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두루 사랑받는 영화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라고 생각한 영화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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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2020-07-23 21:08:28
두루 사랑받는 영화지만 정작 본인은 별로라고 생각한 영화 있으신가요?
저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천만관객 동원된 영화들 중에서 제가 재밌게 본 영화는 몇 안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 막 떠오르는건 인셉션이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놀란감독 영화들을 좋아하지만 인셉션만큼은 즐기기 힘들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친구들과 같이 극장에서 처음 봤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영화 중반쯤부터는 내용이 너무 복잡해져서 몰입이 안되더라구요. 착상이나 소재는 탁월한데 정작 영화내용은 이해가 안되니 더 아쉽더라구요.
또 하나는 보헤미안 랩소디입니다.
한때 국내에서 엄청난 열풍을 몰았던 영화였던지라 저 역시도 잔뜩 기대하고 봤었는데 솔직히 제 취향은 전혀 아니었어요.
디피 회원님들은 어떤 영화들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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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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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저리> 소설 먼저 읽고 영화 보니까 영 맹탕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