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윤석열과 한동훈의 관계
어제인가 중앙일보 유료기사에서 둘의 관계가 그렇게 끈끈한 사이가 아니다라고 운을 띄우더군요
같이 일하다 보니 친해졌다 뭐 그런
웃깁니다 언제는 언론이 2인자취급하더니 이제는 사실 둘 사이 별거 아냐 이러니 말이죠
처음에 접전이 별로 없었습니다
윤석열은 나이 많고 기수 낮은 평검사고 한동훈은 아주 잘나가는 장인을 둔 소년급제한 엘리트 검사였으니 말이죠
윤석열은 실제로 우병우 조응천 김진태 이런 후배들보다 연수원기수도 낮고 진급은 글렀구나 하고 도중에 한번 그만두죠 .
그리고 다시 검찰에 들어갔는데 그런 기수에서 자유로운 특수부쪽에 자리 잡게 됩니다. 누구 백을 잡은지 모르겠지만요
한동훈은 요직을 돌아다니다가 안대희 밑에서 대선비자금 사건때 만나고 그 이후로는 론스타 , 현대비자금 등으로 윤석열과 만나죠
그냥 상하관계도 아니고 최재경 박영수 채동욱 이런 사람 밑에서 그냥 일하는 선후배검사인거죠
그냥 저 놈 일잘하네 정도
국정원댓글공작 이후 윤석열은 나름대로 자기 인맥을 넓힙니다
그러다가 박영수 특검으로 다시 가까와지죠
그 이후 이야기는 다들 아시는거고
둘의 관계는 다른것 떠나서 채널A사건으로 서로 엮입니다
윤석열은 한동훈을 보호하기 위해서 감찰에 관여했다가 총장직을 잃을뻔 했습니다
한동훈은 윤석열을 위해서 이런저런 일을 하다가 자칫 잘못하면 자기 커리어도 끝날뻔 했습니다
윤석열 입장에서는 2인자라서가 아니라 저 사건으로 엮여있어서 법무부장관시키고 ( 징계건 패소 )
비대위원장( 김건희특검 표단속) 시킨거였죠
자기 역할을 잘한겁니다.
이제 한동훈 자체 윤석열을 떠나서 홀로서기를 할려고 하지만 ( 조선일보에서 응원 ) 과연 그럴까요? 한동훈 자체가 상당히 샤이한 사람이라서 사람 모으기 쉽지 않을 겁니다.
언론과 극우집단에서 한동훈을 팬덤화 시켜놓고 이제 와서 진실인양 걔 별거 아니야 하고 손절하는거 보고 아직도 한동훈이 대단하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냅니다 ( 한동훈 무시하지 말라고 하신 분 계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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