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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스포x) 봉오동 전투 시사회 라이브톡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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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01:09:52


기대를 많이했던 영화였는데 우려했던 부분들이 속속 등장을 하더군요.
영화의 만듦새가 깔끔하지 못합니다.
뭔가 산만하고 “배달의 기수” 같다고 할까요?
70-80년대 전쟁영화의 클리셰로 가득합니다.
설마? 아니겠지 라고 생각했던 장면들이 그대로 전개 됩니다.
불필요한 시퀀스들도 등장하는데 극의 흐름이 이상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장점 보다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네요.
그래도 잠깐 이나마 독립군의 마음으로 함께 싸울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대한독립만세!!



*극중 독립군 역할을 하신분중 굉장히 반가운 얼굴이 등장하는데 원신연 감독의 “용의자”에서 공유와 지하철 에서 1:1격투를 벌인 “원진”배우님을 한번에 알아봤습니다.
“가자왕” 에서 진짜 극한의 아크로바틱 발차기를 보여주신 액션배우 이신데 극중 비중이 너무 낮더군요.
다음 영화에는 “용의자”에서 같이 멋진 액션을 보여주시길 기원 합니다.(50세 중반 이신데 몸 진짜 좋으시죠)

*생각지도 못한 까메오 의 등장을 더 극적으로 했어야 했는데.....

*영화가 끝난후 나오는 박수소리는 현시점을 대변하는듯
들렸습니다.







님의 서명
당신은 테러범을 쏠때 어떤 느낌을 가지시나요? "반동 입니다"
-미 해병대 저격수의 인터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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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8-07 01:34:04

용의자에서 원진씨가 보여준 격투씬은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역대급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술감독 출신인 원신연 감독의 장기가 십분 발휘된 장면이기도 한데 봉오동 전투는 그런 장기를 활용하기가 힘든 영화긴 하죠

2019-08-07 02:03:37

가자왕에서 원진씨가 보여준 액션씬은 홍콩영화중에서도 레전드급 명장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DP회원분중에서 원진씨 조카분도 있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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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09:52:34

역시나 안일하게 만든 영화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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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7 12:36:02

이 영화의 가장 큰 문제는 실제 전투 양상을 재현하는데 무신경했다는 것이 될 가능성이 크죠. 일본과 중국의 관련 사료들을 우리 측 사료들과 교차검증하면 일본군 전사자 수는 1명에서 42명 사이이고 우리 측 사료 중 독립신문 기사는 일본군 전사자 수를 엄청 뻥튀기한게분명한데 독립신문 기사를 토대로 해서 재현했다고 하니 말이죠. 국뽕 자체는 전혀 나쁜게 아닌데, 이런 식의 후진적 국뽕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는 나라에전혀 도움이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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