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모델]  왔네 왔어~~~ Airfix 1/24 F6F-5 Hell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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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9개월 간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실물을 받았습니다.

두둥~~~

 

Airfix 1/24 F6F-5 Hellcat!!! 

 

 

사진으로만 봤던 바로 그 박스 아트~~~ 오 불타는 제로기를 뒤로 하고 멋진 자태를 뽐내는 고양이...

멋집니다~~~ 저 기체의 주인공은 저 날 5대의 제로기를 격추하고 자신도 부상을 당했지만 무사히 

귀환했다고 합니다. 다만 모함은 격침되고 저 기체는 수리 불가 피해를 입어 버려지는 불운을... 

 

 

거대한 박스안에 여러 벌의 런너가 차곡차곡 포개져 있습니다.

먼저 캐노피와 꼬리 날개 부품들.. 

 

그리고 조종석과 바퀴 및 기타 부품들...

 

날개 안쪽을 꾸며줄 부품들...

 

엔진룸 부품들..

 

무장 세트... 로켓 및 연료탱크 ... 그리고 기타.. 

 

제일 중요한 부품이죠... 바로 P&W R2800 Double Wasp 엔진.... 무려 18기통 2,000 마력짜리였다고 합니다.

 

날개 부품은 두 짝입니다. 펼친 모양과 접은 모양을 구분해서 만들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이 정도 크기라면 가동식으로 해주면 정말 좋을텐데 그렇게는 안해주는군요... 아마 이거 개조해서

가동식으로 만드는 금손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가동식으로 만들어주는

부품을 따로 만들어서 파는 업자가 나올지도... 기대기대...

 

거대한 동체와 펼친 날개 부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조립 설명서와 데칼 시트입니다. 조립 설명서는 거의 얇은 책 한 권 분량 정도 되고 엔진

조립부분만 절반 정도 되는 것 같더군요.. 아직 뜯지 않았습니다.

 

이 키트의 특징은 기체를 운용할 때 나타나는 표면 우그러짐을 잘 표현했다는 겁니다. Stressed Skin이라고

하더군요.. 아무튼 따로 기트 표면을 갈아낼 필요없이 바로 조립하면 그런 세세한 디테일까지 표현이

가능합니다.

 

날개 표면도 그런 표현이 들어갔습니다. 오~~~ 좋다...

 

기대하고 있던 바로 그 부품 R2800 엔진입니다. 표면 몰드가 굉장히 자세하게 보입니다. 다 만들고

나면 진짜 엔진 같을까요??? 정말 열심히 색칠해야 하겠죠???  

 

랜딩기어 표면도 아주 자세하게 구현했습니다.. 이것도 지상에 착륙했을 때와 날 때를 구분해서 만들 수

있도록 두 벌이 들어가 있습니다... 또 좋다~~~~

 

매 번 헬캣 키트를 접할 때마다 살펴보게 되는 바로 그 문제의 부품... 헬캣을 헬캣답게 만들어 주느냐 아니면

그저 그런 짝퉁같이 보이게 만드느냐를 결정하는 바로 그 부품... 

 

그렇습니다. 헬캣의 카울링입니다. 보통 1/32 또는 1/48 크기의 제품들은 주 카울링과 턱을 부품 하나로

만들었는데 이 키트는 확실하게 부품 두 개로 나눠 놨습니다.  아래 사진은 주 카울링 부품입니다.

 

헬캣의 느낌을 결정하는 바로 그 부품... 카울링 아래 공기 흡입구 외곽... 턱에 해당하는 부품입니다.

나중에 년 초에 구매한 헬캣 도면과 비교해서 어느 정도 정확하게 구현이 됐는지 살펴 볼 생각입니다.

 

부품은 다 살펴봤고 박스 크기를 기존 1/48 크기의 박스와 비교해 봤습니다.. 박스가 정말 큽니다..

역시 1/24는 크고 박력이 넘칩니다.. 

 

박스 옆 모습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1/32 헬캣 작업을 빨리 마치고 이 놈을 어떻게 만들지 궁리를 좀 해봐야겠네요.

 

만들고 있는 것까지 합치면 Hellcat만 쌓인게 8개... 그리고 해외에서 하나 날아올 것 1/24 하나  더

그리고 지난 달에 발매 에정이었다가 밀린 것 하나 더 총 10개.... 헬캣 공장 하나 차리겠네요...

 

 

보고만 있어도 즐겁습니다..... 우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