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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오버헤드스피커 4채널 설치기 Ⅱ

ja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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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3-28 17:33:39

천장에 바로 마스킹해도 되지만 혹 모를 실수를 대비해 벽지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따로 종이를 덧붙혔습니다. (오버일수도...) 

DSC04934.JPG

<F-TF-TR 3채널 정렬을 위해 청취 뒷 공간에서 측정중>

 

정확한 측정과 매립작업을 위해 등을 잠시 철거시켜 두었습니다.

( *참고로 저는 천장 작업은 낮에만 했습니다.오버헤드스피커 4채널 설치기 Ⅱ)

전방 채널은 후방과 동일한 값이 아니고 좀더 앞으로 나온,,,

여리여리님 Tip에 따라 프론트와 리어 중간에 자리잡음으로서

후방에 다채널이 쏠림을 방지하고 중앙의 사운드를 채워주게끔 자리 잡았습니다. 

DSC04938.JPG

<전방TFL-TFR 채널 라인 잡는중> 

 

DSC04939.JPG

<TFL-C-TFR 위치 잡는 중> 

 

작업하고보니 등 위치가 정확한 센터가 아니여서 거슬려 옮길까 했지만

예전 전기쟁이 아저씨가 등 설치하실때  제법 중량이 나가다보니 힘을 받기 위해

다루끼 위에 박아놔서 그냥 놔뒀습니다.)

 

DSC04940.JPG

<측정 후 마스킹 작업을 끝낸 모습>

 

위치 잡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제일 힘든 2번째 작업이죠.

스피커를 다는 건 어렵지 않으니까요. 여기까지 하면 절반의 진도 뺀 겁니다. 

 

이제 최고 난이도 케이블 매립작업 시작입니다.(전투레벨을 올려야합니다..오버헤드스피커 4채널 설치기 Ⅱ)

주로 전선작업하시는 소위 전기쟁이 아저씨들이 사용하는 스킬입니다.

여리여리님께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준비물은 전기 단선 5m길이가 필요하고

동네 전기집? 가면 판매합니다.

대부분 평균 방 사이즈는 5m 안에서 커버가 되구요.

그리고 전기 드릴이 필요합니다.

여리여리님이 예로 들어주신 룸은 석고보드로 마감된 곳이고

저희 집은 얇은 합판? 베니어?로 된 천장으로 지어진 단독주택입니다.

8mm기리를 끼우고 표시해둔 중간지점에 드릴로 케이블 나올 곳을 뚫어줍니다.

여기서 천장 등을 떼어낸 이유가 있는데 대부분 등은 방 안 센터에 자리잡고 있죠.

떼어내면 생각보다 조금 큰 구멍이 있습니다.

정해진 규격이 아니라 집집마다 랜덤이긴한데 저희집은 주먹 하나 들어갈만한 사이즈에

주위를 좀더 넓힐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이 곳이 바로 케이블이 거쳐 지나갈 곳인데 지하철로 치면 환승하는 곳이 됩니다.

케이블 환승장이지요. 지금부터는 환승장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먼저 젤 만만한 거리인 환승장이랑 가장 가까운 곳인 TFR에서 케이블을

빼내는 작업인데요.

뚫은 구멍 속에 단선을 넣습니다.

안에 보시면 다루끼라 보통 부르죠.(천장을 걸기 위해 열십자 크로스로 규격에 따라

박아져 있습니다.) 그걸 피해 손의 감각과 천장을 타고 가는 케이블의 방향을 들으며 고도의

집중력과 인내를 갖고 소위 낚시질이란걸 해야합니다.

저 중앙 환승장으로 케이블을 보내야하죠. 

거리가 짧아선지 운좋게 한방에 들어갔습니다.ㅎ

TFR방향에서 센터 환승장으로 케이블을 빼면 아래 사진처럼 모아 잡을 수 있죠.

DSC04941.JPG

<설치할 스피커 위치의 타공 속에 단선을 넣고 중앙으로 빼는 모습>

 

그럼 여기서 TFR방향에 있는 단선에 아까 작업해둔 TFR 채널 케이블을  전기 테이프를 준비해

중간에 안빠지게 타이트하게 붙힙니다.

DSC04942.JPG 

<단선에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그런 뒤 중앙 환승장에 나온 단선을 살살 잡아 당깁니다. 

그런 뒤 케이블과 단선을 해체시켜주면 TFR에서 중앙으로 나오게 되죠.

동일한 방법으로 다른 채널 케이블도 빼냅니다만

이에 앞서 4개의 케이블이 모일 곳을 정해야되는데 이제부터는 종착역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저는 종착역을 레프트 리어가 있는 천장 코너로 정합니다.

청취위치에서 후면이라 눈에 잘 띄지도 않고 제 경우 렉과 피규어가 있어 숨기기 안성맞춤인 곳이죠.

그리고 천장이 마감되어진 환경에선 어쩔 수없이 저 종착역 즉 케이블 나올 곳을 만들어주어야

하는데 구멍하나는 뚫어야합니다.

제 경우 드릴링. 기리 옆날로 힘을주고 억지로 밀어 작은 원에서

손가락 두마디가 들어갈 사이즈의 사각형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종착역이 왼쪽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TFR채널때와 마찬가지로 중앙환승장으로 빼내지않고

이번엔 종착역 지점으로 나오게끔 레프트 채널의 TFL-TRL 두 채널 모두 다이렉트로  시도합니다.

이것도 운좋게 몇 번의 시도로 성공!!  

DSC04951.JPG

<TRL채널 위치에서 코너 끝으로 케이블을 빼는 모습>

  ;사진의 마스킹 한 저 위치는 위치이동이 있어 저 곳이 센터입니다.

 

DSC04952.JPG

 

DSC04953.JPG

 

DSC04954.JPG

<케이블이  나올 구멍을 내준 뒤

     좀 더 쉽게 빼기 위해 케이블 마디에 걸어 잡아당기는 모습 >

 

여기까지 성공한다면 아까 TFR-TRR 라이트 두 채널이 중앙 환승장에 나와있겠죠??

이제 마지막 고비입니다.

DSC04943.JPG

 

다른 채널과 달리 환승장에서 종착역까지 거리도 좀더 되고 넣기 쉽지 않습니다.

DSC04944.JPG

<거리 측정중>

 

(아래 보시면 단선 중간에 전기 테이프가 말아져있습니다.

왠고하니 TRR채널이 어딘가에 자꾸걸려 쉽게 나오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합니다.

한,, 두어시간 싸움이 이어졌죠.

GG를 칠 무렵 한 가지 묘안이 생각납니다.

일부분을 잘라 고리모양을 만들어 반대로 중앙에서 고리를 만든 단선을 넣어 

진짜 낚시질을 하는 겁니다.

결과는 성공. 생각보다 견고히 잘 걸렸었습니다. 참고 하세요^^)

 

줄자로 케이블 길이를 조절하면서 다시 단선을 붙여 연결하였고 종착역으로 보내기위해

시도를 하지만 실패. (이제 마지막인데..ㅠㅠ)

DSC04950.JPG

 

또 묘안을 생각해 냅니다.

종착역의 구멍을 네모모양으로 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ㅋㅋ

먼저 제가 천장 작업 준비를 하면서 고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시도할 만한 물건들은 몇가지 구해다 놨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쫄대였습니다.

보통은 쫄대를 케이블 감추기위한 용도로 사용하지만 저는 브릿지로 사용합니다.

쫄대 하나 길이가 보통 1m 단위로 끊죠.

근데 이걸 위에 덮는 뚜껑을 빼면 2m가 됩니다.

거기에 서로 끼워걸게끔 되어있으니 이걸 조금 걸어 끼운 뒤 전기테이프로 단단히 고정을

시켜줍니다. 그럼  단선보다 더 견고한 상태로 뻗어 나갈 수 있게되죠.

쫄대가 2개가 있어 하나를 떼어 추가로 붙여줍니다.

그럼 3m가 되고 길이가 충분해지면서 견고한 기찻길 철로가 됩니다.

그럼 이제 탑승객을 태워야겠죠??

무슨 말이냐하믄~

중앙 환승역에 나와있는 TFR-TRR케이블이 탑승객이 됩니다.

하지만 그 전에 TFR-TRR케이블은 넉넉히 뺀 길이로 인해 길기도 하고 또

네모모양 구멍을 최대한 작게 내어놨기 때문에 몰딩과 함께 빼내기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남는 짧은 케이블 하나를 이용해 5cm정도 길이로 쫄대보다 튀어나오게 고정 시킨 뒤

중앙 환승역에서 종착역 방향으로 쫄대를 밀어 넣습니다.

간단히 쭉 종착역 지점에 도착합니다.

작은 원형이었음 쫄대가 나오지 못할 텐데 네모모양으로 구멍을 만들어

중앙에서 밀어넣으면 쫄대가 나옵니다.  

그러면서 앞에 달린 5cm 길이의 케이블이 나오죠.

쫄대를 잡아당겨 전기테이프를 벗겨내고 중앙에서 쫄대를 빼냅니다.

중앙에 나와있는 짧은 임시 케이블 뒤에 아까와 마찬가지로 TFR-TRR케이블을

간격을 두고 전기테이프로 붙입니다.

DSC04955.JPG

<하나로 합친 케이블을 쫄대에 부착하는 모습>

 

DSC04956.JPG

<쫄대와 분리한 임시 케이블이 나와있는 모습>

 

DSC04957.JPG

<임시 케이블과 TFR-TRR 케이블>

 

DSC04958.JPG

<임시 케이블에 간격을 두고 TFR-TRR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이렇게해서  4채널 케이블 모두를 종착역을 귀퉁이로 모는데 성공합니다.  

DSC04960.JPG

<4채널 케이블 모두 매립에 성공 후 스피커와 연결될 케이블이 나와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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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우기
2017-03-26 22:33:01

직접 하신거엿군요 .....아니 뭐라고요.. 고생하셧어요.. 훌륭한마감에 업자 솜씨인줄알앗는대 ㅎ

WR
jango
2017-03-26 22:36:05

우기님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지난번 댓글에 바로 설명해드리기보단 이렇게 글을 올려 보시는게

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아서요...

저도 설명하기 쉽고요.ㅎㅎ

칭찬 감사합니다.

Richard 기억
2017-03-26 23:26:09

 와.. 보기만해도 고생하신게 느껴지네요 ㅎㅎ

단독주택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저는 1층 끝방에 지금 설치했는데도 아직 멘탈이 볼륨을 올리기엔 부족해서 

차차 적응중이네요 ㅎㅎ

 

주말동안 저도 애트모스 설치 완료했습니다. 저도 매립으로 하려다 이사휴우증이 너무 심해서, 그냥 쫄대를 이용해서 설치했네요. 천정은 검은색으로 도배를 해둔 상황이라 검은색 쫄대로 하니 크게 튀지 않아서 다행인듯 ^^ 

저도 일단은 시청위치로 토인을 주지 않고 그대로 직각으로 방바닥을 향하게끔 설치했는데, 제대로 테스트를 해보진 못해서 어떨지 모르겠고,  돌비에서는 시청위치로 토인을 주는게 좋다 하는데.. 하나씩 테스트헤보면서 최적을 찾아봐야겠네요 ~ 여튼 축하드립니다. 

지리산
2017-03-27 05:25:29

애트모스 설치하시느라 고생하셨네요

쉽지않은 작업인데 혼자서 하셨나요 저는 업체에 의뢰했습니다.

시간도 없고 귀찮아서 ㅇㅇㅇ

Richard 기억
2017-03-27 05:29:38

미꾸리님~ 정말 감사합니다 도착하는데로 한번 테스트 느낌 올려볼께요 ^^

다시한번 감사해요~ 

WR
jango
Updated at 2017-03-28 08:44:03

Richard 기억님 안녕하세요. 답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달아주신 소중한 댓글 읽고 가볍게 답글 달수 없어 모바일 말고

pc로 말씀 곱씹으며 답글을 달려다보니 모바일 상으론 불가하고 시간에 쫒기다보니

이제서야 쓰게되네요.^^;; 

설치 완료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오버헤드스피커 4채널 설치기 Ⅱ

쫄대가 검은색이 있었나요??

제 룸에 우득계열이 주라 갈색쫄대를 사용해서 감쪽같이 설치한적은 있지만

락카칠은 해도 첨부터 검은색은 못봤거든요.^^;;

제 욕심에 아직까지 아파트로 이사는 안가고 자가로 단독에 거주중입니다.

눈치는 보이지만 자가단독이라 볼륨은 높이 올려 듣네요.ㅎㅎ

아파트라 방음시설을 하지않으시면 아무래도 예전같이 올리시진 못하시겠네요...

토인은 모르겠습니다.

저도 첫 설치 막 하면서 자동으로 토인각을 주었는데 이상하게 제 소리가 안났거든요.

다행히 빨리 해답을 얻었지만요.

'이게 답이다!' 라는 건 없으니 참고하면서 내 룸 환경에 맞게 세팅하는게

최적의 조건이자 환경인 듯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정리 되시면 룸 구경좀 시켜주세요~~오버헤드스피커 4채널 설치기 Ⅱ  

best_sound
2017-03-26 23:52:50

레이져 막킹기까지 갖추시고 대단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저도 조만간 혼자 설치할 예정입니다. 설치 마무리 사진도 좀 올려 주세요 기대 되네요..

WR
jango
2017-03-28 08:55:47

이게 시간이 꽤 지난 후에 답글을 달게 되니 한번에 연이어 쓰게 되네요.ㅎㅎ

손재주가 있으시다면 요즘 값이 많이내려 부담되는 가격이 아니니

레이저 수평기 거리측정기 요 두개는 구비해두시면 일

상에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더군다나 자가 설치시라면 더욱 유용하고요.

아시다시피 마무리 사진도 올려드렸죠?ㅎㅎ

밍구리
2017-03-27 12:10:10

 선 빼는 작업은 저를 부르셔도 되었을텐데 말이죠. 시스템 구경과 청음만 실컷 해주시면 그냥 해드렸을텐데요 ㅋ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WR
jango
2017-03-28 09:03:01

미터마이어님 안녕하세요. 답글이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달아주신 소중한 댓글 읽고 가볍게 답글 달수 없어 모바일 말고
pc로 말씀 곱씹으며 답글을 달려다보니 모바일 상으론 불가하고 시간에 쫒기다보니
이제서야 쓰게되네요.^^;;
닉네임이 뭔가 연관이,,
알고있었음 편히 작업했을텐데 말이죠.ㅎㅎㅎ
고생이긴 했지만 즐거운 고생이었습니다. 1차 토인각 위치로 인한 사운드 이상으로
멘붕이 오긴 했지만 금방 원인을 찾아서 다행이었죠.^^
말씀 감사합니다.^^ 
  
지리산
2017-03-29 09:13:51

본문 보다 문득 생각나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생각보다 여러가지를 활용하고 있었네요, 조금만 더 배우면 업자로 나서도 될뜻

045.JPG

WR
jango
2017-04-02 14:32:23

미꾸리님 안녕하세요. ^^

제가 육아에 요즘 바쁠 시기라 간간히 dp에 들어와 모니터만 하다가

지금에야 다시 자리잡고 정독중입니다.

답글이 너무늦어 죄송합니다...^^;;

전 그냥 일반회원...오버헤드스피커 4채널 설치기 Ⅱ

미꾸리님도 오디오diy를 위해 필요한 생활가전을 구비하고 계시군요.ㅎㅎ

상투S의 저 극성 체크기는 눈독만 들이다 요번 아이어쇼에서 판매킬래 구입하려고 했습니다만

현금결제밖에 안된다고 해서 구입실패했네요...

전 추가로  룸 꾸리는데 있어서 중요한 활용품이 보드게임으로 쓰이는 '젠가' 입니다.

몇조각 구비해놓으면 기기나 그 밖의 물건을 측정 및 센터와 줄 맞추기 아주 좋은게 이 만한게

없습니다.ㅎㅎㅎ 추가로 15-30-50Cm 자도 있음 좋구요.^^

멜빵바지입은 저 미니언즈 인형과 먼가 묘하게 잘 어울립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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