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레고 WALL-E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레고에 관심이 없었던 시절에 출시된 WALL-E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분명히 레고 특유의 블록 완구이면서도 누가봐도 WALL-E의 귀여운 특징을 고스란히 재현한 제품이었습니다.
초기의 목부위 불량이 개선된 후 지금은 이 제품이 단종되었지만 아직 국내 재고가 남아있어서 한번 조립해보았습니다.
브릭헤드 해리포터말고는 만들어본 경험이 없는 레고 초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남는 반찬 통에 색상별로 나누어 담는 데만 30분가까이 걸렸네요.^^;
레고 특유의 고품질 플라스틱과 선명한 색감은 정말 매력있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저녁에 완성. 중간에 블록 한개가 헷갈렸지만 다행히 잘 해결되었습니다.ㅎ
실제 애니메이션에서는 낡고 녹슨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이렇게 깨끗한 모습도 잘어울리네요.^^
WALL-E 글자와 위의 충전부분 그래픽은 인쇄된 방식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캐터필러 조립도 너무 간단했지만 실제로 굴러가기 때문에 더욱 감탄했습니다.
애니메이션 속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식물도 재현되어 있어서 더 실감나네요.
WALL-E 특유의 귀여운 머리 움직임이 거의 구현됩니다.
생각보다 만들고나니 무게감도 있고 사이즈도 커서 놀랐습니다.^^
앞으로 WALL-E가 있을 컴퓨터 테이블 자리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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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인데도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