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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알리타(총몽) 후기 노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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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5 23:39:09


극장 나오자 나온 감상은 "재...재밌는데?" 였습니다.

 

사실 개봉 전 첫 트레일러 공개 때부터 cg를 걱정했으며 로튼 토마토에서 썩은토마토가 나왔을 때는 크게 좌절했었습니다.

그래도 비공개 시사회 후기에서 액션만큼은 다들 칭찬하는 모습을 보고 액션 하나만을 건지러 천호 CGV를 방문했습니다.

참고로3D는 정말 싫어하지만 아바타2가 나오기 전까지 유일하게 아바타 수준의 3D효과를 보여줄 영화는 알리타 밖에 없다고 여기고 아이맥스 감상을 선택했습니다.

 

정말 좋네요 액션 장면들은 근 몇년간 본 cg 액션 중 가장 찰지다고 여겨질 정도로 매 장면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스토리도 인물간의 변화나 시간 순서만 좀 바뀌었을뿐 거진 책에 나오는 내용이 다 나옵니다. 원작 팬들도 충분히 만족시켜줄 만한 스토리 라인을 보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다만

굳이 아쉬운걸 뽑자면 휴고(유고)와의 관계 발전 흐름일텐데 보고 있으면 전형적인 틴무비 흐름 같은게 느껴져서 집중을 살짝 방해하긴 합니다.

 

그래도 사실 팬으로서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원작의 그 암울한 분위기가 영상으로 1%라도 나타날 수 있을까?하는것 이었는데 이 정도면 충분히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물론 원작 분위기의 반도 못 따라 가는 감은 여전히 있지만 이정도면 충분히 미국 영화치고는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2편이 나온다고 가정하고,아니 꼭 나와야된다 생각하고 한가지 바뀌었으면 하는 것은 그 중요한 역의 캐스팅입니다. 그 분(?) 이라면 충분히 잘 살릴 수 있을 것도 같지만 그래도 가능하다면 좀 더 광기 넘치는 배우가 맡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예전에 책을 읽을 때는 몰랐는데 알리타(갈리)는 요즘 시대에 딱 어울리는 주인공 상을 가진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매력적이예요. 왜 카메론이 고집을 했는지 새삼 깨닫는 부분이 주인공의 캐릭터였습니다.

 

한 줄평을 한다면

20년 세월을 넘어 나타났지만 지금이라 더 매력적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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