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강력스포) 테넷에서 *** 캐릭터 역재생

“우리의 아름다운 우정은 내겐 여기까지야..”
닐의 이 대사가 너무 뇌리에 박혔네요..ㅠㅠ
다시 봐야할 영화. 볼때마다 새로운 영화, 테넷.

나중에 블루레이 출시 후에
리와인드 하면서 장면을 음미해보려고 했는데,
미리 해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버전된 닐의 입장:
나는 잠긴 철문을 열려고 여기 왔어.
현장에 도착해보니 잠긴 철문 너머로
주도자와 악당이 싸우고 있고
아이브스도 철문 안으로 들어가 있네.
주도자와 아이브스가 이렇게 철문 안으로 들어가 있을 수 있으려면
잠긴 철문을 지금 내가 열고 들어간 뒤에
주인공과 아이브스가 다시 철문 밖으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겠군.
두 명이 다 나오면 나도 같이 나와서
철문을 닫고 난 뒤에
내가 들어왔던 길로 탈출하면 되겠다.
아이브스는 바로 나왔고,
주도자도 악당과 싸우다가 이제 나왔네.
나도 이제 철문을 닫고 바깥으로 나가야지~
앗! 그런데 악당이 주도자에게 총을 겨누네;;
이런;; 내가 철문 밖으로 나가면서도
주도자가 총을 맞지 않게 할 시간이 없구나;;
어떻게 해야 하지?;;
주도자가 여기서 죽으면 이 모든 작전은 실패가 되잖아;;
무엇보다 나의 친구가 죽으면 안 되지;;
그럼 일단 철문은 닫아야 되니까
내가 안에서 철문을 닫고 나서
대신 가서 총을 맞자.
그럼 작전도 성공하고
내 친구도 살릴 수 있겠네.
그동안 고마웠어, 주도자.
나는 여기까지인 것 같아. 안녕.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