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영게]  두루 사랑받는 영화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라고 생각한 영화 있으신가요?

 
3
  1999
2020-07-23 21:08:28

두루 사랑받는 영화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라고 생각한 영화 있으신가요?

 

저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천만관객 동원된 영화들 중에서 제가 재밌게 본 영화는 몇 안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막 떠오르는건 인셉션이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놀란감독 영화들을 좋아하지만 인셉션만큼은 즐기기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같이 극장에서 처음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영화 중반쯤부터는 내용이 너무 복잡해져서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착상이나 소재는 탁월한데 정작 영화내용은 이해가 안되니 더 아쉽더라구요.

 

또 하나는 보헤미안 랩소디입니다.

한때 국내에서 엄청난 열풍을 몰았던 영화였던지라 저 역시도 잔뜩 기대하고 봤었는데 솔직히 제 취향은 전혀 아니었어요.

 

디피 회원님들은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47
Comments
1
2020-07-23 21:10:11

<미저리> 소설 먼저 읽고 영화 보니까 영 맹탕이더라구요. 

WR
2020-07-23 21:11:40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소설이 너무 궁금해지네요ㅎㅎ

1
2020-07-23 21:15:22

저도 둘 다 봤는데 뭐가 더 나아서가 아니라
뭘 먼저 보느냐 문제 같습니다
둘 다 아주 훌륭한 작품들이죠

7
2020-07-23 21:10:20

블랙 팬서요... 정말 못보겠어서 중간에 나온 몇 안되는 영화

WR
2020-07-23 21:13:13

저도 사실 블랙팬서 처음봤을때 실망했었어요. 오히려 N회차 관람하니까 조금 낫더라구요.

2020-07-23 21:15:28

빈번한 질문인데 취존은 너무 뻔하니 이럴 때는 이유라도 각자 풀어 놓는 게 잼있을 듯 합니다.

전 MCU에 별 관심없습니다. 수퍼히어로 개인은 매력적인 경우가 있어도 둘이상 세계관으로 한데 묶어버리면 흥미가 팍 떨어져요. 그래서 보통 개별적 1편 정도나 잘 봅니다.

2
2020-07-23 21:15:37

바로 떠오르네요, [국내-극한직업]과 [해외-놀란감독작품들] 입니다.

WR
1
2020-07-23 21:26:46

의외로 제 주변에도 놀란감독 영화들 별로 안좋아하시는 분들 꽤 계시더라구요 :)

2
2020-07-23 21:16:03

지구를 지켜라...
나중에 봐서 그런지, 왜 그렇게 극찬을 받았는지 모르겠어요. 개그 코드도 좀 식상하고 잘 안 맞더라구요.

WR
2020-07-23 21:28:22

저도 지구를 지켜라는 너무 어렸을 때 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불쾌했어요ㅎㅎ엔딩도 별로 와닿지 않았구요.

2020-07-25 09:59:36

개봉했을 때에도, 흥행은 실패했지만, 디피에서는 극찬이 많았어요. 

1
Updated at 2020-07-23 21:22:20

곽재용 감독의 모든 영화들

김기덕 감독의 모든 영화들

임순례 감독의 모든 영화들

트랜스포머 1편

DCEU 모든 영화들(특히 맨 오브 스틸)

 

WR
2020-07-23 21:30:35

저도 임순례 감독 영화 중에 일본 리틀 포레스트 리메이크 한 영화 본 적 있는데 적잖이 실망했던 기억이 있네요.

1
Updated at 2020-07-23 21:28:07

전 쿠아론 감독의 로마요..쿠아론의 생동감을 정말 애정하는데 이건 너무 따분했던.

WR
2020-07-23 21:31:57

로마 넷플에서 보려고 넣어뒀는데 뭔가 기대를 덜게되네요ㅎㅎㅎ저도 알폰소 쿠아론 감동의 생동감 좋아합니다^^~!

1
2020-07-23 21:28:33

극장에서 안봐서 그런지 황해는 별루더라구요. 

곡성은 좋았습니다..

WR
2020-07-23 21:32:40

저도 곡성은 극장에서만 3번정도 본 것 같아요ㅎㅎ극장에서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영화들중 하나에요.

2
2020-07-23 21:32:15

전 아바타, 타이타닉, 디즈니를 비롯한 미국애니, (죠스, 대결, 쥬라기공원, 우주전쟁을 제외한)스필버그 감독의 작품입니다.

WR
2020-07-23 21:34:24

스필버그 감독 영화중에 대결이라는 영화가 있었군요. 재밌게 보셨다니 나중에 찾아봐야겠습니다^^~

2020-07-23 21:56:54 (211.*.*.49)

레이더스도 끼워주시죠. 걸작인데......

2020-07-23 22:04:08

아... 제가 인디아나존스 시리즈도 좋아하질 않습니다^-^

2020-07-23 21:40:16

미션임파서블 시리즈 dvd나 OTP 등으로 볼 때는 멋있고 좋더니, 이번에 폴 아웃 보는데 아무 흥이 안 나더라고요. 톰 크루즈도 나이 들어서 박력도 안 생기는 것 같고요…. 사람들은 최고라고 하는데, 저는 좀 밋밋한 느낌이었어요

2020-07-23 21:55:17

두루 사랑까지 받았는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불호보단 호가 더 많았던 부산행이요.

그때도 지금도 별로입니다.

3
2020-07-23 21:57:35

7번방의 선물입니다^^;
작위적 상황의 끝판왕급.
극장에서 마음속으로 '그만해!'를 몇번이나
외쳤는지ㅎ
천만영화 타이틀을 달아놔서
망작이라 부르지 못하는 망작이지요.

2020-07-24 03:49:43

격하게 동감합니다

2020-07-23 21:58:06 (211.*.*.49)

아바타 입니다.

내 영화 보는 눈이 잘못되었나 해서 개봉당시 모든 버전으로 감상하고, IMAX 재개봉 버전도 봤습니다만

진짜 아니었어요.

2
2020-07-23 22:00:59

대표적으로 마블 시리즈일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즐겨 관람했습니다만 시리즈가 계속될수록 영화의 톤이 일정하고 매너리즘에 빠진 인상이라 보는데 물리더라고요. 영화 개별의 특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서 나중에는 아무런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Updated at 2020-07-23 22:08:43

최근기준 생각나는 건 국내 곡성, 해외 겟 아웃이요. 특히 겟 아웃은 심리묘사시 분위기는 죽이는데 스토리에 몰입이 안되서 시큰둥했었네요.

2020-07-23 22:40:00

놀란 영화들 다 좋아하는데 인터스텔라랑 덩케르크 도저히 매력을 못 느낍니다...

2020-07-24 03:50:48

저도 덩케르트는 안와닿네요

2020-07-23 22:41:46

저는 라라랜드입니다
처음 오프닝노래랑 섬원인더크라우드 2개 빼면 전부다 별로여서 2시간 동안 고역이었습니다 ㅠ

2020-07-23 23:43:36

스필버그 영화 중 리얼 기반 영화들, 아바타, 타이타닉, 레인맨 등 내가 본 배리 레빈슨의 감독작들 대부분, 밀리언달러 베이비, 죽은 시인의 사회, 트루먼 쇼, 그을린 사랑...  

생각하다 보니 한도 끝도 없이 나오는데, 잘못하면 돌 맞을듯... 

죠스, 에일리언2, 그랜토리노, 갈리폴리, 컨택트 등 같은 감독들의 좋아하는 영화도 많아요~~~!

2020-07-24 03:52:12

저도 죽은 시인의 사회
나이 들어 늦게봐선지 안와닿네요

3
2020-07-23 23:55:14

 최근작 중에는 벌새 원탑입니다. 그냥 쏘쏘였습니다. 

2
2020-07-24 01:40:24

저는 soso를 넘어 bad 였습니다.

2020-07-24 00:30:48

오늘 영게에 재개봉 원한다며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영화로 꼽은 퍼시픽림. 극장에서 보면서 액션도 별로 배우들 연기는 더 별로라 전혀 즐기지 못했네요.
또 많은 분들이 액션 마스터피스로 꼽으시는 매드맥스도 정신사나웠어요. 액션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인것도 아닌데 이 둘은 진짜 영화관에서 넘 재미없게봐서 나만 다른 영화 보고 온건가 싶기도하네요ㅎ

2020-07-24 03:53:21

퍼시픽림은 괜찮았는데
매드맥스는 정말 지치더라구요

Updated at 2020-07-24 06:37:05 (203.*.*.73)

미스리틀선샤인
동물원 원숭이가족을 뉴욕에 풀어놓고 구경하다가 그래 너희는 원래 너희살던데서 살아야 행복한거죠~하는 셈인데 이게 왜 루저를 위한 영화란건지 정말 배부른자들의 착한척하는 시선인것같습니다.

Updated at 2020-07-24 01:18:17

곡성 불한당 킹스스피치

Updated at 2020-07-24 01:11:53

저도 보헤미안 랩소디가 그랬어요.

보통의 전기 영화가 그렇듯이 그냥 살아온 세월을 쭉 보여주는 건데 뭐 새로운 것도 없고.....

제가 퀸 이라는 밴드를 원래부터 알고 있어서 그랬나 봐요. 제가 아는 여성분은 극장에서 무려 여덟번을 봤다는데요. (볼때마다 같은 장면에서 울었다네요.)

오히려 '스타 이즈 본' 을 더 재밌게 봤어요. 이야기 자체는 그냥 통속적인데 감독이 참 맛깔스럽게 연출을 잘 했더라구요. 

2020-07-24 02:51:05

전 캡틴아메리카 퍼스트 어벤져, 토르 시리즈, 블랙팬서, 캡틴마블,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시리즈

2020-07-24 04:00:04

포레스트검프요
노래는 좋은데
주욱 일대기에 미국 역사적 사건만 나열한 느낌이었습니다

2020-07-24 07:53:26

저수지의 개들
인터스텔라
파이트클럽

2020-07-24 08:33:59

늦었지만... 두루 사랑받는다는 것은 흥행작일려나요...

일단 전 최근의 MCU작품은 대체로 불호입니다. (전 디즈니의 개입이 없거나 적었던 MCU 1기에 더 높은 평가를 합니다.), 흥행공식으로 도배되었다고 보이는 영화와 신파극으로 분류되는 영화를 싫어하고, 특정 정치성이 묻어나는 영화도 싫어합니다.

그런 연유로 일단 한국흥행 천만관객 영화 기준으로 MCU 천만돌파작 전부, 명량, 신과함께 시리즈, 국제시장, 괴물, 7번방의 선물, 광해, 태극기휘날리며, 부산행, 해운대, 변호인, 실미도 등이 불호이며, 전세계 박스오피스 10억달러 돌파작 중엔 타이타닉, 트랜스포머 시리즈, MCU 중 어벤저스 1편을 제외한 전부, 스타워즈 시퀼 시지즈 (단 깨어난 포스는 개봉 당시엔 매우 좋아함, 라스트 제다이 여파) 등입니다. 작품성은 인정해도 딱히 애정은 없는 작품은 그 이상이고요.

3
2020-07-24 12:53:53

기생충

- 극장에서 볼 때도 이게 왜 칸 황금종려상을 탔는지 도통 이해가 안 갔어요. 좋은 느낌이 전혀 안 듭니다.

또한 전 왜 이 영화가 1917, 조조 래빗,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의 작품을 누르고 아카데미에서 작품상 트로피를 챙겨 갔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1
2020-07-24 15:43:55

공감합니다.

개인적으로 그의 최고작이라고 생각하는 '살인의 추억'에 훨씬 못미치는 작품이라고 봅니다.

봉감독님의 '살추'외 다른 작품들은 대부분 불호에 가깝습니다. 

Updated at 2020-07-25 10:41:42

로그원
토르:라그나로크
캡틴마블
부산행
파이트클럽
평이 대체로 좋은작품들인데 저는 별로네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