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정말 마음에 드는 케이블을 만났습니다.
카다스 클리어 리플렉션 XLR 케이블
최근에 스튜디오의 여러 부분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스튜디오 공사할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사용하는 케이블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차근차근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입니다.
마이크에서 마이크프리앰프로. 마이크프리앰프에서 AD 컨버터로 AD 컨버터에서는 디지털로 컴퓨터로.
그리고 컴퓨터에서는 DA 컨버터로 콘솔로 콘솔에서는 모니터스피커로 등등..
케이블이라는 것이 소리 그리고 음악을 전달하는 것인데. 스튜디오에서는 참 많이 사용이 됩니다.
어떻게 보면 수많은 오디오의 한구성인 케이블만큼 과장과 거품이 심한것이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들어보면 또 많은 소리 차이를 들려준다는 것이 또 그렇게 케이블 제조회사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저는 너무 고가의 케이블은 사용하지 않는 편으로 마음속으로 내가 케이블로 사용하는 금액의 최대는 한개(혹은 한조) 당 $1000 로 정해놓고 있습니다.^^
보통 사람의 관점에서는 이것도 절대로 이해를 할 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겠지요.
특히 LP 를 제작하면서 녹음된 음원을 아날로그 릴 테입으로 만들어서 LP 용 커팅 마스터 음원들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때 어떠한 케이블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케이블의 소리가 릴테입에 그대로 녹음이 됩니다.ㅜ.ㅜ
이번에도 지난번에 좋은 결과를 들려주었던 킴버의 3033 과 비교하여 보았는데 초고역이 살짝 더 킴버가 밝은 것을 제외하고는
보다 선명하고 정확한 중역. 훨씬 더 넓은 좌우의 스테레오 이미지.
저역부터 고역까지의 안정된 밸런스
그러면서도 너무 해상도가 떨어지지 않는 이 케이블의 소리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말 밸런스가 좋습니다.
미약한 전기신호가 케이블을 통해 우리 귀에 전달이 되는 음악을 들으며
이 케이블 처럼 밸런스가 잘 맞추어져 있는 삶을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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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표현력에 먼저 감탄남깁니다.
저도 비싼 케이블을 선호하는 편은 아니나
꼭 필요한 영역에서는 과감히 투자해도
본전이상 꼭 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