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게] [헝거게임] 캣니스의 화살은 요오~물
어제 헝거게임 아이맥스로 보고 왔습니다. 닥나라나 스타트렉이 일반 화면에서 아이맥스 풀스크린 화면을 막 넘나든다면 헝거게임은 초반에 시네마스코프 화면으로 쭉 가다가 중간에 헝거게임 시작될 때부터 풀 스크린 가다가 헝거게임 딱 끝나니까 다시 스코프 화면으로 돌아오네요. 음 근데 확실히 디지털 아이맥스라 그런지 아이맥스 카메라를 사용해서 찍은 장면들도 그닥 화질이 쨍~한 느낌이 없네요. 크학..필름 아맥 시절의 화질을 돌리도~~
암튼 영화 보다 보니 참 재미난 장면이 눈에 띄더군요. 아맥 풀 스크린이라 더 눈에 띄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우리의 불타는 처자 캣니스의 마술 화살 말이죠. 헝거게임 1탄부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캣니스의 주 무기는 활입니다. 활은 당연히 화살이 있어야 쏠 수 있구요. 이 화살이라는 녀석은 수량 한정이 있지요 ㅎㅎ
그러나 우리의 캣니스. 역시 주인공의 포스는 이런 건가요? 마법의 화살 갯수를 보여줍니다. 첨엔 분명 한 열발 정도 등에 짊어지고 있었는데 원숭이 들이랑 막 싸우고 나니까 3발로 줄더군요. 영화 보면서 오옷..이제 3발밖에 안 남았어 어떻게~ 했는데 다음 장면에서 다시 10발 장전 완료. 엥? 그 다음 장면 다시 5발. 그 담에 다시 10개. 또 그 담엔 4개 정도. 다음엔 또 10발 ㅋㅋ
오오 장면마다 화살 갯수가 죄다 다릅니다. 물론 빠르게 지나가서 정확한 갯수를 다 셀 순 없지만 대략 저렇습니다 ㅎㅎ 쓰고나서 다시 뽑아온거 아니냐구요? 아니죠. 그럴 시간도 없이 카메라 앵글 바뀌면 화살 갯수도 바뀝니다. 이런 요오물~화살을 봤나. 결국 영화에서 캣니스는 끝날 때까지 화살없어 허덕이진 않습니다. 자동리필 시스템이 있으니까요 ㅋㅋ 마치 영웅본색이나 첩혈쌍웅 같은 오우삼 감독 영화에서 발칸포처럼 끝도 없이 발사되던 우리 윤발이 형님의 쌍권총이 생각나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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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상은 다시 뽑아왔거나 출발지점 점령후에는 무한 보급가능이 맞지만 나중에 BD로 다시볼때 세어보는 것도 잼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