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상대 후보 비판, 내로남불 또는 균형잡기

민주당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좀 쓴 편인 사람으로서

미안한 마음도 좀 있습니다.

가능한 수위를 조절하고,

글도 좀 줄이려는 노력도 하지요. (진짜로요 )

지나친 비방전 자제하자는 글에도 공감을 하는데,

좀 이상한 분들이 있습니다.

'과열된 비방전은 망하는 길이다.'

'이러면 국민의 힘 좋은일만 시킨다' 라며 훌륭해 보이는 말씀을 하는 분들이.... 

정작 꾸준히 특정 후보를 공격하고, 

그걸로도 모자라 그 지지자들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하더군요.

그 모순을 지적하니,

자신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하는 거라네요.

말 문이 막힙니다.

다른 사람이 특정후보 비판하는건  부당하고 조직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러니, 대놓고 균형을 맞춘다는 말을 할 수 있는 거겠죠.

사실 저도 균형 맞추는 마음으로 글 쓰거든요.

 어느 후보를 지지하고, 미워하건 누구나 다 마찬가지 일겁니다.

'균형잡기 위해 한마디 하겠다.' 이런 분들이 많은데,

이거.....내로남불입니다.   

최대한 비방전은 자제하시되,

비방글 쓸 때는 본인의 욕심을 인정하고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