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언더워터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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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5-27 23:11:50
이제는 반가운 빵빠레 소리와 함께 등장하는 20세기 폭스사
아직도 어색하네요 디즈니 배급....
좀 안좋은 관람평도 있었지만 왠지 호러가 땡겨서 봤습니다.
에이리언 필도 나고 예전 레비아탄 느낌도 나지만
심해 호러라고 해야겠죠? 심해 호러로서는 꽤 괜찮게 봤습니다.
깜놀장면도 괜찮았고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아니 오랜만에 이런 장르를 접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대단하지는 않지만 기본에 충실은 하네요. 몇몇 장면은 진짜 깜놀했어요
항상 도입부에 심해기지의 생활 상을 묘사하거나 그런 거 없이 바로 사건 터지고 사건이 진행되면서 캐릭터들의 사연으로 빠지지도 않고 죽~ 재난의 원인 등장까지 나갑니다.
사전에 크툴루 신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감독이 말했고 크툴루 신화는 뭐 나무위키로 접한게 다지만 기대한 만큼 형상화 한 거 같습니다.
그 거대함! 결말도 맘에 들었고요.
크툴루신화 기본 지식만 있어도 후반부는 충분히 좋으실 듯 합니다.
보고 나오고 보니 오늘 문화의 날.... 아무 혜택도 못받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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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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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폭스"로 개봉한 마지막 영화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주에 개봉한 "콜 오브 와일드"부터 "20세기 스튜디오"로 개봉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