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DP 커뮤너티와 함께 늙어가면서 생기는 습관.JPG

아니? 이럴수가...
요태까지 나를 미행한고야? 딱 내 모습인데...

아앗 뜨끔

저도 빨리 리스너님의 경지에 이르러야 할텐데

아직 수양이 덜 되서 ㅠ,.ㅠ

저도 그러네요..

막 댓글달다가 작성 완료 버튼 안 누르고 나간게 몇번...

지금도 이 댓글 쓸려고 보니 등록안된 댓글 등록할까요라고 메세지 나오는군요 ㅎㅎㅎ

이거 생각하면서 댓글 잘 안 달게 되더군요. 혹시라도 어그로꾼 하나 걸리면서 대댓글 계속 달아야할 상황이되면 그냥 "네. 당신 말이 옳습니다." 하고 바로 거기서 끝냅니다.

댓글도 그렇고 게시글도 다 썼다가 올릴까 말까 고민하다가 연습장에 고이 모셔놓은 글이 반… 그냥 등록 안하고 날려버린 글이 반… 이렇습니다.

ㅠㅠ 동감합니다. 저랑 똑같네요.

그래도 시간 날 때, 심심할 때 한 번씩 해보면 재미는 납니다. 

특히 반응 꼬박꼬박하는 이들이라면 따분할 틈이 없습니다.

전 아직 그 경지에는 이르지 못했고, 몇번 대화를 시도해보고 대화의 의지가 없고 조롱만 일삼는 분들은 상호차단을 이용하고 있는데, 정치문제를 가지고 상대방을 설득하기란 정말 힘든 일인데 소위 중도에 계신 분들이 다른 정치 성향을 가진 분들의 대화를 보면서 어떤 정치세력이 집권을 하는게 더 상식적인 세상이 되겠구나를 판단하는데는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아직 있긴 합니다. 

국민의힘 지지자분들이 오히려 진보정치의 가치가 훼손되는것에 대해 그렇게 우려를 많이 가지고 계신지 참 훌륭하단 생각입니다.
DP만의 특이한점이에요.

저도 댓글 쓰다가 포기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요즘에는 아주 많습니다.

어차피 말을 해도 상대방의 주장을 당장 동의는 못해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논리적으로 토론해야 하는 자세를 가진 경우를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가끔은 이미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고 디피에서는 그것을 전파하기 위해서 활동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거의 시간 낭비라고 보는 거지요. 

물론 그러다가 시간 여유가 있다거나 하면 제대로.... 

 정말 공감합니다 ㅋ

 저도 몇몇 극도로 논리적인 분들과 싸우고, 탈퇴했다

 그래도 내 청춘의 소중한 추억인 디피를 도저히 떠날 수 없어 다시 복귀했지만,

 가끔 꼭지돌기 일보직전으로 만드는 멋쟁이들이 계시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