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이 주가되는과 (소위 말하는 필수의료 의사들 용어로 바이탈과 예전용어로 메이져과)
돈 많이 번다고 욕하는 의사들이 주로 하는과 (미용성형 등등....)
돈 많이 번다고 의사들 싸잡아 욕하는 분들 자신의 건강보험료에는 일도 영향 없는
성형과 비판을 돈도 못벌고 고생만 하는 필수의료과 의사들에게 하시면
참 기분좋게 일 열심히 하겠죠.
그래서 다 그만 둔겁니다.
이젠 늦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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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7:12:07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돈많이번다는 기준이다릅니다.
필수과 의사들이버는것도 많이버는겁니다. 사람들은 그것도싫어요.
미용 성형하는의사는 어짜피 보험이아니니 아웃오브안중이고요
필수과하는 분들의 소득도 못보는거에요. 줄일수있는데 왜더줘야하는거죠.
이런 마인드입니다. 뭐 틀린소리들도 아니니 그렇죠
의사들이 지금까지 잘못한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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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7:35:40
지금은 의료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의사들도 포기하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할 일 열심히 하던 사람들도 일거에 나쁜 놈들로 몰고 있으니
제가 보기에도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길로 갈껍니다.
너무 오래되었어요.
여러번 언급하지만 10여년 전부터 진심으로 의료시스템 걱정하며
이러다가 다 망가진다, 나중에 다 망가지고 나면 피해는 국민들이 받는다라고 했을 때
지금 국민들 협박하는 거냐라고 욕하던 모습들을 보고 DP내 의사들이 이후로 언급안하게 된 것과 같습니다.
조국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층을 안아야 해서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고 한 발언을
민주당이 싫어서라고 왜곡 해석한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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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7:26:36
참의사가 나가면 먼가 잘못된 정책이 아니겠습니까.
가치기반 지불제도는 사람 못살릴 수 있는 필수과나 중환자실에는 폭탄보다 더 한거죠. 예후 안좋으면 다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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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7:27:10
향후 10년간
2000명 증원되서 6년간 학부와 5년의 수련의 과정을 마칠때까지
아프지 말고 잘 버티어냅시다.
물론 그때가서
피부 미용성형등에서 밀려난 많은 의사들이
내외소산 + 응급의학을 많이 할거라는데
지금보다 더 우수한 의료진이 꾸려질거 같지는 않아서
조금 불안하기는 합니다만
현정부와 그 지지자들은
돌아갈 다리를 불태워서
다른 방법은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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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19 17:37:24
한해 의사 1만명 늘어도 노예 취급 받는 낙수과 아무도 안할겁니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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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19 17:45:22
정부가 먼저 의사증원을 꺼낸건 맞습니다. 맞고요..
그러나 문제는 의사와 의사단체에 있는것은 확실합니다.
이 정도로 정리하는게 맞죠.
누가 먼저 꺼내었나로 백날 싸워봐야 할일없는 노인네들이 경로당에서 싸우는것와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쯤되면 본질을 논해야지 그깟 누가먼저 건드렸나가 뭐이 그리 중요합니까?
그리고 증원하면 대한민국 의료시스템 무너진다고 협박하는 무리들
노무현 시절 미국쇠고기 수입하면 농민들 다 굶어죽고 광우병으로 국민들 죽는다고 했습니다.
미국쇠고기 수입은 시작되었고 농민들 다 굻어죽었나요? 국민들 광우병으로 쓰러졌나요?
다 쓸데없는 국민협박일 뿐입니다.
의사파업으로 국민들이 언제까지 고통을 격어야 할지는 저도 알수없으나 국민은 살아갈 것이고, 나라는 안 망합니다.
지민비조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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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19 19:05:29
나라는 안망할겁니다. 집단행동도 언젠가는 끝나겠지만 전공의들은 영원히 필수의료를 하지 않을테고 (강제로 시키더라도 남은 기간 2-3년) 안그래도 점점 전공의 안하던 지금의 의대생들도 강제노역의 리스크를 떠안고 전공의를 지원하진 않겠죠 (매우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전공의에 의존하는 기존의 대학병원들은 대부분 망하겠죠. 중증환자들이 받는 의료서비스는 대폭 악화될거구요. 대학병원을 살리려면 연 10조 정도 쓰면 가능은 합니다.
공공의료원과 소수의 국립대병원이 남을테니 중증환자 치료는 가능하겠지만 지금같이 빠른 치료는 어려울겁니다. 암수술 대기시간은 아마 OECD 평균으로 수렴하겠죠. 힘 있는 분들은 빨리 치료받으실수도 있겠구요.
뭐 암환자, 뇌경색, 심근경색 등 사망률은 좀 올라가겠지만 대부분의 큰 병 없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 동네병원 진료는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큰 병만 안걸리면 크게 불편은 없으실겁니다.
짧으면 5년, 길면 10년 정도 버티시면 아마 복구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후속 세대에게 암수술, 중증질환 치료를 가르칠 사람들이 남아있지 않을것 같은게 더 문제일지도 모르겠네요. 중간 세대가 완전히 사라지는거라.
누가 옳으냐 누구 잘못이냐를 따지는 것도, 협박하는 것도 아닙니다. 앞으로의 결과에 대해 모두 같이 책임지고 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뭐 어차피 이젠 되돌릴 수도 없으니 저 포함 다들 건강관리 잘하시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저는 이미 나이가 있어서 제가 속한 대학병원이 망할 때까지 남아는 있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늙은이들만 남은 대학병원이 언제까지 기능을 할 수 있을지..... 미래가 암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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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9:27:03
형법공부를 좀 하셔야지 되겠습니다
형법상 협박이란,
"공포심을 일으키게 할 목적으로 상대방 또는 그 친족의 생명, 신체, 자유, 명예에 위해를 가할 것을 통고하는 범죄(형§283)이다.
통고의 방법은 구두에 의하건 서면에 의하건 관계없고 또 입밖에 내지 않더라도 팔을 휘두르면서 위협을 보이기만 해도 통고가 된다.
따라서 실제로 위해를 가할 듯이 없었다 하더라도 협박죄는 성립한다. 통고내용은 보통 일반사람이 들어서 위해의 발생을 예감하고 공포심을 갖게 할 정도면 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다시 말해 통고를 받은 상대방이 그럴 위협을 느끼면 그것은 협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의사들이 지금 이러이러해서 의료는 무너지고 국민들은 수십조의 엄청난 부담을 해야할 것이다 하고 말하는것은
사실상 국민에 대한 협박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그것을 수사할지는 별개의 문제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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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9:36:57
저는 법전문가가 아니라서 굳이 법을 공부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럼 만약 주가가 폭락할거라고 이야기하면 공포심을 일으키는데 그것도 협박일까요? 그것도 협박이라면 제 이야기도 협박이겠죠.
저는 누구를 협박하는게 아니라 이미 정해진,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한다고 말씀드리는겁니다. 이미 증원은 2000명으로 확정되었고, 젊은 의사들의 행동도 너무나 자명하게 보이니까요. 저는 이걸 취소하자는게 아닙니다. 이미 확정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수십조 부담은 저는 잘 모르겠고 그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박민수 차관이 증원 꼭 2000명 안하면 재정이 3-4배 들어간다고 하는게 말도 안되는것 처럼요. 하지만 대학병원이 망하고 암수술, 중증질환 치료받기 어려워질 것은 사실일 것입니다. 그건 피할수 없는 미래입니다. 분노하고 거부하고 싶어도 어쩔수 없는 현실이 될 것입니다.
한가지 더 확실한건, 이런 중증 질환 의료시스템 붕괴로 다음 정권은 확실히 민주당이 차지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윤은 다음 대선엔 관심이 없어 보이네요. 있다면 이렇게 하긴 어려울텐데요.
요즘은 왜 내가 돈보다 환자와 명예를 생각해서 대학에 남았는지. 지금의 사태로 아무 영향없이 오히려 더 잘 살아가는 개원가의 친구들이 좀 부럽네요. 이제는 너무 늙어서 그럴수도 없고.....
밑의 누군가 말씀하신 것처럼 뭐 다들 듣고 싶어하시지 않으니 그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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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9:20:57
의사들이 이렇게 나오니....
의사들 주장 이해하려다가도 정내미 떨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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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22:47:17
이런글이 계속 올라온다고 한들 의사들을 지지하는 사람이 늘어나지는 않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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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23:49:44
대체 지하철 노조가 승객을 볼모로 파업하는 거하고 뭔 차이인거죠???? 점점 명분이 없어보네요.
일반 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병이라 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치료를 못 받는 중증환자들은 대체 뭔 죄인지.....
그렇다고 치료를 안내는 것도 아니고 이미 다음 진료를 위해 선납을 했을텐데.....
환자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파업을 하고 있으니 깝깝합니다.
이러다가 병원 또는 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도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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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0 10:35:48
무지성 국민들과 뭐 싸울 필요 없고....
10년간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면 될듯...
잘못되면 윤돼지 탓하며 정신승리할거고...
이상없다면 윤돼지 욕하면서 정신승리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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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2:28:36
히포크라테스 선서
나는 의학의 신 그리고 건강과 모든 치유, 그리고 여신들의 이름에 걸고 나의 능력과 판단으로 다음을 맹세하노라.
나는 이 선서와 계약을 지킬것이니, 나에게 이 의술을 가르쳐준 자를 나의 부모님으로 생각하겠으며, 나의 모든것을 그와 나누겠으며, 필요하다면 그의 일을 덜어주겠노라. 동등한 지위에 있을 그의 자손을 나의 형제처럼 여기겠으며 그들이 원한다면 조건이나 보수없이 그들에게 이 기술을 가르치겠노라. 교훈이나 강의 다른 모든 교육방법을 써서라도.
나는 이 지식을 나자신의 아들들에게, 그리고 나의 은사들에게, 그리고 의학의 법에 따라 규약과 맹세로 맺어진 제자들에게 전하겠노라. 그러나 그외의 누구에게도 이 지식을 전하지는 않겠노라.
나는 나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내가 환자의 이익이라 간주하는 섭생의 법칙을 지킬 것이며, 심신에 해를 주는 어떠한 것들도 멀리하겠노라.
나는 요청을 받는다 하더라도 극약을 그 누구에게도 주지 않을것이며 복중 태아를 가진 임신부에게도 그러할 것이다.
나는 결석이라도 자르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며, 이러한 기술을 행하는 자(외과 의사)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할 것이다. 내가 어떠한 집에 들어가더라도 나는 병자의 이익을 위해 그들에게 갈 것이며 어떠한 해악이나 부패스러운 행위를 멀리할 것이며, 남성 혹은 여성, 시민 혹은 노예의 유혹을 멀리할 것이다. 나의 전문적인 업무와 관련된 것이든 혹은 관련이 없는 것이든 나는 일생동안 결코 밖에서 말해서는 안되는 것을 보거나 들을 것이다.
나는 그와 같은 모든 것을 비밀로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결코 누설하지 않겠노라. 내가 이 맹세를 깨트리지 않고 지낸다면, 그 어떤 때라도 모든 이에게 존경을 받으며 , 즐겁게 의술을 펼칠 것이요 인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나 내가 이 맹세의 길을 벗어나거나 어긴다면, 그 반대가 나의 몫이 될 것이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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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3-20 12:32:23
내가 의료 알려줬으니까 뒤통수치지 말란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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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12:33:11
제네바 선언
이제 의업에 종사하는 일원으로서 인정받는 이 순간, 나의 생애를 인류 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 나의 은사에 대하여 존경과 감사를 드리겠노라. · 나의 양심과 위엄으로서 의술을 베풀겠노라. · 나의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하겠노라. · 나는 환자가 알려준 모든 내정의 비밀을 지키겠노라. · 나의 위업의 고귀한 전통과 명예를 유지하겠노라. · 나는 동업자를 형제처럼 생각하겠노라. · 나는 인종,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하여 오직 환자에게 대한 나의 의무를 지키겠노라. · 나는 인간의 생명을 수태된 때로부터 지상의 것으로 존중히 여기겠노라. · 비록 위협을 당할지라도 나의 지식을 인도에 어긋나게 쓰지 않겠노라.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의 의대정원 증원은 최악의 결과입니다.
의사들도 잘못하고 있지만 대화조차 거부하는 정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