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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게]  원더우먼84 저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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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2-31 08:12:21

들리는 소문이 심상치 않아 걱정을 좀 했는데 역시 영화는 개취라는거 다시 확인했습니다.

상영시간이 꽤 긴줄 알고 보았는데 순삭이였습니다. 왜 벌써 끝나지 하고 보니 시간이 벌써 한참 흘렀더군요.

배경이 되는 80년대 묘사도 좋았지만 연출도 마치 당시 영화들이 떠올라서 더 좋았어요. 2020년 영화가 아니고 그냥 80년대 제작된 영화를 보고 있어란 생각이 자연수럽게 들면서 빠져들었네요. 화면의 과한 필름 그레인도 한층 레트로한 분위기를 더해주었구요.
인디아나 존스나 오리지날 슈퍼맨을 떠올리게 해주는 연출 의상 음악 장면들 너무 좋았네요.

TMI스러운 대사가 거슬리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요것도 나쁘게 들리지 않더군요. 당시 그런 영화 많았으니까요.
암튼 저랑 같은 아재 감성 물씬 풍겨서 좋았네요.

휘슬소리님 덕분에 IMAX에서 눈귀호강하면서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만 굳히 IMAX로 보실 필요는 없더라구요. 그래도 대화면이 좋겠죠.

누가 뭐래도 용아맥은 진리이긴 하네요.







님의 서명
무능한 지휘관은 적보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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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0-12-31 07:59:44

아이맥스와 일반관의 느낌이 왕창 납니다. ^^
특히 오프닝씬.

WR
Updated at 2020-12-31 08:12:37

오프닝씬은 그렇겠죠.
그런데 오프닝씬은 그냥 보너스 영상 같아서요. 영화 전체 흐름에서 비중이 낮으니까요. 저는 그 부분에 큰 재미도 느끼지 못했구요. 그냥 늘 그런 거창한 CG씬이구나 정도 느낌이였어요.

1
Updated at 2020-12-31 08:40:13

저도 의외로 빨리 끝나서 자리를 쉽게 떠지는 못했습니다.

재미라는 부분은 개인취향이지만 분명 아쉬움이 많은 영화겠지요.

만족하며 잘 감상했고, 특히 80년대 배경이라는데, 나오는 수많은 자동차를 보며

개인적으로 특별했습니다. 어떻게 저렇게 많이 끌고 왔는지

오래전부터 옛날 물건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정말 박진감 양념은 다들 아쉬울듯합니다.

1
2020-12-31 09:58:06

기승전 갤가돗   갑분 캣우먼 

1
2020-12-31 10:00:40

그냥 갤가돗만 보고있으면 됩니다. 뭐가 더 필요합니까.

2
2020-12-31 10:13:08

저도 그래서 좋았나 봐요. 80년대 영화나 드라마 특유의 구식 냄새가 많이 나서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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