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나홀로 집에2 벽돌 장면

며칠 전 넷플릭스에서 처음 감상을 했는데, 해당 장면에서 제 이마가 아픈 것 같은 착각이...
저 아저씨들 바보지만 강철의 몸을 가지신 것 같습니다 ㅎㅎ

저도 이장면은 좀 너무하다 싶더라구요. 아이 입장에서 재미있고 시원해야하는데 계속 도둑이 불쌍하다는(죽는거 아닌가) 생각만 들어서...

개인적으론 저 장면 땜에 2편은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뭔 생각으로 찍은 건지..
가뜩이나 애가 1편 때에 비해 불쑥 커버려서 귀여움이 상실되었는데 저런 말도 안되는
장면까지 나오니 거의 액션 영화(아니 호러물)처럼 보이더군요. 나홀로집에는 그냥 1편
하나만 있는 걸로 여깁니다.

미국에서야 가택침입 의도가 명백하면 총으로 쏴 죽여도 정당방위라지요. 

와 블럭버스터 !

케이블 영화 채널에서 영화를 안보는 이유 중 하나가 욕설 삐처리와 지들 맘대로
장면을 편집하는거, 이 두개 때문에
케이블에서 영화 안본지가 한참이네요.

욕설 처리는 낮 장면이나 저녁 시간대면 이해를 하겠는데...심야, 새벽 시간대에도 저래버려서
꼴보기도 싫고, 더 꼴보기 싫은게 원작자,
본 영화사에서도 짜르지 않고 그대로
BD로 내고 스트리밍 서비스도 하는데
대체 일반 케이블 티비 권한이 뭐 그리 대단하다고 지들 맘대로 편집을 하는지...

정말이지 케이블 채널에서 하는 극혐짓거리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솔직히 2편은 안죽은게 신기하죠.
벽돌 이마강타에, 고층에서 추락, 가스폭발등등
ㅡㅡ;;

거기에 부유층 어린애가 '저학력 빈곤층' 도둑들을 잡는다는 컨셉이 요즘 마냥 보기엔 꽤 걸리는 컨셉이기도 하죠.

https://youtu.be/Aig0mmkphJw

2편에서 유일하게 웃은 장면입니다. 너무 뻔하게 흘러가서 전부 예상이 됐는데 이거는 알고 봐도 너무 웃김ㅋㅋㅋㅋ

 톰과 제리같은 거죠;;; 따라하면 바로 死

철없는 어린애들이 보고 따라할수도 있는 장면이라 위험하긴하죠. 어렸을땐 그저 웃겼는데 지금보니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수십번을 봐도 너무 웃기는 장면입니다.
어버버 하는 저 연기는 정말
영화는 엉화일 뿐이죠.^^

둘이 합쳐 열번은 더 죽고도 남았죠.

이 영화 지난 주에 처음 본 아들은
저 도둑들은 저 피지컬로 ufc 를 갔으면 챔피언 되었겠다 직업을 잘못선택했다고....그러더군요.

 어릴때는 그냥 웃었는데 성인이 된 지금은 주인공이 잔인하다고 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