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부부의 세계' 최종회에서 이상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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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17 19:05:46
'부부의 세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막장 스토리지만
드라마의 특성상 한 번 보기 시작하니 끝까지 볼 수 밖에 없었는데요.
어제 최종회 끝부분을 보다가 좀 의아한 점이 있었습니다.
김희애 남편이 그래도 명색이 히트작을 낸 감독이었는데,
시나리오 들고 영화 제작사 찾아 다니며
사무직원에게 홀대받는 장면에서 좀 의아 하더군요.
영화판이란 곳이 원래 그런가요?
아니면 드라마라서 그렇게 연출을 한건지.
비록 자금은 장인의 재력에 기대어 영화를 제작 했겠지만
영화를 제작하고 감독해서 히트작을 만들어 내는건
감독의 재능이 있어야 가능한 것 아닌가요?
그런 감독을 재력을 잃고 초라한 개인이 되었다고 해서 한 순간에
영화계 종사자, 그 것도 말단 사무직에게 무시 당하는 존재로
전락할 수 있는건지 좀 의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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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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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는 제작자로만 이름을 올렸고, 감독은 안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천만 영화도 장인의 힘으로 만든 것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