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오버헤드스피커 4채널 설치기 Ⅱ
천장에 바로 마스킹해도 되지만 혹 모를 실수를 대비해 벽지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따로 종이를 덧붙혔습니다. (오버일수도...)
![]()
<F-TF-TR 3채널 정렬을 위해 청취 뒷 공간에서 측정중>
정확한 측정과 매립작업을 위해 등을 잠시 철거시켜 두었습니다.
( *참고로 저는 천장 작업은 낮에만 했습니다.
)
전방 채널은 후방과 동일한 값이 아니고 좀더 앞으로 나온,,,
여리여리님 Tip에 따라 프론트와 리어 중간에 자리잡음으로서
후방에 다채널이 쏠림을 방지하고 중앙의 사운드를 채워주게끔 자리 잡았습니다.
![]()
![]()
<TFL-C-TFR 위치 잡는 중>
작업하고보니 등 위치가 정확한 센터가 아니여서 거슬려 옮길까 했지만
예전 전기쟁이 아저씨가 등 설치하실때 제법 중량이 나가다보니 힘을 받기 위해다루끼 위에 박아놔서 그냥 놔뒀습니다.)
![]()
<측정 후 마스킹 작업을 끝낸 모습>
위치 잡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일 힘든 2번째 작업이죠.
스피커를 다는 건 어렵지 않으니까요. 여기까지 하면 절반의 진도 뺀 겁니다.
이제 최고 난이도 케이블 매립작업 시작입니다.(전투레벨을 올려야합니다..
)
주로 전선작업하시는 소위 전기쟁이 아저씨들이 사용하는 스킬입니다.
여리여리님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준비물은 전기 단선 5m길이가 필요하고
동네 전기집? 가면 판매합니다.
대부분 평균 방 사이즈는 5m 안에서 커버가 되구요.
그리고 전기 드릴이 필요합니다.
여리여리님이 예로 들어주신 룸은 석고보드로 마감된 곳이고
저희 집은 얇은 합판? 베니어?로 된 천장으로 지어진 단독주택입니다.
8mm기리를 끼우고 표시해둔 중간지점에 드릴로 케이블 나올 곳을 뚫어줍니다.
여기서 천장 등을 떼어낸 이유가 있는데 대부분 등은 방 안 센터에 자리잡고 있죠.
떼어내면 생각보다 조금 큰 구멍이 있습니다.
정해진 규격이 아니라 집집마다 랜덤이긴한데 저희집은 주먹 하나 들어갈만한 사이즈에
주위를 좀더 넓힐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곳이 바로 케이블이 거쳐 지나갈 곳인데 지하철로 치면 환승하는 곳이 됩니다.
케이블 환승장이지요. 지금부터는 환승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먼저 젤 만만한 거리인 환승장이랑 가장 가까운 곳인 TFR에서 케이블을
빼내는 작업인데요.
뚫은 구멍 속에 단선을 넣습니다.
안에 보시면 다루끼라 보통 부르죠.(천장을 걸기 위해 열십자 크로스로 규격에 따라
박아져 있습니다.) 그걸 피해 손의 감각과 천장을 타고 가는 케이블의 방향을 들으며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를 갖고 소위 낚시질이란걸 해야합니다.
저 중앙 환승장으로 케이블을 보내야하죠.
거리가 짧아선지 운좋게 한방에 들어갔습니다.ㅎ
TFR방향에서 센터 환승장으로 케이블을 빼면 아래 사진처럼 모아 잡을 수 있죠.
![]()
<설치할 스피커 위치의 타공 속에 단선을 넣고 중앙으로 빼는 모습>
그럼 여기서 TFR방향에 있는 단선에 아까 작업해둔 TFR 채널 케이블을 전기 테이프를 준비해
중간에 안빠지게 타이트하게 붙힙니다.
<단선에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그런 뒤 중앙 환승장에 나온 단선을 살살 잡아 당깁니다.
그런 뒤 케이블과 단선을 해체시켜주면 TFR에서 중앙으로 나오게 되죠.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채널 케이블도 빼냅니다만
이에 앞서 4개의 케이블이 모일 곳을 정해야되는데 이제부터는 종착역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저는 종착역을 레프트 리어가 있는 천장 코너로 정합니다.
청취위치에서 후면이라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제 경우 렉과 피규어가 있어 숨기기 안성맞춤인 곳이죠.
그리고 천장이 마감되어진 환경에선 어쩔 수없이 저 종착역 즉 케이블 나올 곳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구멍하나는 뚫어야합니다.
제 경우 드릴링. 기리 옆날로 힘을주고 억지로 밀어 작은 원에서
손가락 두마디가 들어갈 사이즈의 사각형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종착역이 왼쪽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TFR채널때와 마찬가지로 중앙환승장으로 빼내지않고
이번엔 종착역 지점으로 나오게끔 레프트 채널의 TFL-TRL 두 채널 모두 다이렉트로 시도합니다.
이것도 운좋게 몇 번의 시도로 성공!!
<TRL채널 위치에서 코너 끝으로 케이블을 빼는 모습>
;사진의 마스킹 한 저 위치는 위치이동이 있어 저 곳이 센터입니다.
<케이블이 나올 구멍을 내준 뒤
좀 더 쉽게 빼기 위해 케이블 마디에 걸어 잡아당기는 모습 >
여기까지 성공한다면 아까 TFR-TRR 라이트 두 채널이 중앙 환승장에 나와있겠죠??
이제 마지막 고비입니다.
![]()
다른 채널과 달리 환승장에서 종착역까지 거리도 좀더 되고 넣기 쉽지 않습니다.
![]()
<거리 측정중>
(아래 보시면 단선 중간에 전기 테이프가 말아져있습니다.
왠고하니 TRR채널이 어딘가에 자꾸걸려 쉽게 나오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합니다.
한,, 두어시간 싸움이 이어졌죠.
GG를 칠 무렵 한 가지 묘안이 생각납니다.
일부분을 잘라 고리모양을 만들어 반대로 중앙에서 고리를 만든 단선을 넣어
진짜 낚시질을 하는 겁니다.
결과는 성공. 생각보다 견고히 잘 걸렸었습니다. 참고 하세요^^)
줄자로 케이블 길이를 조절하면서 다시 단선을 붙여 연결하였고 종착역으로 보내기위해
시도를 하지만 실패. (이제 마지막인데..ㅠㅠ)
![]()
또 묘안을 생각해 냅니다.
종착역의 구멍을 네모모양으로 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ㅋㅋ
먼저 제가 천장 작업 준비를 하면서 고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시도할 만한 물건들은 몇가지 구해다 놨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쫄대였습니다.
보통은 쫄대를 케이블 감추기위한 용도로 사용하지만 저는 브릿지로 사용합니다.
쫄대 하나 길이가 보통 1m 단위로 끊죠.
근데 이걸 위에 덮는 뚜껑을 빼면 2m가 됩니다.
거기에 서로 끼워걸게끔 되어있으니 이걸 조금 걸어 끼운 뒤 전기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을
시켜줍니다. 그럼 단선보다 더 견고한 상태로 뻗어 나갈 수 있게되죠.
쫄대가 2개가 있어 하나를 떼어 추가로 붙여줍니다.
그럼 3m가 되고 길이가 충분해지면서 견고한 기찻길 철로가 됩니다.
그럼 이제 탑승객을 태워야겠죠??
무슨 말이냐하믄~
중앙 환승역에 나와있는 TFR-TRR케이블이 탑승객이 됩니다.
하지만 그 전에 TFR-TRR케이블은 넉넉히 뺀 길이로 인해 길기도 하고 또
네모모양 구멍을 최대한 작게 내어놨기 때문에 몰딩과 함께 빼내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남는 짧은 케이블 하나를 이용해 5cm정도 길이로 쫄대보다 튀어나오게 고정 시킨 뒤
중앙 환승역에서 종착역 방향으로 쫄대를 밀어 넣습니다.
간단히 쭉 종착역 지점에 도착합니다.
작은 원형이었음 쫄대가 나오지 못할 텐데 네모모양으로 구멍을 만들어
중앙에서 밀어넣으면 쫄대가 나옵니다.
그러면서 앞에 달린 5cm 길이의 케이블이 나오죠.
쫄대를 잡아당겨 전기테이프를 벗겨내고 중앙에서 쫄대를 빼냅니다.
중앙에 나와있는 짧은 임시 케이블 뒤에 아까와 마찬가지로 TFR-TRR케이블을
간격을 두고 전기테이프로 붙입니다.
![]()
<하나로 합친 케이블을 쫄대에 부착하는 모습>
![]()
<쫄대와 분리한 임시 케이블이 나와있는 모습>
![]()
<임시 케이블과 TFR-TRR 케이블>
![]()
<임시 케이블에 간격을 두고 TFR-TRR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이렇게해서 4채널 케이블 모두를 종착역을 귀퉁이로 모는데 성공합니다.
![]()
<4채널 케이블 모두 매립에 성공 후 스피커와 연결될 케이블이 나와있는 모습>
| 글쓰기 |





직접 하신거엿군요 .....아니 뭐라고요.. 고생하셧어요.. 훌륭한마감에 업자 솜씨인줄알앗는대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