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혹시 두번째 관람때 영화에 대한 평가가 달라진 경우가 많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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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22:29:12
조커와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인데요
터미네이터 타크페이트는 처음에 봤을때는 첫장면부터 화끈하면서도 충격적인 시퀀스로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추격 시퀀스까지 쉼없이 달려오면서 오랜만에 정말 터미네이터가 돌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존을 위해 까지도 터미네이터2편이 생각나면서 나름 만족해서 봤는데
2번째 관람에서는 왠지 모르게 갸우뚱해지면서 뭐지 그냥 다 여성으로 바뀐 또 하나의 터미네이터네
하면서 평가가 내려가더라구요
반대로 조커는 첫번째 관람에서도 인상깊은 대사와 시퀀스, 그리고 음악들에 감탄을 하면서 보고
2번째 관람에서는 더욱 더 아서라는 캐릭터에 빠져버려서 제 영화인생에서 최고의 영화가
되어버렸네요..(아서의 대사를 다시한번 집중해서 듣게 되니 너무 가슴이 아프고 공감되어 버렸네요)
혹시 DP분들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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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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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본 겨울왕국이 첫관람은 1편보다 재미없네싶고 별로였는데 두번째관람은 어? 이거 꽤 괜찮은데? 였고
터미네이터 다크페이트도 첫관람은 이거 뭐야 완전 재탕이네 별론데? 싶었는데 두번째 관람에는 재탕이어도 다시보니 새롭다 싶고 더욱더 좋더라고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