는데 반해, 홈시어터는 집안에서 언제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컨텐츠를 반복해서 즐길 수 있는 고급 취미입니다. 옛날 영화를 몇 번이고 즐겨 보고, 또 다시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당시의 추억과 정경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 가치나 경험을 마음껏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최근 선보인 SURROUND:AI는 영화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 TV 프로그램 등 2채널/멀티채널을 불문하고 대응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사용해 보길 권해드립니다. 새로운 서라운드 경험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야마하의 헤드폰 관련 프로젝트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젊은 이들에게는 AV 리시버의 감동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방법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으며, 홈시어터 애호가들에게도 그에 걸 맞는 제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Yamaha 댓글 이벤트


위 인터뷰를 읽고 야마하 시네마 DSP 혹은 서라운드 AI와 관련된 의견을 남겨주세요. 그 어떤 의견이라도 환영합니다.

댓글을 남겨주신 분들 중 총 1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각 한 장씩, 총 10장을 보내드립니다.

 

  • 기간 : 2월 7일 ~ 2월 17일
  • 발표 : 2월 18일 (본 게시판 하단)
  • 경품 발송 : 전체 발송 정보 취합 후 일주일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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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2-07 15:53:17

 멀티파워가 구비되어있기에

 경험해보고싶은 마음이 참 간절합니다.

 

온쿄프로세스는 사용중이니 어느정도의 성향을 알수있을것같고

 

마란츠 8805와 야마하의 5200 프로세스를 경험비교해볼수있는

기회가 조만간 올수있으리라 희망합니다.

 

그러고보니 야마하제품은 전혀 사용한바가 없어 궁금증이 배가되네요.

 

현재 회원님들의 5200설치기는 일부 올라오고있고

본격적인 감상기의 리뷰가 올라오기 시작할텐데~

잔뜩 기대하며 눈빠지게 글을 기다리고있는중입니다. 

 

조만간 바꿈질과 지름신의 

무한강림이 도래할지 모르겠습니다. 

 

 

2019-02-07 16:37:54

야마하 리시버 만족하며 잘 쓰고 있습니다~

엔트리급 리시버에는 객체기반 포멧에 음장효과를 넣지 않게 제한한 이유가 있었군요.

그 시스템 개발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던 모양이네요.

시간이 좀 더 흐르고 개발비 회수가 어느정도 되었다면 비싸지 않은 리시버에도 어떤 포멧의 소스든 시네마 DSP 음장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9-02-07 18:01:50

Surroud AI가 확실한 차이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더 다이나믹하게 들리고요. 저 같은 막귀가 들어도, 차이를 느낄수 있을정도니,, 혹시, 관심 있으신분들은, 청음 한번 해보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2019-02-08 10:17:02

날이갈수록 진화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많은 부분 바뀌게 된 서라운드 AI 를 느껴보고 싶습니다~

Updated at 2019-02-08 23:00:30

야마하 rx-v440으로 처음 입문해서 663,1900,1010, 현재 2070을 사용중입니다. 제가 야마하로 선택하고 계속사용중인 이유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먼저 음장모드때문에 야마하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면에 적절한 모드를 분석해서 자동적용되는 서라운드AI가 몹시 궁금하기도 하며 계속적인 음장모드에 연구개발 발전에 기대도 됩니다.

2019-02-08 11:24:42

야마하 7년쯤 쓰다가 지금은 데논을 5년째정도 쓰고 있는데 이 글을 보니까 야마하 DSP 가 궁금해지네요 ㅎ

어디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는데 지방이라 아쉽네요 ㅜ

2019-02-08 13:23:22

야마하 리시버로 입문해서 지금은 RX-5 쓰는데 언젠가는 상위 기종의 실력을 느껴보고싶네요

Surroud AI가 어떻게 들려오는지 감도 안잡힙니다

2019-02-08 15:55:25

야마하 DSP는 거의 독보적인건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트랙이 이제 디지털 포맷으로 변환되어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더 더욱 발전하면 소비자로써는 고맙지요^^

다만 AI가 이제 막 시작 했는데 이론적으론 상당히 바람직한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경험으로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AI 작동시 사운드트랙의 디테일한 움직임이 

마치 밧줄로 옥죄인 것 마냥 움직임 현격히 줄어드는 느낌이 였습니다. 

예전에 야마하가 약간 산만한 소리를 내준 것은 그만큼 DSP의 역할이 충실하여 사운드 트랙의 분리도가 좋아 졌다면

AI는 모든 것을 묶어 버려 마치 스테레오를 모노로 듣는 느낌마져 드는것 같았습니다.

앞으로 업그레이드가 되겠지만 사용자의 영화 패턴을 메모리하여 기존 야마하 엔지니어의 AI 기록모드가 아닌

사용자의 패턴 모드로 다듬어져 학습하는 방향으로 정해 졌으면 좋겠지만 궁극적인 패턴의 기억 학습은 

이미 엔지니어분들이 생각 하고 있으시겠죠^^

암튼 올해 모델들은 AI 외에도 상당히 많이 업그레이드 되어 메리트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런 인터뷰 소식은 정말 AV 취미인 분들은  다시금 정독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2019-02-13 12:44:11

예전에 특정 시네마 DSP를 설정하는게 아니라 리시버가 장면을 스스로 인식해서 그 화면에 최적화된 사운드를 내주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서라운드  AI 내용을 읽어보니 과거에는 상상만 하던 기술들이 지금은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실로 기술의 발전이 놀랍습니다. 실제 서라운든 AI는 꼭 한번 경험해보고 싶군요.

 

2019-02-14 13:14:18

저는 야마하 제품을 쓰지만 음장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서라운드 AV는 써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하지만 리시버를 교체해야한다는 문제가 발생을.......

 

2019-02-14 14:25:42

Sony 리시버를 15년전에 구매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리시버에도 음장모드가 있기는 하나 어색해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더군요. 과연 최신의 야마하 리시버 DSP가 어떤 경험을 선사해 줄지 궁금해집니다.

2019-02-15 00:36:05

RX-V483 사용하다가 뽐뿌가 와서 RX-A1080 으로 기변했는데 신세계네요

야마하 AV 화이팅 입니다

WR
Updated at 2019-02-19 16:42:35

안녕하세요 디피입니다.

여러 좋은 의견들 감사드립니다. 댓글 참여하신 분들이 총 12명이라 2명만 제외하기가 쉽지 않네요. ^(^

참여하신 분들 모두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비밀 댓글로 모바일 번호를 남겨주시면 취합 후 1주일 내에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2월 27일 이후에 비밀 댓글 남기신 분은 무효 처리되니 반드시 26일까지 댓글을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2019-02-19 17:48:54
비밀글입니다.
2019-02-19 23:42:56
비밀글입니다.
2019-02-20 09:32:52
비밀글입니다.
2019-02-22 15:17:40
비밀글입니다.
2019-02-22 16:12:22

세미나 참가자로서 서라운드AI의 움직임에 감탄 했습니다.

또한, 개발자의 개발 과정을 들으면서 그 가치가 더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 기능이 야마하의 전모델에 탑재되어 엔트리급 사용자도 이용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물론 가격 변경이 있겠지만......

암튼 리시버에 대한 개발의지를 확실히 보여준 야마하에 박수를 보냅니다.

 

2019-02-22 20:00:38
비밀글입니다.
2019-02-23 03:55:35
비밀글입니다.
2019-02-27 16:37:22
비밀글입니다.
2019-02-27 16:40:41
비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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