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매트릭스 완전분석 2 - 오라클
3346
2004-04-21 23:37:00
이 매트릭스 연재는 100% 저만의 의견입니다. 그 누구의 견해도 아니고 절대적인 것도 아니니 그냥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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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포스터(Gloria Foster)가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여 매트릭스라는 영화에 일대 혼란을 가져온 매트릭스 어쩔수 없이 그래서 소스가 바뀌었다는 설정을 넣어버리고 그래서 사티에 대한 많은 설명을 필요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오라클역은 매리 앨리스(Mary Alice)로 대체되었지요.
그래서 결국 오라클은 사티와 공존을 하게 되는 시나리오가 되고 맙니다.
자 그럼 오라클의 의미는 무엇에 두어야 할까요?
결국 이것이 매트릭스의 중심이론이라 하겠는데요.
바로 인간의 자유의지입니다.
그리고 선택이라는 명제이지요.
이는 결국 기계의 입장에서 인간에게 어느정도의 자유의지를 주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이번의 6번째 매트릭스에서는 지난번 매트릭스와는 달리 인간에게 선택이라는 명제와 사랑이라는 요소를 삽입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죠.
자 그럼 언제부터 그런 명제를 "The One"에게 부여를 하였는가?
먼저 선택이라는 명제에 대해서는 6번째 이전의 The One에게도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것은 네오와 아키텍트와의 대화에서 알수 있는 내용입니다.(이 대화가 매트릭스에 대해 거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그럼 사랑은? 바로 이게 문제입니다.
바로 이 사랑을 주어지게 만든 장본인이 아니 프로그램이 바로 오라클인 것이지요. 그리고 그 사랑이라는 변수를 처음가지게 된것이 바로 이 여섯번째 매트릭스인 NEO에 이르러서 입니다.
그리고 그런 현상에 가장 놀라고도 가장 당연시 여기게 되는게 아키텍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라클은 지극히 자의적인 기존의 메로빈지언과는 너무나도 다른 존재인것입니다.
메로빈지언에게 있어 사랑이란 지극히 프로이트적인 해석으로서 읽히게 됩니다.
바로 리비도만으로 모든것을 해석하려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정신분석학에서도 그렇듯이 시랑의 모든감정을 리비도로 풀수 없다는 것을 알았듯이 철학적/정신분석학 진화를 영화에 적용시킨것이라 하겠습니다.(물론 제 생각입니다.)
바로 이것이 메로빈지언의 사고와 오라클의 사고와 다른 점중 하나이고요 또 다른점은 메로빈지언이 가지고 있는 기하학의 개념과 오라클의 가지고 있는 기하학의 개념 자체의 차이점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장 보드리아드의 저서 >에서 나오는데요.
결국 여기서 보여지는 메로빈지언은 원인과 결과라는 결국 인과론적 입장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유클리드 기하학에 기인하는 사고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면
오라클은 곡률의 기하학인 리만 기하학에 기초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의 직선에 있어서 결국 끝은 전혀 다른 하나의 반대편에 즉 절대 만날수 없는 접점에 위치한다고 한다면
리만기하학은 결국 그 점이 만날수 있는 즉 순환의 곡선을 이룩할수있는 기초적인 학문적 토대를 마련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만기하학만으로서는 뫼비우스의 띠는 해석할수 없기에 또 다른 존재가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즉 카오스 이론과 프랙탈 이론은 어찌 할 수 없는 다시말해 포스트 모던시대를 해결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하나의 철학적 사조로서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바로 쿠키와 캔디 그리고 네오와의 관계를 말하보면 이렇습니다.
오라클과 네오는 딱 세번 만납니다.
1편 한번 2편 한번 3편 한번
네오가 The One으로 각성하기전에 오라클을 처음 만났을때는 오라클은 네오에게 쿠키를 건네줍니다.
그것도 완전히 가공이 끝난 쿠키를 말이죠. 그리고 그 쿠키를 받아먹죠.
즉 지극히 이때의 네오는 THE ONE이 아니기에 굉장히 피동적인 것을 알수가 있죠.
그러나 리로디드에서의 네오는 THE ONE임을 각성하게 되었죠. 오라클은 캔디를 권합니다.
자 그런데 네오는 이 사탕을 받습니다. 넙죽 받습니다. 그런데 먹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지고 만 있습니다. 이는 아직 자신에 대한 완벽한 각성을 하지 못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레볼루션에서 네오는 완벽히 각성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먼저 이 장면
네오가 오기전 쿠키를 완성하긴 커녕 반죽도 못 끝낸 모습입니다.
이것은 여러 의미로 쓰이지만 생각보다 네오가 빨리 찾아왔다는 것을 의미하던지 다른 것을(다음에 설명) 의미할것입니다.
그럼 다음 장면
네오가 찾아오고 일부만 코드가 읽힌다는 의미로 말을 하면서 오라클임을 밝히는 장면
자 이 장면에서 오라클은 사탕을 권합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네오의 대사
전혀 받지도 않습니다.
이는 결국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이젠 완벽한 이해가 완료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완전한 각성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결국 이는 오라클 자신에게 있어서도 자신의 실험 즉 게임이 성공했음을 의미하는 하나의 표증으로 보는 것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걸 끝에 넣었내구요? 그래두 재미가 있어야 하지 않나해서리..
이런거라두 없으면 무슨 강의 같잖아유~~ 헤헤
자 이렇게 간단히 굉장히 간단히 오라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라클에 대해서는 아직 저도 완벽한 이해를 했다고 보기에는 이릅니다.
또한 아직 이글에는 실지 못했지만 아키텍트와 오라클과의 대화도 넣어야 했으나 시간관계상 그리고 여러분들이 다 읽기 워낙에 벅차 하실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안나오면 플레이 버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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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포스터(Gloria Foster)가 당뇨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하여 매트릭스라는 영화에 일대 혼란을 가져온 매트릭스 어쩔수 없이 그래서 소스가 바뀌었다는 설정을 넣어버리고 그래서 사티에 대한 많은 설명을 필요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결국 오라클역은 매리 앨리스(Mary Alice)로 대체되었지요.
그래서 결국 오라클은 사티와 공존을 하게 되는 시나리오가 되고 맙니다.
자 그럼 오라클의 의미는 무엇에 두어야 할까요?
결국 이것이 매트릭스의 중심이론이라 하겠는데요.
바로 인간의 자유의지입니다.
그리고 선택이라는 명제이지요.
이는 결국 기계의 입장에서 인간에게 어느정도의 자유의지를 주었다는 의미입니다.
결국 이번의 6번째 매트릭스에서는 지난번 매트릭스와는 달리 인간에게 선택이라는 명제와 사랑이라는 요소를 삽입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죠.
자 그럼 언제부터 그런 명제를 "The One"에게 부여를 하였는가?
먼저 선택이라는 명제에 대해서는 6번째 이전의 The One에게도 있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것은 네오와 아키텍트와의 대화에서 알수 있는 내용입니다.(이 대화가 매트릭스에 대해 거의 모든것을 알려주는 장면입니다.)
그럼 사랑은? 바로 이게 문제입니다.
바로 이 사랑을 주어지게 만든 장본인이 아니 프로그램이 바로 오라클인 것이지요. 그리고 그 사랑이라는 변수를 처음가지게 된것이 바로 이 여섯번째 매트릭스인 NEO에 이르러서 입니다.
그리고 그런 현상에 가장 놀라고도 가장 당연시 여기게 되는게 아키텍트이지요.
그런 의미에서 오라클은 지극히 자의적인 기존의 메로빈지언과는 너무나도 다른 존재인것입니다.
메로빈지언에게 있어 사랑이란 지극히 프로이트적인 해석으로서 읽히게 됩니다.
바로 리비도만으로 모든것을 해석하려 합니다.
그러나 지금의 정신분석학에서도 그렇듯이 시랑의 모든감정을 리비도로 풀수 없다는 것을 알았듯이 철학적/정신분석학 진화를 영화에 적용시킨것이라 하겠습니다.(물론 제 생각입니다.)
바로 이것이 메로빈지언의 사고와 오라클의 사고와 다른 점중 하나이고요 또 다른점은 메로빈지언이 가지고 있는 기하학의 개념과 오라클의 가지고 있는 기하학의 개념 자체의 차이점이라 하겠습니다.
이는 장 보드리아드의 저서 >에서 나오는데요.
결국 여기서 보여지는 메로빈지언은 원인과 결과라는 결국 인과론적 입장에서 현상을 바라보는 유클리드 기하학에 기인하는 사고를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면
오라클은 곡률의 기하학인 리만 기하학에 기초한 논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무엇이냐 하면 하나의 직선에 있어서 결국 끝은 전혀 다른 하나의 반대편에 즉 절대 만날수 없는 접점에 위치한다고 한다면
리만기하학은 결국 그 점이 만날수 있는 즉 순환의 곡선을 이룩할수있는 기초적인 학문적 토대를 마련한다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리만기하학만으로서는 뫼비우스의 띠는 해석할수 없기에 또 다른 존재가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즉 카오스 이론과 프랙탈 이론은 어찌 할 수 없는 다시말해 포스트 모던시대를 해결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하나의 철학적 사조로서 이해를 하면 되겠습니다.
그럼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것에 대해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바로 쿠키와 캔디 그리고 네오와의 관계를 말하보면 이렇습니다.
오라클과 네오는 딱 세번 만납니다.
1편 한번 2편 한번 3편 한번
네오가 The One으로 각성하기전에 오라클을 처음 만났을때는 오라클은 네오에게 쿠키를 건네줍니다.
그것도 완전히 가공이 끝난 쿠키를 말이죠. 그리고 그 쿠키를 받아먹죠.
즉 지극히 이때의 네오는 THE ONE이 아니기에 굉장히 피동적인 것을 알수가 있죠.
그러나 리로디드에서의 네오는 THE ONE임을 각성하게 되었죠. 오라클은 캔디를 권합니다.
자 그런데 네오는 이 사탕을 받습니다. 넙죽 받습니다. 그런데 먹지는 않습니다.
그냥 가지고 만 있습니다. 이는 아직 자신에 대한 완벽한 각성을 하지 못했다는 반증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레볼루션에서 네오는 완벽히 각성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요.
먼저 이 장면
네오가 오기전 쿠키를 완성하긴 커녕 반죽도 못 끝낸 모습입니다.
이것은 여러 의미로 쓰이지만 생각보다 네오가 빨리 찾아왔다는 것을 의미하던지 다른 것을(다음에 설명) 의미할것입니다.
그럼 다음 장면
네오가 찾아오고 일부만 코드가 읽힌다는 의미로 말을 하면서 오라클임을 밝히는 장면
자 이 장면에서 오라클은 사탕을 권합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네오의 대사
전혀 받지도 않습니다.
이는 결국 자신의 선택에 대한 이젠 완벽한 이해가 완료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완전한 각성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결국 이는 오라클 자신에게 있어서도 자신의 실험 즉 게임이 성공했음을 의미하는 하나의 표증으로 보는 것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런걸 끝에 넣었내구요? 그래두 재미가 있어야 하지 않나해서리..
이런거라두 없으면 무슨 강의 같잖아유~~ 헤헤
자 이렇게 간단히 굉장히 간단히 오라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라클에 대해서는 아직 저도 완벽한 이해를 했다고 보기에는 이릅니다.
또한 아직 이글에는 실지 못했지만 아키텍트와 오라클과의 대화도 넣어야 했으나 시간관계상 그리고 여러분들이 다 읽기 워낙에 벅차 하실것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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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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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쿠키 사탕 쿠키 ^^ 생각지도 못한것을^^ 개인적이지만 이삭님의 멋진 분석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