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yes24나 알라딘에서 lp주문시에 이런적이 없었는데 처음으로
lp포장피자박스가 아닌 일반크기의 상자에 배송되어 왔더군요..ㅎㅎ
박스테이핑도 한번둘렀는데 엉망이고..
(상자안에 포장은 에어캡 한번두르고 나머지 공간도 널널;;)
처음엔 이틀전에 주문한 블루레이가 먼저 온줄 알았습니다.
비가올것처럼흐린날 주문한게 당일배송이여서 바로 받아볼순 있었지만 수령당시부터 이미 택배는 비에 젖어 일부 쭈글쭈글..
개봉해보니 블루레이가 아닌 lp여서 조금 당황
역시나 lp하단왼쪽이 접혀서 휘고 약간 젖었네요ㅠㅠ
개봉은 안했지만 판은 파손이 안된것같고
건조는 시켰는데
주문하자마자 품절되었던 거라 역시
교환불가 환불밖에 안된다네요ㅋ
비가 오지않았더라도 어차피 파손은 되었겠지만
조금 씁쓸한..

Comments

2020-05-30 14:46:50

Updated at 2020-05-30 14:52:24

사진을 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그 피자박스 비스무리하게 생긴 LP 전용 패키징보다는 일반 박스를 훨씬 더 선호합니다.

이유는 일반박스의 골판지 두께가 더 두껍고, LP 배송시 가장 문제가 되는 모서리 파손(Corner Damage) 방지에 있어서 일반박스가 훨씬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전용박스는 정사각형에 LP 1장 들어가면 꽉 차는 사이즈라서 외부 충격 발생하면 내용물(LP쟈켓 모서리)은 바로 파손각입니다.

하지만, 직사각형의 일반 박스는 한 쪽면이 긴 형태라서 그 빈 공간에 완충물만 충분히 채우면 외부 충격이 발생해도 LP커버 모서리가 파손될 일은 거의 없죠.

Updated at 2020-05-30 15:31:00

제 생각으로는 한국의 위 두 몰을 기준으로는 전용박스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이 박스의 경우 양 옆면이 두 겹으로 접힌 구조라 내구성이 높고, 타이트한 사이즈가 한 편으로는 움직이는 거리를 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전 박스 파손으로 데미지가 생긴 적은 없었어요. 왠만한 수준의 국내 배송 시 충격은 박스가 막아주고, 아래 설명할 조금은 약한 내부 뽁뽁이 포장이란 이유로 타이트한 박스가 더 적합한 듯 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더 큰 일반 박스는 충격 시의 여유가 있는데, 두 몰 모두 레코드 자체의 패키징은 한 겹짜리 뽁뽁이 봉투 안에 넣어주는 것이 전부이고 나머지는 에어쿠션으로 채우고 있어서, 내부 움직임에 의한 충격에 오히려 취약해 보여요. 코너데미지의 가능성이 있어요..

베스트는 Lumpen님도 아시겠지만 아마존 같은 레코드별 개별 보드 패키징 + 이중 박스이고요.

Updated at 2020-05-30 16:36:01

제가 알라딘에 엘피 주문 안하는 이유 이기도 한데요
자잔한 미세 찌그러짐이나 구김이 너무 자주 있어요
제가 볼때 포장하시는분이 마치 책 처럼 막 다루시는거 같은데 엘피룰 책과 비슷하게 다루면 백퍼 구김이 생길수 밖에 없지요, 외관의 자켓만 보면 좀 굵은 종이 쪼가리일뿐인데...
에스24를 홍보 할려고 하는건 아닌데 알라딘 보다 예스를 선호하는 이유 또 한가지는 재고 문제도 있습니다 알라딘은 재고 수율이 원활치 않습니다 그냥 비슷한 아이템도 알라딘 보다 예스의 재고 수율이나 보유고가 안정적이라는 말 이지요
근데 왜 이게 문제가 되냐면 한정반의 경우 알라딘에서 구입했다가 재고개 없어서 환불처리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예스는 그런 경우가 별로 없었습니다

2020-05-30 23:01:26

이런ㅠㅠㅠㅠ 저는 첨부터 예스나 알라딘 lp포장상태에 대해 검색해보고 예스가 더 평이 좋길래 아직까지는 예스만 이용하고 있긴해요 ... 일반박스에 보낼거면 뽁뽁이 좀 많이 둘러주면 좋겠다는... 바이닐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진짜 바이닐 포장 좀 신경 써줬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