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더 이퀄라이저2 많이 아쉽네요 ;;;

어제 더 이퀄라이저 2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1편을 존 윅보다 재미있게 본 터라 2편도 기대했는데 영화가 너무 아니네요 ㅠㅠ

이 영화가 액션 영화이긴 해도 사실 존윅 처럼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선보이는 영화가 아니고 분위기에 취하는(?) 영화라 스토리가 간결하고 직관적이여야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암 리슨의 테이큰 처럼요.

1편은 스토리가 기시감이 느껴지긴 해도 흡입력있었죠. 근데 2편은 마치 어거지로 끼워 맞춘거 같네요.

2편의 흑인 청년의 구원이 1편과는 다르게 청년의 구원과 메인 악당과 따로 놀면서 이야기가 산만해 지고 공감도 잘 안갔습니다.

또한 액션도 이 영화의 특징인 총이 아닌 주변 물건을 이용한 싸움이 백미 인데

(1편에서 덴젤 워싱턴이 그 많은 사람을 죽이는 동안 쏜 총알은 딱 한발이죠ㅋ)

최종 대결무대가 1편 홈마트 처럼 물건이 다양한 곳이 아니라 액션도 그냥 저냥 그랬습니다 ㅠㅠ

테이큰도 그렇고 이런류의 영화 속편은 영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