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  스트리밍 영화보면서 요즘 센터스피커의 중요성을 다시.느낍니다

애플티비플러스 쪽 컨텐츠들은 사운드 신경 쓴게 티나더군요. 돌비애트모스 환경이라면 애플티비 꼭 기추하시면 만족감이 배가되실겁니다.

ott의 편안함이 몇가지 중요한 점들을 날리고 잇죠 

일반드라마나 음악프로는 거실에서 스테레오로 듣는데 저는 만족합니다. 물론 영화는 다채널이 입체감 있어 좋구요.

개인적으로 꽤 오래전부터 센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섭우퍼도 없습니다. 똘똘한 메인스피커로 커버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제대로 잘 갖춰진 시스템보다 낫다는 말이 아닙니다.저도 처음에는 5.1 로 시작했지만 프론트 스피커를 업그레이드 하기 시작하면서 서브우퍼를 빼고 다음에 센터도 뺏던것 같습니다. 

의외로 소리가 자연스럽고 나쁘지 않더라고요. 공간과 배치에 대해서도 좀 더 자유롭기도 하고요.

센터가 있으면 물론 대사를 단독으로 내 주기 때문에 더 집중이 되고 명확하게 들릴 수 있을것입니다. 다만 부실한 센터나 미스매칭에서는 오히려 제대로 된 프런트에서 듣느니만 못 하기도 하죠. 

사실 영화볼 때 대사가 잘 안들리는 부분은 영화소리 자체의 문제가 더 크다고 봅니다. 

언급됐듯이 한국영화를 보다 보면 대사가 웅얼거려 몇 번을 다시 돌려본 적이 수도 없습니다.

이건 감독이나 배우들의 문제일 수도 있고 녹음과 사운드 관련 엔지니어들의 문제일 수도 있을겁니다.

저 혼자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배우들 대사 하는것 보면 그저 대본대로 대사 쳤으니 됐지 하는 느낌이 들때가 많습니다..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느라 그랬을 수도 있겠으나 일단 의도된 웅얼거림이 아니라면 관객들이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있어야 되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써줬으면 좋겠다고 생각이들 때가 많습니다.

영어에 관심이 있어 영어권 영화를 보면 공부겸 좀 신경써서 들을 때가 있는데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이해를 못하는 부분이 있을지언정 발음이 잘 안들린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넷플릭스로 한국영화를 볼 때 항상 한글자막을 켜고 보니 안들리는 대사가 있어도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