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오르지롱~~~ ㅋ
제가 열두살쯤에
저희 옆집살던 6살쯤 미취학 여자아이 하나 있었는데
어느날 학교갔다오던 길
먼 발치에 그 아이가 집앞에 앉아
그집 댕댕이랑 뭔가 대화를 시도하고 있더라구요
가까이 가서보니
자기한입 쪼옥쪼옥
옆에 댕댕이 추왑추왑 쩝쩝쩝
대화를 시도하시던 사유가 자기는 한번 쪽 하고 주는데
댕댕이는 추왑추왑 쩝쩝쩝
이라고 자꾸 뭐라하시던거였더라구요
그런데 뭔가 바람처럼 옆을 스쳐 뛰어간 그집오빠
동생손에 막대사탕을 낚아채 입에물고 어디론가
가던길 마저 가더군요
못봤으니까?
봤음에도 불구하고?
알 방법이 없네요
약오르지롱~~~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