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알리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최고의 3D!
오늘 장인장모님 모시고 용산아이맥스로 알리타를 보고 왔습니다.
극한직업이 연세드신 분들에게 맞을 듯 해 고민을 좀 했습니다.
예전에 아바타를 두 분 다 재미있게 보셔서 과감히 알리타를 선택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관람이 되었습니다.
영화도 영화지만 제일 놀란 게 3D가 눈이 너무 편안했다는 겁니다.
사실 아이맥스든 일반이든 3D는 너무 이질감도 들고 화면도 어두워 선호하지를 않습니다.
게다가 관객을 깜짝 놀라게 만드는 인위적인 3D연출도 싫어하구요.
아바타 이 후로 만족한 3D가 없었는데 알리타는 3D를 보고 있다는 사실도 잊어버릴 정도로 편안했습니다.
카메라 가까이 사람이 지나가는 장면에서는 앞에 관객석에서 사람이 지나가는 거로 착각될 정도로 이물감이 없더군요.
그간 3D화면이 너무 어두워 희끄무리한 그 느낌이 싫었는데 화면도 충분히 쨍하니 밝았구요.
거기에 사운드는 덩케르크 이후로 오랫만에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주네요.
영화는 스토리도 뻔한 면이 없진 않지만 수긍가는 전개였습니다.
뭐 놀라운 시각효과와 스케일이 모든 걸 압도합니다.
알리타 속편이 벌써 기대됩니다.
이제 유행이 다한줄 알았던 3D인데 이 정도의 기술력을 보여주니
속편은 혹시 안경 없이 보는 3D기술이 도입되지 않을까 기대하게 되는군요.^^
알리타는 아만다 사이드프리가 연상되는 외모로 너무나 매력적이네요.
여지껏 봤던 3D캐릭터 중 으뜸입니다.
여건이 되시면 무조건 아이맥스로 보시라는 말이 빈 말이 아닙니다.
꼭 아이맥스로 보세요. 돈 안 아깝습니다.
(그러고보니 4명 관람해서 팝콘이니 커피니해서 10만원 넘게 나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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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감상이시라 동의합니다 반갑네요. 보실분들은 아이맥스라도 꼭 레이져 아이맥스로 보시길 추춴합니다 아맥3D 조조가 16,000원이니 치킨값이죠 팝콘도 비싸고 돈 10만원 우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