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스타워즈 6과 7사이의 설정에 대해 (스포 포함)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 에서 반란연합은 제국에 승리하였고 그후 30년이 지난 시점에서 <에피소드 7 - 깨어난 포스> 가 시작된다는 설정인데 에피소드7 개봉할 때 도대체 반란연합은 얼마나 게을렀으면 동아리 수준의 규모로 '퍼스트 오더' 와 싸우고 있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깨어난 포스 비쥬얼 딕셔너리' 에서 아래와 같이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 아마존 '깨어난 포스 비쥬얼 딕셔너리' 미리보기 화면 캡쳐 - 

평화가 끝나다

"펠퍼틴 황제의 죽음은 탄압받던 은하계 주민들에게 제국을 물리칠 수 있다는 증거가 되었다. 자유와 평화를 향한 열망은 은하계 각국역에서 거대한 혁명의 물결을 일으켰고 결국 신 공화국과 쇠락한 제국은 휴전 협정을 맺기에 이른다. 은하 내전의 정정기에는 꿈도 꿀 수 없던 일이었다. 다시 설립된 상원의회는 가장 먼저 군비 축소 법령을 통과시켰고, 수많은 사람들은이제 은하 전체에 걸친 충돌의 시대는 끝났다고 믿게 되었다."

* 신 공화국 (The New Republic)

"연합군은 엔도 전투에서 제국군에게 대승을 거둔 뒤, 공화국을 재건하기 위해 다시 모였다. 이들은 스스로에게 '신 공화국'이라는 이름을 붙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국의 잔여 세려과 '은하 협약' 이라 불리는 평화 협정을 체결했다. 신 공화국은 제국이 더 이상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 확신하고는, 은하의 정치 판도를 재구성하는 데에 집중했다."

* 퍼스트 오더 (The First Order)

"'은하 협약' 에는 엄격한 군비 축소 조항과 징벌적 배상 내용이 담겨 있다. 이로써 제국은 전쟁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고, 구 제국은 시들어버렸으며, 소수의 정치적 강경파만이 남아 신 공화국과 냉전 상태를 유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도망치는 데 성공한 구 제국의 세력 일부는 '미확인 지역에서 재집결했고 정체가 확실치 않은 퍼스트 오더를 세웠다."

* 저항군 (The Resistance)

"저항군은 레아 오가나 공주가 퍼스트 오더의 활동을 감시하기 위해 설립한 소규모 사병 조직이다. 레아 공주는 신 공화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지만, 상원 의회의 정치적 움직임은 너무 느린 데다 지나치게 이기적이라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 공화국은 저항군의 존재를 묵인해왔지만 퍼스트 오더와 전쟁을 벌일지도 모른다는 경계심을 갖고 있다."

부가 상품 팔아먹기 위해 껴맞춘 설정이라 생각되지만 영화 에서는 전혀 설명없던 위와 같은 설정으로 퍼스트 오더의 존재를 무시하던 신 공화국은 스타킬러 베이스에 의해 수도성 '호스니안 프라임' 과 그 인근 행성들을 일격에 파괴하는 장면이 연출되죠. 이때 제다이 사원이 있는 '코러산트' 는 멀리떨어져 있어서 파괴되지 않는 설정입니다.

https://youtu.be/aA5edVGBJKs 

그리고 아트북에서 '스타디스트로이어 공장' 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퍼스트 오더는 본래 은하계의 후미진 곳에 유배된 뒤 계속해서 제국에 대한 믿음을 지속한다는 설정과 기술적인 발전은 마치 타임캡슐 안에서 이루어 졌다고 보면 되기 때문에 스타디스트로이어도 리모델링이 이뤄지지 않았다" 라고 구차하게 디자인이 그대로 인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퍼스트 오더' 를 아르헨티나에 은신했던 나치 전범과 같은 충신 이었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