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스타워즈 프리퀄은 조지 루카스가 감독이 아니었음 나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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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3 12:44:21
스타워즈는 조지 루카스가 창조한 시리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이 제작자로 물러나고 간섭을 덜했던 제국의 역습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제국의 역습 감독은 어빈 커쉬너...) 제국의 역습 명대사인 한 솔로의 I know도 사실 각본엔 I love you,too 였는데 이게 맘에 안들었던 한 솔로가 애드립친 것을 커쉬너 감독이 받아들여서 명장면이 된거라고...
이걸 보면 스타워즈 프리퀄 3부작도 루카스가 제작자로서 총괄만 하고, 연출과 각본을 다른 감독에게 맡겼음 낫지 않았을까 싶어요. 루카스의 절친 감독들이 스티븐 스필버그, 프랜시스 코폴라였는데 이들이 스타워즈 프리퀄을 맡았으면 어땠을지... 루카스의 그 끔찍하고 오글거리는 대사 필력보단 나았겠죠?(2편의 사랑놀음은 지금도 용서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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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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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원안, 제작자로만 참여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당시 론 하워드 같은 유명 감독들에게 부탁을 했었는데 다들 부담된다고 거절해서 직접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