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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거장 배우들이 같이 있으니 묘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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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7-14 16:12:37


일상에서 딴곳을 보고있지만 포스가 여간 아니군요. 1963년 3월 워싱턴
왼쪽 부터 찰톤 헤스턴, 헤리 벨라폰테, 버트 랭카스터, 말론 브란도
얼마전 본 존 웨인 생일때 클린트 이스트우드 부터 후배들 다 모인 사진이 있던데 영화 외적인 그런 사진보기가 재미있습니다.


아~ 여기 있군요.
왼쪽부터, 리마빈, 동림옹, 록허드슨, (?) 존웨인, 제임스 스튜어트, 어니스트 보그나인, 마이클케인,(?)

존 웨인이 워낙 헐리우드 슈퍼스타라 여기 빠지면 입지가 꿀리겠죠? 미국영화에서 존 웨인을 빼놓고는 이야기가 안되던 시절이니... 어릴때 존 웨인 영화 무진장 봤었죠. TV도 존웨인 서부영화를 사흘들이 보여줬으니 말이죠. 요즘 분들은 존 웨인이라는 배우를 아실려나 모르겠군요. 정의의 상징성과 덩치만큼 카리스마가 남달랐던 대형 배우였습니다. 60년대 말이니 동림옹이 이제 크는 젊은세대였습니다. 배트남전과함께 강경 매파로서 강경 보수의 상징처럼 보여지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존웨인 연기에는 악의 세력과의 타협은 절대 없다는.
그러고 보니 왼쪽은 동림옹이 오른쪽은 마이클 케인이 살아있군요. 다른분들은 모두 고인들이 되셨으니 이들은 갔지만 영화필름은 영원히 남으니 나름 성공한 인생이겠죠.

존 웨인이 암으로 세상을 뜰때 아직도 기억하는 신문기사 한줄. 당시 김영삼 전대통령이 있는 신민당에서 존 웨인 부고에 조문글을 올린내용입니다. 워낙 범 지구적 스타라 전세계가 들썩이니 신민당도 빠질수가 없었겠죠. 반면 박정희 당 민주공화당에서 조문하는건 못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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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史哲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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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8-07-14 16:05:06

사진 좋네요...어릴적 토요명화, 주말의 명화에서 항상 보던 스타들 ^^ 저중에 젊은축이었던 동림옹이

이젠 가실때가 되었다니...세월이 참 빠르네요..

2018-07-14 16:08:35

저 시절 배우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가 버트 랭카스터였어요. 진홍의 도적, 지상에서 영원으로, OK 목장의 결투 등등 진짜 명작에서 굵은 연기 보여주었죠

WR
2018-07-14 16:15:52

저 역시 무지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연기의 깊이가 남달랐던 배우죠. 다시 보고 싶은 배우이기도 합니다. 진 시몬즈와 나왔던 “앨마 겐트리”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사이비 부흥전도사 이야기 ㅎㅎ 그리고 70년대 알랑들롱과 연기한 “스콜피온”도 인상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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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16:59:38

하드한 액션에 많이 나오고 과장된 껄렁한 마초 연기 많이 보여주었지만 앨머 갠트리는 진짜 명작이었어요. 극 초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깊이를 느끼게 하는 연기... 진짜 명배우인데 평가는 많이 못 받았었지요. 요즘은 그런 굵은 연기하는 배우가 별로 없어요

Updated at 2018-07-14 20:00:00

그래도 <앨머 갠트리>에서 오스카 남우주연상도 탔죠. <앨머 갠트리>는 이경영, 박중훈의 <할렐루야>에 부분적으로 우라까이 되기도 했었구요.

연기 스펙트럼이 진짜 ㅎㄷㄷ했던 것 같아요. 로맨스나 가족물, 첩보, 스릴러, 코미디, 멜로 다 잘했던.

사진속 배우들 적잖은 수가 보수적이거나 마초적 관점을 취하기도 했지만 동성애에 관대하기도 했구요.

WR
2018-07-14 16:17:56

진짜 리마빈, 록 허드슨, 제임스스튜어트, 보그나인.... 다들 한칼씩하는 슈퍼스타들입니다. 요즘에는 이런 개성강한 배우들이 없다는게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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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4 17:22:37

록 허드슨 옆은 프레드 맥머레이, 마이클 케인 옆은 로렌스 하비랍니다.

2018-07-15 02:56:28

존웨인!

어렸을 때 가장 좋아했던 배우입니다.

이유는 생각해보니까 저의 아버지랑 너무 비슷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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