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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  단성사 진짜 아깝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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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6 15:50:17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추억의 장소를 아무 생각없이 뿌셔뿌셔 하는거에 혈안이 되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굳이 영업을 계속하지 않더라도 단성사 정도면 충분히 남겨두고 견학용도로 쓰던

영화 박물관으로 쓰던했으면 지금보단 훨씬 부가가치가 높았겠죠..

 

지금은 무슨 귀금속 센터가 들어서있는데 젠트리피케이션 제대로 맞은 종로에 

거의 아무도 찾지 않는 고층빌딩으로 남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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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6-26 15:54:00

개인 재산권 행사가 우선이니 ..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단성사 .. 거의 끝물에 영화보러 몇번 갔었습니다. 영화관 내에 기둥이 있었던 기억이 있네요. 자리 잘 잡아야 했던. ㅎ

그리고
스카라도 저는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 극장입니다.
하나 정도는 옛 극장이 남아 있다면 충분히 그 역할을 다 할텐데 .. 그럴수 없음에 ..

3
2022-06-26 15:55:03

전 지방민이라 그런지 단성사에 대한 추억은 없는데 단성사 바로 옆에 있던 (수타?)짜장면집이 많이 생각나네요....특별난건 없었는데 감자가 많이 들어있던...ㅎㅎ

2022-06-27 02:33:38

공감합니다!
짜장면하고 물만두. . .주문하면 바로나왔던기억이. . .

2022-06-26 15:56:11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이집트 왕자]였습니다.

6
2022-06-26 15:58:27

아무 생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어떻게 아시는지요?

1
2022-06-26 16:01:38

멀티플렉스로 재건축 했다가 부도나서 방치되다 지금처럼 된거죠. 현재는 종로가 낙후되어서 많은 관객이 모일 지역도 아니고요. 새 주인이 지하에 영화관 시설 오픈 예정이라고는 했는데 코로나19 이후 소식이 없네요.

1
2022-06-26 16:02:06

인천 애관극장도 위태하다던데 

추억의 장소들은 시에서 매입해서 잘 보존했으면 합니다. 

4
Updated at 2022-06-26 16:05:40

 

운영에 실패해서 폐건물 될뻔한 건물을 살려내서 쓰는거라 뭐라 하기도 좀. 

 

몇년이나 안팔리던 건물인데도 경매가 5백억 짜리 건물을 돈 안되는 방식으로 돌리자고 하는건 좀 무리죠. 

서울시에서 매입해서 뭘 하기에도 좀 그래요. 

 

그래도 단성사라는 이름 남겼고 내부에 단성사 역사관 같은거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2022-06-26 16:08:59

단성사에서 에이리언2 개봉 시 봤던 충격이 아직도 새록 새록 하네요 

2022-06-26 16:36:31

옆간판에 비디오방 분위기 오방

2022-06-26 16:38:36

프레데터 장군의아들 그립네요

1
2022-06-26 16:49:10

합천 영상테마파크에 단성사가 있긴 합니다. 내부에 상영관도 있긴 있고요ㅎㅎ

2022-06-26 17:03:02

아무런 정보도 없이 터미네이터1, 에이리언2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추억의 장소네요.  그 이후로 종로는 안 가본지 오래됐네요.

3
2022-06-26 21:31:59

국가에서 몇백억 투자해서 박물관으로 유지할 정도의 가치가 있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WR
2022-06-27 05:45:00

다른곳은 몰라도 단성사는 국내 최초의 상영관이니 그럴만한 가치는 있지 않을까요?

피카디리나 서울극장을 유지하자면 아무래도 명분이 낮겠지만 단성사는 좀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2022-06-27 09:43:51

그냥 내버려두는 고대 유물 유적도 부지기수라서요......

그냥 돈 한푼 안쓰고 행정처분으로 수리금지를 때릴 수는 있죠
그래서 과거에 행정처분 나오기전에 리모델링을 했었죠

2022-06-26 22:43:44 (175.*.*.76)

그나마 대구는 만경관 하나 남았지요 존경스럽습니다

2022-06-27 07:27:59

다이하드 1편을 아무 정보도 없이 봤다가 심장 터지는 줄 알았던 기억이 나네요.

2022-06-27 13:26:14

겨울여자도 단성사 개봉이었던것 같네요.
어릴때부터 워낙 선망하던 4대문안 개봉관이라 아쉬움은 크군요.
피카디리와 마주보여 데이할때 상대가 늦으면 혹시 극장을 착각했나 싶어 양쪽을 다 오가던 기억도 납니다.

2022-06-27 16:07:09

저도 단성사 몇 번은 갔었는데 다이하드 1만 기억에 남네요.
누구에게나 30여년 전이라는 것은, 그 때가 어땠어도 이렇게 그리운 걸까요...

Updated at 2022-10-06 0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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