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측은 조급해지면 안 됩니다. 지금 여론조사는 큰 의미 없음
이번 대선은 끝까지 팽팽하게 갈 거고
대선의 승패를 가르는 건 지금도 결정을 안 한 10~15%의 "진짜 중도"의 대선 투표날 결정에 달렸습니다.
지금 여론조사에서 이재명이 앞서니 윤석열이 이겼니
30%대에서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진보보수가 가진 종잣돈들에 불과합니다.
끝까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네거티브가 아닌
정책 중심 일잘하는 행정가 이재명 으로 어필하는 전략을 고수해야죠.
지지율이 정체되어 있다고
윤석열을 까는 쪽으로 집중하거나
그동안 해왔던 공약 방향을 많이 수정하면
그거야 말로 진짜 악수가 될 겁니다.
특히 "이대남"에게 뭘 해보겠다는 생각은 안 하는게 좋습니다.
(제가 말하는 이대남은 20대 남성을 말하는게 아니라 젠더 갈등에서 일컬어지는 그 이대남을 지칭하는 것임)
이 이대남들은 애초에 이재명 표가 될 수 없는 유권자들입니다.
이들 입맛에 맞추려해봤자 어차피 이들은 이재명에게 표를 줄 일이 없고
되려 그 입맛이 맘에 안 드는 쪽에서 표만 잃을 겁니다.
이번 대선은 다른 게 없습니다.
정권교체를 바라는 50%의 국민 중에서
"그래도 윤석열은 좀 너무한 거 아냐?" 란 생각을 얼마나 많이 이끌어내는가 싸움입니다.
요번 대선 네거티브가 안 통하는 건 이미 여러 차례 증명되었고
이재명 측은 묵묵히 정도를 걸으며 선거캠페인을 진행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자질 너무 부족해 보여 차마찍기 힘들어 고민하는 유권자들에게
정상적인 후보, 무난히 대통령 수행할 안정적인 후보로서 시선을 돌리게 하는 것에 힘을 쏟으면 됩니다.
저는 지금까지 비교적 무난히 이재명 캠프가 해왔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지금 기조로 가면 됩니다.
진인사대천명이라고 이래도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거구요.
윤정권 시대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잘 견제하길 빌어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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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재명 쌍욕은 좀 너무한 거 아냐?"란 생각이 많은 중도층들에게 퍼지고 있어요. 이게 이재명의 최대 난제임.... 지금도 거리에서 이 녹취 트는 데 2월되면 훨씬 많이 틀 듯... 이 문제를 해결할려면 형수에게 찾아가 공식적으로 사과 또는 화해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