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시사]  아산병원 흉부외과 부교수 사직

 
16
  3618
Updated at 2024-03-19 15:35:38


그는 마지막으로 "수많은 국민이 고통 속에 죽어갈 때에, 그 책임이 이 일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인간들에게 있었다는 것만은 우리 국민들께서 오랫동안 기억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51
Comments
2024-03-19 15:56:49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의대정원 증원은 최악의 결과입니다.

의사들도 잘못하고 있지만 대화조차 거부하는 정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봅니다.

2024-03-19 16:10:02

면허 반납까지 하면 진짜로 인정 

아니면 밥그릇 싸움 

2024-03-19 17:09:57

면허 취소되어도 별도의 교육없이 몇 개월 후에 의사협회에서 재교부 받으면 된다는 군요.

2024-03-19 17:50:08
의사도 밥그릇 싸움 할 수 있고, 해도 됩니다.

다만, 대형 병원의 흉부외과와 같은 필수과 의료진들은
(의사집단내에서는)
돈 보다는 환자를 살린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이 더 큰 집단입니다.
2024-03-19 19:02:06

사직을 하는 상황인데 

사명감과 자부심 + 환자의 생명까지 져버릴만한 일인지 의문입니다. 
2024-03-19 19:43:40
의사는 어떤 경우에도 사직해서는 안된다는 말씀은 아니겠지요?

대학병원 의사로서 역할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면 사직할 수 있는 것이지요.
2024-03-19 20:51:29

ㅎㅎㅎ 아직도 밥그릇  저 교수가 밥그릇이 없냐 어휴 

생각은 하고 말합시다  

2024-03-19 21:00:59

밥그릇 아니면 뭔디유? 

2024-03-20 01:55:19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사들에게도 굳이 이렇게까지 비꼴 필요가 있나 싶네요.

2024-03-20 08:28:42

어떻게 사직이 최선입니까? 방관 혹은 유기죠 

2024-03-20 09:05:14

지금 교수들이 사직을 하는건 정부와 전공의들이 대화에 나서라는 요청을 위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교수들은 증원에도 찬성을 하고 있고, 전공의 없는 병원에서 버티고 환자들을 위해서 나름 최선을 다하고 있구요. 

2024-03-20 09:38:53

뭐 최선을 다하는 분도 당연히 계시긴하죠

최소한 저 기사에 나오는 사직하는 분이 최선을 다하는것은 아니죠 

사직은 그냥 방관, 유기 밖에 안됩니다 

Updated at 2024-03-19 16:15:08

아산병원 흉부외과 교수직 사직....

의사는 계속하겠다는거죠?

의사면허정도 내려놔야 파괴력이 있을텐데....

이정부의 무대책 의대증원 정책은 반대하지만 

일말의 모든 협상의지없이 단 한명의 증원도 할 수없다는 의사들

또  중재를 해야할 이런 교수님들...

의사가 이닌 일반국민의 한사람으로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4-03-19 17:55:44

일반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은 없는가요?

정부에게, 의대 교수에게 맡겨 놓고 너희들이 알아서 잘 해야지 라고 생각하면
좋아지지 않습니다.

현재 의료체계가 슬슬 임계점에 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의료체계가 "진정" 지속가능한 체계로 바뀐다면(개혁된다면)
환자들도 지금보다 상당히 불편해 져야 한다는 점만 말해 둡니다.
Updated at 2024-03-19 18:24:24

국민의 책임요? 저는 세금꼬박꼬박 내고 그동안 제가 낸 의료보험료의 10분의일도 혜택못받은 사람입니다 

제가 뭘책임 져야하죠? 지금의사들하는짓이 국민협박이라는것을 증명하고 계시네요 

코로나시국에 400명증원도 환자버리고 결사반대해서 무산시키고 압도적인지지로 윤석열 대통령만들어놓은 분들이 할말인가요? 

자업자득입니다 저지른사람들이 책임지세요 애매한 국민들 협박하지 마시구요

2024-03-19 18:32:13
코로나시국에 400명증원도 환자버리고 결사반대해서 무산시키고 압도적인지지로 윤석열 대통령만들어놓은 분들이 할말인가요?
--> 저 개인은 평생 유신당, 민정당 계열에 투표해 본적은 없지만, "의사 집단"의 일원으로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의사들의 책임이 큽니다.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sisa&wr_id=1192359
 
다만 말씀드릴 것은 
의료 시스템 문제는 (다른 여러 중요한 문제와 마찬가지로)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요인들이 있습니다.

그 구조적인 요인을 시민 여러분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정부와 의료인의 역할이긴 합니다만,
정부와 의료인이 수십년간 그 작업을 실패했습니다.

제 생각엔
시민들이 그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의료 시스템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을 않을 것 같습니다.

제가 부탁드리는 시민의 책임은
"시민들이 의료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이해하려고 노력"할 책임을 말한 것입니다.
2024-03-19 16:20:39

저는 의사들 편은 들고 싶지 않지만..대화나 협상도 없는 정부의 일단 꿇어라 하는 의사소통 방식에 반대 합니다. 나중에 정권 바뀌면 잘 협상하시고 대화 하시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24-03-19 16:25:10

 지금의 상황을 지켜보는

평범한 국민 입장에서는  정부든 의사든 두곳 다 똑 같은 쪽이네요

민주국가에서  대화와 타협을 배우며 그 위치에 갔을 사람들일텐데...

대화와 타협은 개나 줘버리라 하고  그저 내 주장만 관철하려고 하고 있으니

 

지금의 사태는 어느 한쪽을 옹호해주기 어렵네요 

 

그래도 그 나마 국민입장에서 어느 쪽이 조금이라도 더 나쁜가 결론내야 한다면

전 의사들이네요 

아무런 명분도 없으면서 누가 바라봐도 본인들에게 유리한 것만 주장하면서

국민들이 무조건 희생하라고만 하고 있으니......

 

의사 부족 이야기가 나온것이 몇년인데....  매번 똑같은 주장으로 배째라고만 하고 있으니

 

2024-03-19 18:04:45

평범한 국민 입장이기에 돌아가는 사정을 잘 모르니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래 정부와 의료계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협상을 해 왔습니다.

많은 협상이 있었는데, 실제로 협상된 것들을 정부측에서 대부분 다 뒤집었어요.

실제로 문서로 남기고 싸인까지 한 것도 다 뒤집었죠.

의료계의 정부에 대한 불신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형성된 겁니다
대화와 타협을 개나 줘버린 집단은 어디일까요?
정부과 또 약속을 해도 믿을 수 있을까요?
정권이 바뀌면 믿어도 될까요?
다음 정권이 아무리 약속해도 안 믿을 껍니다.

Updated at 2024-03-19 18:17:11
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sisa&wr_id=1192359
 
의료 시스템 문제는 (다른 여러 중요한 문제와 마찬가지로)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구조적인 요인들이 있습니다.

현재 의료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상태에서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서
건강보험료를 세배이상 내야 한다면 타협하실 것인지 여쭈어 보고 싶군요.
(세배라는 숫자는 가정입니다만, 현행 체계에서 필수의료를 제대로 하려면 보험료를 상당히 올려야 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편 건강보험료 인상을 그렇게까지 하지 않고,
의료체계가 "진정" 지속가능한 체계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체계에서는
환자들도 지금보다 상당히 불편해 져야 한다는 점만 말해 둡니다.
2024-03-19 16:41:17

대통령은

전공의들과 "의사와의 대화"라도 해서 끝짱 토론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둘이 싸우면 국민만 피봅니다.

치킨게임이라는게 둘중의 하나가 피흘리거나 죽는건데 지금은 3자가 죽어나가쟎아요

 

2024-03-19 16:41:22

정부도 짜증나고

의사들도 짜증납니다

 

27년동안 의대정원이 한명도 안늘었다는건 좀 심한거 아닌가요? 의사쌤들??

지금 어찌저찌되서 넘어간다 칩시다

정권바뀌면 지금보다 더 난리칠텐데 그때는 뭘 핑계될지 궁금해지네요

누가봐도 밥그릇싸움인데 아니라고하니 ㅋㅋ

2024-03-19 20:53:28

매년 3천명씩 늘어나고있죠 의사수가 안늘어난게 아니고 

인구는 주는데 의사가 왜 늘어야죠  

초등학교 교사 뽑지도 않아요  근데 의사는 왜 늘리죠

소아과 의사 없다노 날리날리 하는데 출산율 보세요 

누가 소아과 의사 하나요  그게 현실이에요

 

의사가 필요한게 아니고 아픈 어른 돌봐줄 간병인 요양보호사가 더 필요한 시점인데

2024-03-19 21:11:29
왜 의사편드는 사람들은 

대체로 이렇게 말투가 이상한지 의아합니다.

WR
Updated at 2024-03-19 22:35:51

재밌군요.
흑백논리 프레임 짜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현상을 그대로 못보더군요. 문제를 직시할 능력이 떨어지니 영웅을 좋아하고 선동되거나 남도 선동하길 좋아하더군요.

Updated at 2024-03-19 22:44:55
말투 이상한분이 또 계시는군요 ~
2024-03-19 16:50:24

의대정원 확대하고 필수의료 수가 올려주고

의사 죽을놈들 여야 없이 만들어 놓고 

이제 언제쯤 환자 의사들이 하하호호 하면서 진료 받을수 있을가요?

다 무너졌습니다.

의사들이 백번 잘못했고 돈만 밝힌다 한것 인정하겠는데요 

이번 일은 의사들이 시작한것 아닙니다.

500명 증원 의사들 사이 공감대 있었습니다.

그걸 말도 안되는 2000명으로 한것은 이번 정부입니다.

이것 잊지 마세요.

지난정부 400명 막은것은 공공의대 때문이었어요.

의대 신설 힘들다고 막은것인데 순전히 밥그롯싸움으로만 인식하신 분들 아직도 계시죠.

의대 신설비면 필수의료 수가 올려서 필수의료 할 수 있는데 말이죠.

 

지방의료 확충은 절대로 민간에 맞겨서는 안됩니다.

공공의료로서 존재해야 하는데 돈이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각 지역 지역의료원 다 적자이구요 홍준표는 하나 말아드셨구요

코로나때 거점 병원 지정해놓고 지원해준다고(민주당 정부) 해놓고 모른체 한것은(윤석열 정부)

 정부입니다. 정부스스로 말을 바꾸는 처지에 의사들한테 2000명 던지고 우리가 너희들 말 들어줄게

라는 협박과 회유만 합니다.

 

분명히 말합니다. 2000명 증원 즉 한해 5000명 교육 불가입니다.

아니 할 수는 있겠지요 대충,,,,

의사들은 이제 

필수과 안합니다. 하는 순간 근로자도 아닌 노예가 되는 것이니까요

의사수입 제발 하십시요.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올 나라가 어디인지는 모르겠으나 원하는대로 수입하세요.

미용성형 간호사 임상병리사 다 원하는 대로 시키세요.

어차피 건강보험적용도 안되는것 알아서들 성형하시겠죠.

한의사분들 원하시는 진료 마음대로 하세요. 검사기계도 쓰고 방사선 기계도 쓰고 

처방도 하시고 한방으로 수술도 하시고 마음대로 하세요. 대신 책임은 민사 형사 다 있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현재 체제에서는 전공의 및 전임의 전문의 제도가 무의미 해졌습니다.

원하시는게 일반의 중심의 가정의학 중심이라면 윤석열 정부의 신의 한수입니다.

 

단 이제 정말로 전문의 들로 구성되어진 수술팀의 가격은 미국 일본 만큼 올라가야 할겁니다.

현재 전공의 대학병원에 지원금 준다는 돈 무슨돈인지 신경쓰기도 싫구요 마음대로 해보세요.

단 의사들이 해주란것 아닙니다. 정부가 주는 돈이에요. 그만큼의 돈이 수가에 들어가야 

이후 병원들이 유지된다는 뜻이에요.

그것은 알고 의사들 욕하세요. 의사들이 원한것이 아닙니다.

500명 정도 증원에 필수의료과에 수가 일정수준 보상, 그리고 무엇보다 무분별한 형사 및 민사책임

완하였는데요 돈만 바라는 국민의 생명을 차버리는 나쁜 놈이 이미 되엇는데 이정도는 주장해야지요.

이제 버스는 떠나가고 있구요 승객은 버스승강장으로 뛰지도 않고 버스운전사는 뒤 보지도 않고 

악셀 밟고 있구요 그 와중에 다른 승객들은 와 재미있다 이러고 계시는데요 

이 버스는 다시 안옵니다. 

 

참고로 저는 민주당원입니다. 다른 원장님들 사이에서는 좌파라 불려요.

 

2024-03-19 17:42:42
서남의대 없어졌으니, 의대 하나 더 설립할 수도 있지요.

공공의대도 이슈이긴 하지만, 
의대정원 문제가 더 큰 문제였음은 분명합니다.

공공의대 안하고 의대정원만 늘린다고 했으면,
의사단체들이 동의했을 것 처럼 호도하지는 마십시오.

한편 우리 의사들이 일반 시민들과 너무 괴리되어 있다는 것도 같이 반성해야 할 지점입니다.
안 그래도 의사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는데,
지난 2020년 코로나 유행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문재인 정부에서 400명 증원 (공공의대 정원 포함) 정책 발표했다고, 
일주일만에 파업하고  "덕분에 챌린지"를 조롱하고 해서 더더욱 의사들에 대한 인식이 나빠졌습니다.

지금 이런 대접을 받는 것에 대해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우리 의사들이 시민들의 어려움과 삶에서 유리되어 우리만의 폐쇄적인 리그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우리의 그 안일함이 현재 사태에 상당히 책임이 있다는 사실이 뼈 아픕니다.
2024-03-19 18:36:53

길게 쓰셨지만 결국 국민협박에 불과한 글입니다. 너거들 다 죽는다. 죽어봐야 알겠제?

저는 국민이 고통받는만큼만 각성하진 않는 의사들에게도 반드시 불이익이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가야죠. 

의사들 왕창 면허취소되고 국민들 응급실 입구에서 죽어가고..

마음껏 우매한 국민들 탓하세요.

2024-03-19 20:54:32

맞습니다 의사도 불이익을 받겠죠

아픈환자들이  죽어가야 정부와 의사들이 협상을 할겁니다

 

죽어야이 게임은 마무리가될겁니다 암화자들이 수술 받지 못하고

뇌출혈환자들이 죽어나야 되는게임

2024-03-19 21:11:57

그렇게 정부와 의사는 공범으로 하나가 되는겁니다. 

2024-03-19 16:51:12

제가 SNS를 안해서 잘 모르겠는데

저런 형식으로 써 있는 글들은 작성자 당사자가 

관심을 받고 싶어서 그런걸까요. 왜 사직의 변을 아무나 볼 수 있는데다 올리는걸까요.

인사권자에게 보내면 되지.

Updated at 2024-03-19 16:53:32

https://m.medigatenews.com/news/2251458382


위 교수는 코로나때 문재인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반대한 의사군요.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된들 의료개혁에 저들이 사표로 대응하는것은 바뀌지 않을겁니다. 

 

 

 

2024-03-19 16:59:44

공공의대 신설과 기존의대 정원 확대의 차이점 구별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태 벌어진 초창기부터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의사들 욕하시는 분들 많이 계시던데

어차피 설명해도 못알아 드신던지 알고 싶지 않던지 하시는 분들이라 주제만 던져봅니다.

 

이제 좀 아시겠지만 

예과생, 의대생, 전공의 (인턴+레지던트), 전임의(펠로우), 전문의 (정교수, 기금교수, 임상교수, 겸직)

다 차이있구요....

 

국민건강보험이 주가되는과 (소위 말하는 필수의료 의사들 용어로 바이탈과 예전용어로 메이져과)

돈 많이 번다고 욕하는 의사들이 주로 하는과 (미용성형 등등....)

 

돈 많이 번다고 의사들 싸잡아 욕하는 분들 자신의 건강보험료에는 일도 영향 없는 

성형과 비판을 돈도 못벌고 고생만 하는 필수의료과 의사들에게 하시면 

참 기분좋게 일 열심히 하겠죠.

그래서 다 그만 둔겁니다.

 

이젠 늦었어요. 

2024-03-19 17:12:07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돈많이번다는 기준이다릅니다.

필수과 의사들이버는것도 많이버는겁니다. 사람들은 그것도싫어요.

미용 성형하는의사는 어짜피 보험이아니니 아웃오브안중이고요

필수과하는 분들의 소득도 못보는거에요. 줄일수있는데 왜더줘야하는거죠.

이런 마인드입니다. 뭐 틀린소리들도 아니니 그렇죠

의사들이 지금까지 잘못한겁니다.

2024-03-19 17:35:40

지금은 의료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의사들도 포기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 열심히 하던 사람들도 일거에 나쁜 놈들로 몰고 있으니

제가 보기에도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갈껍니다.

너무 오래되었어요.

여러번 언급하지만 10여년 전부터 진심으로 의료시스템 걱정하며 

이러다가 다 망가진다, 나중에 다 망가지고 나면 피해는 국민들이 받는다라고 했을 때

지금 국민들 협박하는 거냐라고 욕하던 모습들을 보고 DP내 의사들이 이후로 언급안하게 된 것과 같습니다.

조국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층을 안아야 해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한 발언을

민주당이 싫어서라고 왜곡 해석한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2024-03-19 17:26:36

참의사가 나가면 먼가 잘못된 정책이 아니겠습니까.

가치기반 지불제도는 사람 못살릴 수 있는 필수과나 중환자실에는 폭탄보다 더 한거죠. 예후 안좋으면 다 삭감!!

2024-03-19 17:27:10

 향후 10년간

2000명 증원되서 6년간 학부와 5년의 수련의 과정을 마칠때까지

아프지 말고  잘 버티어냅시다.

 

물론  그때가서

피부 미용성형등에서 밀려난  많은 의사들이   

내외소산 +  응급의학을 많이 할거라는데

 

지금보다 더 우수한 의료진이  꾸려질거 같지는 않아서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만

 

현정부와  그 지지자들은  

돌아갈 다리를 불태워서

다른 방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4-03-19 17:37:24

한해 의사 1만명 늘어도
노예 취급 받는 낙수과 아무도 안할겁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뭐

Updated at 2024-03-19 17:45:22

정부가 먼저 의사증원을 꺼낸건 맞습니다. 맞고요..

그러나 문제는 의사와 의사단체에 있는것은 확실합니다.

이 정도로 정리하는게 맞죠.

누가 먼저 꺼내었나로 백날 싸워봐야 할일없는 노인네들이 경로당에서 싸우는것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쯤되면 본질을 논해야지 그깟 누가먼저 건드렸나가 뭐이 그리 중요합니까?

 

그리고 증원하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무너진다고 협박하는 무리들

노무현 시절 미국쇠고기 수입하면 농민들 다 굶어죽고 광우병으로 국민들 죽는다고 했습니다.

미국쇠고기 수입은 시작되었고 농민들 다 굻어죽었나요? 국민들 광우병으로 쓰러졌나요?

다 쓸데없는 국민협박일 뿐입니다.

 

의사파업으로 국민들이 언제까지 고통을 격어야 할지는 저도 알수없으나 국민은 살아갈 것이고, 나라는 안 망합니다.

지민비조 만세!!!!

Updated at 2024-03-19 19:05:29

나라는 안망할겁니다. 집단행동도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전공의들은 영원히 필수의료를 하지 않을테고 (강제로 시키더라도 남은 기간 2-3년) 안그래도 점점 전공의 안하던 지금의 의대생들도 강제노역의 리스크를 떠안고 전공의를 지원하진 않겠죠 (매우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전공의에 의존하는 기존의 대학병원들은 대부분 망하겠죠. 중증환자들이 받는 의료서비스는 대폭 악화될거구요. 대학병원을 살리려면 연 10조 정도 쓰면 가능은 합니다.

 

공공의료원과 소수의 국립대병원이 남을테니 중증환자 치료는 가능하겠지만 지금같이 빠른 치료는 어려울겁니다. 암수술 대기시간은 아마 OECD 평균으로 수렴하겠죠. 힘 있는 분들은 빨리 치료받으실수도 있겠구요. 

 

뭐 암환자, 뇌경색, 심근경색 등 사망률은 좀 올라가겠지만 대부분의 큰 병 없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 동네병원 진료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큰 병만 안걸리면 크게 불편은 없으실겁니다. 

 

짧으면 5년, 길면 10년 정도 버티시면 아마 복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후속 세대에게 암수술, 중증질환 치료를 가르칠 사람들이 남아있지 않을것 같은게 더 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중간 세대가 완전히 사라지는거라.

 

누가 옳으냐 누구 잘못이냐를 따지는 것도, 협박하는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 모두 같이 책임지고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어차피 이젠 되돌릴 수도 없으니 저 포함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저는 이미 나이가 있어서 제가 속한 대학병원이 망할 때까지 남아는 있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늙은이들만 남은 대학병원이 언제까지 기능을 할 수 있을지..... 미래가 암담하네요.


2024-03-19 19:27:03

형법공부를 좀 하셔야지 되겠습니다

 

형법상 협박이란,

"공포심을 일으키게 할 목적으로 상대방 또는 그 친족의 생명, 신체, 자유, 명예에 위해를 가할 것을 통고하는 범죄(형§283)이다. 

통고의 방법은 구두에 의하건 서면에 의하건 관계없고 또 입밖에 내지 않더라도 팔을 휘두르면서 위협을 보이기만 해도 통고가 된다.

 따라서 실제로 위해를 가할 듯이 없었다 하더라도 협박죄는 성립한다. 통고내용은 보통 일반사람이 들어서 위해의 발생을 예감하고 공포심을 갖게 할 정도면 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다시 말해 통고를 받은 상대방이 그럴 위협을 느끼면 그것은 협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지금 이러이러해서 의료는 무너지고 국민들은 수십조의 엄청난 부담을 해야할 것이다 하고 말하는것은

사실상 국민에 대한 협박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그것을 수사할지는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 

2024-03-19 19:36:57

저는 법전문가가 아니라서 굳이 법을 공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럼 만약 주가가 폭락할거라고 이야기하면 공포심을 일으키는데 그것도 협박일까요? 그것도 협박이라면 제 이야기도 협박이겠죠.

 

저는 누구를 협박하는게 아니라 이미 정해진,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한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이미 증원은 2000명으로 확정되었고, 젊은 의사들의 행동도 너무나 자명하게 보이니까요. 저는 이걸 취소하자는게 아닙니다. 이미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수십조 부담은 저는 잘 모르겠고 그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박민수 차관이 증원 꼭 2000명 안하면 재정이 3-4배 들어간다고 하는게 말도 안되는것 처럼요. 하지만 대학병원이 망하고 암수술, 중증질환 치료받기 어려워질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건 피할수 없는 미래입니다. 분노하고 거부하고 싶어도 어쩔수 없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한가지 더 확실한건, 이런 중증 질환 의료시스템 붕괴로 다음 정권은 확실히 민주당이 차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윤은 다음 대선엔 관심이 없어 보이네요. 있다면 이렇게 하긴 어려울텐데요.

 

요즘은 왜 내가 돈보다 환자와 명예를 생각해서 대학에 남았는지. 지금의 사태로 아무 영향없이 오히려 더 잘 살아가는 개원가의 친구들이 좀 부럽네요. 이제는 너무 늙어서 그럴수도 없고.....

 

밑의 누군가 말씀하신 것처럼 뭐 다들 듣고 싶어하시지 않으니 그만하겠습니다.

2024-03-19 19:20:57

의사들이 이렇게 나오니....

의사들 주장 이해하려다가도 정내미 떨어지네요.

2024-03-19 22:47:17

이런글이 계속 올라온다고 한들 의사들을 지지하는 사람이 늘어나지는 않을텐데요 

2024-03-19 23:49:44

대체 지하철 노조가 승객을 볼모로 파업하는 거하고 뭔 차이인거죠???? 점점 명분이 없어보네요.

일반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병이라 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치료를 못 받는 중증환자들은 대체 뭔 죄인지..... 

그렇다고 치료를 안내는 것도 아니고 이미 다음 진료를 위해 선납을 했을텐데.....

환자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파업을 하고 있으니 깝깝합니다.

이러다가 병원 또는 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나올 듯....

Updated at 2024-03-20 10:35:48

무지성 국민들과 뭐 싸울 필요 없고....

10년간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면 될듯...

잘못되면 윤돼지 탓하며 정신승리할거고...

이상없다면 윤돼지 욕하면서 정신승리할듯...

2024-03-20 12:28:36

 히포크라테스 선서

나는 의학의 신 그리고 건강과 모든 치유, 그리고 여신들의 이름에 걸고 나의 능력과 판단으로 다음을 맹세하노라. 

나는 이 선서와 계약을 지킬것이니, 나에게 이 의술을 가르쳐준 자를 나의 부모님으로 생각하겠으며, 나의 모든것을 그와 나누겠으며, 필요하다면 그의 일을 덜어주겠노라. 동등한 지위에 있을 그의 자손을 나의 형제처럼 여기겠으며 그들이 원한다면 조건이나 보수없이 그들에게 이 기술을 가르치겠노라. 교훈이나 강의 다른 모든 교육방법을 써서라도.

나는 이 지식을 나자신의 아들들에게, 그리고 나의 은사들에게, 그리고 의학의 법에 따라 규약과 맹세로 맺어진 제자들에게 전하겠노라. 그러나 그외의 누구에게도 이 지식을 전하지는 않겠노라.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내가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떠한 것들도 멀리하겠노라.

나는 요청을 받는다 하더라도 극약을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을것이며 복중 태아를 가진 임신부에게도 그러할 것이다.

나는 결석이라도 자르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기술을 행하는 자(외과 의사)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할 것이다. 내가 어떠한 집에 들어가더라도 나는 병자의 이익을 위해 그들에게 갈 것이며 어떠한 해악이나 부패스러운 행위를 멀리할 것이며, 남성 혹은 여성, 시민 혹은 노예의 유혹을 멀리할 것이다. 나의 전문적인 업무와 관련된 것이든 혹은 관련이 없는 것이든 나는 일생동안 결코 밖에서 말해서는 안되는 것을 보거나 들을 것이다.

나는 그와 같은 모든 것을 비밀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코 누설하지 않겠노라. 내가 이 맹세를 깨트리지 않고 지낸다면, 그 어떤 때라도 모든 이에게 존경을 받으며 , 즐겁게 의술을 펼칠 것이요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나 내가 이 맹세의 길을 벗어나거나 어긴다면, 그 반대가 나의 몫이 될 것이다.

WR
Updated at 2024-03-20 12:32:23

내가 의료 알려줬으니까 뒤통수치지 말란 내용이네요

2024-03-20 12:33:11

제네바 선언

이제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이 순간,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 나의 은사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노라. 
·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서 의술을 베풀겠노라.
·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 나는 환자가 알려준 모든 내정의 비밀을 지키겠노라.
· 나의 위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
·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생각하겠노라.
·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게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 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겠노라.
·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이상의 서약을 나의 자유 의사로 나의 명예를 받들어 하노라.

WR
2024-03-20 12:35:39

자유가 탄압 당한 의사라서 선언문에 어울리는 의사가 아니네요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