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스포많음] 아포칼립토 VS 최종병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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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1-08-16 14:28:43
● 영화의 호불호에 관한 타인의 취향을 존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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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 활을 보는 내내 멜깁슨 감독의 아포칼립토랑 너무 흡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볼 수는 있었는데 일부러 따라한것인지 베낀것인지 모르겠네요. 베낀거다라는 생각이 들면 재미있는 감정이 좀 떨어지긴 합니다.
제가 보고 생각나는 유사점들을 작성해 봤습니다. 스포 만땅이므로 안본 분들은 패스요.
아포칼립토 | 최종병기 활 |
배경 : 스페인침공 직전 잉카제국 | 배경 : 병자호란 |
주인공, 친구들 & 어른(아버지)과 함께 사냥 | 주인공, 친구 & 어른과 함께 사냥 |
사냥 후 사소한 거로 친구와 다툼하는 장면 | 사냥 후 사소한 거로 친구와 다툼하는 장면 |
평화로운 주인공 마을 급습당함, 주인공 처자식 숨김 주인공 앞에서 주인공 아버지 죽임 | 역적으로 몰려 집안 급습당함, 주인공 아버지 자식(주인공) 빼돌림 주인공남매 숨어서 아버지 죽는 모습 지켜봄 주인공 성장 후 평화롭게 살던 중 마을 급습당함 |
주인공 및 사람들, 무자비하게 포로로 잡혀 포승당해 기나긴 여정 | 사람들, 무자비하게 포로로 잡혀 포승당해 기나긴 여정 차이점 : 주인공은 운좋게 다른 장소에 있다가 안잡힘 |
주인공 포로 그룹, 자유라며 풀어준 후 인간 사냥 | 주인공 가족 포로 그룹, 집에 갈 사람은 자유라며 풀어준 후 인간 사냥 |
주인공 죽기 일보직전 극적으로 적부족(적장 아들) 해치움 | 주인공의 매제 죽기 일보직전 극적으로 적군 해치움 |
멀리서 주인공이 죽은줄 알았으나 고꾸라지는 적장 아들을 보고 놀라는 모습 | 청나라군사들 마을 휩쓸 때, 주인공이 산에서 이를 목격하고 산을 내려갈 때 기마병 적무리를 만나 놀라 도망친다. 이를 기세등등하게 뒤쫓은 적군을 면전에서 극적으로 죽임. 멀리서 주인공이 죽은 줄 알았으나 죽어서 말타고 되돌아온 부하를 보고 놀라는 모습 |
주인공이 적의 소중한 존재를 해치움(적장 아들) | 주인공이 적의 소중한 존재를 해치움(청나라 왕자) |
적들의 분노의 주인공 추격 | 적들의 분노의 주인공 추격 |
추격전 중에 표범에 의해 적군 희생 | 추격전 중에 호랑이에 의해 적군 희생 |
표범은 적잔당에게 희생 | 호랑이는 적잔당에게 희생 |
주인공 쫓기다 외길인 폭포에서 그냥 뛰어내려 겨우 삼 | 주인공 쫓기다 외길인 절벽을 그냥 뛰어서 겨우 건넘. |
적들도 따라 다 뛰어 내림 | 적들도 따라 다 뛰어 건넘 |
뛰어 내리다 적 하나 물속 바위에 쪄서 죽음 | 뛰어 건너다 주인공의 화살 맞고 절벽 아래로 몇 명 떨어짐 |
주인공 포로에서 풀리고 도망치다 활맞아 부상당한채 도망다님 | 주인공 적 추격부대로부터 도망치다 적장에 활 맞고 부상당한채 도망다님 |
빈손의 주인공과 도끼 무기가진 적이 맞닥뜨렸을 때, 둘 사이 중간에 무기가 있음. 주인공은 무기를 먼저 줍기 위해, 적은 먼저 무기로 주인공을 죽이기 위해..서로를 향해 전력 질주. | 우여곡절끝에 주인공과 적장이 주인공여동생을 사이에 두고 보호하기 위해, 또 죽이기 위해 전력질주를 함. |
끝부분에 주인공 왼쪽 가슴에 활 맞음 | 끝부분에 주인공 왼쪽 가슴에 활 맞음 |
주인공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옴 | 주인공 가족 포로로 잡혀갔다 돌아옴 |
엔딩.. 극적 고향복귀 후 스페인함선이 상륙하는 걸 보면서 이 후의 비극을 암시 | 엔딩.. 병자호란의 비극에 관한 코멘트를 통해 전쟁의 무서움 암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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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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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표절에 가까운 영화네요..
오마쥬라고 하고 넘어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