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S.H. Figuarts 토르 & 타노스 파이널 배틀 에디션
작년에 엔드게임 발매와 동시에 타노스가 발매되고, 이후 토르가 반다이 통신판매 사이트 수주한정으로 발매가 되었었는데요,
(작년 버젼)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인피니티 건틀릿 이외에도 갑주 세부 디자인이 전혀 다르고, 검의 디자인도 전혀 다른 등 문제가 많은 버젼이었습니다. (마블이 세부정보 공개를 안한 탓도 있겠죠. 핫토이도 이렇게 나왔습니다)
그 핑계를 대고, 타노스와 토르가 1년 반만에 리뉴얼되어 돌아왔어요.
일본 안에선 이번엔 둘다 수주한정 판매방식으로요. (다만 미마존에서는 일반판으로 예약접수중)
스타로드 박스와 비교해본 샷.
토르만 해도 스타로드 2배는 되는데 타노스는 훨씬 더 큽니다.
이 취미생활의 최대 난점이 빈박스 둘 곳인데...-_-;;
여튼 까봅니다.
이전에 발매된 캡틴과 아이언맨, 스파이더맨의 파이널 배틀 에디션과 같은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타노스는 뭔가 고급지네요.
개봉샷.
루즈가 엄청 많습니다.
토르의 차이점은 전신을 감싸는 번개 이펙트와 번개 효과 눈이 달린 얼굴이 추가되었고, 망토에 와이어가 들어갔어요.
타노스는 전신의 갑주 조형 자체가 새로워지고, 인피니티 건틀릿 팔은 빠진 대신 나노 건틀릿 팔이 핑거스냅 주먹과 더불어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지구 도착후 앉아있던 배관 디오라마가 들어있네요.
그래서인지 가격이 꽤 비싸졌습니다.
세워봤습니다.
타노스는 저 팔꿈치 윗쪽에 있는 장신구 같은 것이 자꾸 분해되어 떨어지더군요. -_-; 설계 미스인건지 ... 순접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
잘나왔습니다.
뒷태도 손색없네요.
클로즈 업.
저번 버젼보다 눈동자 디테일이 조금 더 좋아진거 같기도 합니다.
갑주에는 데미지도 들어가있네요.
타노스하면 생각나는 가지런한 치아의 얼굴도 물론 들어있습니다.
전신에 번개 이펙트 파츠를 두른 뚱르.
이펙트만 넣어줬는데도 위엄이 장난아닙니다.
마펙스가 마블을 잘만들어내니 반다이도 열심히 하네요. 역시 경쟁상대가 있어야 됩니다.
그 장면을 재현해봤습니다.
Good. Just as long as we're all in agreement. Let's kill him properly this time.
kill properly에서 토르의 분노와 각오가 느껴지는 아주 좋은 대사였죠
You could not live with your own failure. Where did that bring you? Back to me.
I thought by eliminating half of life the other half would thrive. But you have shown me that's impossible. And as long as there are those that remember what was, there
will always be those that are unable to accept what can be.
개인적으로 아주 인상깊었던 발언이기도 하네요. 실패를 인정하고 살아나가기란 참 어렵죠.
원거리(?)에서 찍어봤습니다.
원래는 좀 더 찍어보고 싶었지만, 여기서 지쳐버려서 일단 요렇게 전시를 해줬네요.
로고는 반다이가 요즘 재미붙인(?) 아크릴 로고 시리즈에요. 피규어와 전시하기 좋게 만들어진 상품이죠. 꽤 뽀대가 나더군요.
큰 의미는 없지만 파이널 배틀 에디션으로 나온 5명의 케이스를 묶어서 찰칵.
스파이더맨만 아직 봉인(?)중이네요...^^;
시간있을때 핑거스냅 연출도 해볼까 합니다.
허접한 사진 봐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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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 토르가 리얼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