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 황홀함에 시간 순삭

70대 후반의 거장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뮤지컬 영화 안 볼 수 있나요.

몇몇 시퀀스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나올 뻔 

연출이 너무 황홀해서 

시간 순삭이네요.

귀에 익숙한 뮤지컬 넘버들이 

쉴새 없이 흘러 나오고,

착착 들어맞는 집단 안무에

탁월한 배우들의 가창력

유영하는 카메라 워크 엄치척.

스토리는 올드하지만

아직도 유효한 

인종차별에 대한 메시지,

1만 5천원 안되는 값으로

훌륭한 뮤지컬을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작품

극장에서 꼭 보시길..

**10점 만점에 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