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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감상기] 고지전 - 좋네요. (스포없음)

모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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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8
2011-07-20 18:53:55

따끈따끈한 개봉영화를 얼마만에 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한국에 잠깐 출장나왔다가 강남에 미팅시간을 일부로 오전 일찍, 오후 늦게 잡아 중간에 짬을 내어서 고지전을 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저는 꽤 좋았습니다.
이 영화의 장점은 꽤나 사실적인 연출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 처럼 군대갔다온지 20년정도 된 사람이라면 고지전이라는 소재가 좀 더 와닿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군대에서 훈련할 당시 줄창 하던것이 고지를 점령하고 고지를 방어하는 훈련이었거든요. 당시에는 컴퓨터로 워게임 하던 시기에 웬 구닥다리 훈련인가 했는데 이 영화를 보니 왜 그런 무식한 훈련을 했는지 좀 더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동부와 중부전선이 당시에 그랬다더군요. 밤에는 북한군이 점령하고 낮에는 국군이 점령한다고... 영화에서도 그런 설정을 따라 간 듯 합니다. 그 설정과 전투씬 등이 꽤 리얼했고 게다가 제법 고어씬이 강해 라이언일병구하기 이후 오랫만에 영화전투씬에서 살짝 긴장하면서 볼 정도 였습니다. 수많은 엑스트라들이 등장한 전투씬의 카메라 앵글도 꽤 좋았고 음향이나 효과도 잘 받쳐 주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저는 매우 좋게 느껴지네요.
누구하나 특별히 빠지는 사람 없이 (심지어 유일한 여배우인 김옥빈양 마저도) 연기가 다 뒷받침이 되었고 특히 고수의 연기가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신하균이야 늘 안정적인 연기가 되니까요... (여담이지만 신하균과 김옥빈이 마주하는 몇몇 장면에서는 자꾸 박쥐가 생각나서 몰입이 살짝 방해가 되긴 했어요. ㅎ)

결론적으로 꽤 잘 만들어진 한국형 월메이드이며 소재로 해외에서 보기에 괜찮을 내용으로 보여집니다. 마무리 감정의 과잉도 저 같이 나이가 든 보통사람에게는 적당하다고 보여지네요. ㅎ

최소 500만 이상 점쳐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태극기휘날리며 보다 높은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주변에 추천해도 절대 욕 먹지는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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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볼리우드
2011-07-20 10:36:17

영화 잘만들었더라구요 주조연할거없이 모든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고 그래서 더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도 고수씨 연기를 젤 인상깊게봤어요

good106
2011-07-20 12:10:20

태극기는 전투씬이 너무 액션영화같아서 실망했었는데 고지전은 기대되네요

2011-07-20 18:04:23

전쟁영화치고 카메라를 많이 안 흘들어서 보기 편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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