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바]  UBK90 - 사운드바 - TV(ARC) 연결 구성 질문 (Q900T / Q950T)

의견 감사합니다
설정은 한번만 해주면 되니 번거로울 것은 없는데 아래 뽀돌군님 댓글을 보면 연결에 문제가 있는 모양이네요

끊김, 지연이 스트레스를 줄 정도군요
그러면 패스스루가 의미가 있는건지..
조언 감사합니다

좀더 상세히 말씀드리면...
이런저런 테스트를 해봤을때 저같은 경우
문제의 원인은 ubk90이라고 판단했습니다
ubk90이 영상과 음성을 동시에 보낼때 약간의 딜레이(이건 제가 좀 민감해서 일수도...), 음성이 애트모스인 영화 한편재생시 1-2회 음성끊김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ubk90에서 분리 전송하면서 문제들이 해결됐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UBK90과 직결 조합에서 말썽을 일으키는지에 따라야겠네요.

종종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는 기종이다 보니 무섭습니다 ㅎㅎ

조지마 님이 이쪽 정보통이다보니, 여러가지 상황에 대한 수집저장소(?) 역할도 겸하고 계셔서 일부러 여기에 댓글 드립니다.

Q950R / UBK90 / X800M2을 보유 중이며, 현재 주력은 X800M2 입니다.

아래의 이유로 인해 2안으로 사용 중인데, 이는 X800M2에서만 있었던 증상으로서, UBK90에서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X800M2이라도 모두가 겪으시는 증상은 아닐 것 같고, 반대로 UBK90과 같은 다른 기기에서도 케바케로 겪을 수 있는 증상(음성이 주기적으로 끊기는 증상) 같아서 참고하시라고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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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안과 2안의 영상/오디오 품질적인 차이는 아예 모르겠고요. (조지마님의 댓글을 보니 원래도 차이가 없는게 맞지만, 차이가 있다 치더라도 저는 둔감했을것 같습니다.)

1안으로 연결했을 경우, 가끔 음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될 때가 있었습니다. 중간에 0.1~0.2초씩 끊기면서 사운드바 액정 창에 현재 사운드모드를 다시 띄워주는 현상입니다.(신호가 지속되때는 액정 창이 꺼지게 되므로, 액정을 다시 띄워준다는 것은 신호가 끊겼다가 다시 들어온다는 것이겠죠.)

이 때문에 HDMI 케이블을 조지마님께서 추천해주신 아마존 BASIC 케이블로 바꿔보기도 했는데 여전하더라구요.

2안으로 바꾸고 나서는 그런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2안의 경우 치명적으로 불편한 증상이 있는데, CEC연동으로 인해 외부입력이 꼬이는 현상입니다. 제가 추정하고 있는 오류 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1. 사운드바 입장에서는 플레이어로부터 오디오 입력을 받았으며, 영상신호를 패스스루해서 ARC케이블을 통해 tv로 전달해줍니다. (arc케이블이 ARC로 작동하는 상태가 아니라, TV의 영상외부입력으로 작동하는 상태) 

2. TV는 CEC 연동이 되어 있으므로, 사운드바로부터 패스스루해서 받은 영상신호를 출력하기 위해 외부입력을 그쪽으로 자동으로 전환합니다. 

3. 그런데 플레이어에서 사운드바쪽으로는 오디오 신호만 전달되었으므로, 2에서 사실은 영상신호가 없는 상태입니다.  패스스루할 영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TV화면이 먹통이 됩니다.

4. 이를 해결하기 위해, TV에서 외부입력을 플레이어로부터 전달받은 영상입력쪽으로 수동으로 바꿔줍니다.

5. 이 경우에 잠시간 영상은 나옵니다만, 사운드바가 오디오 신호를 받은 순간 다시 CEC가 작동하면서 TV의 영상 외부입력이 사운드바쪽으로 강제로 바뀝니다. 다시 화면이 먹통이 됩니다.

결국 CEC를 끄면 해결됩니다. 다만 전원을 켜고 외부입력을 사운드바 티비 모두 수동으로 맞춰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저는 로지텍 하모니 리모컨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CEC가 꼬이는 증상은 UBK90과 X800M2 공통으로 겪었습니다.

말씀하신 CEC 혼선 현상은 HDMI 1(V)/ 2(A) 분리 출력 시에도, (HDMI 신호 전송 원리상)오디오 only 출력에 영상 더미 신호(보통은 올 블랙 720p 영상 신호를 선호)를 합쳐 넣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 사운드 기기에서 해당 신호를 컷할 수 있는 안배가 되어 있지 않는 경우에 발생합니다. (본래 사운드바에선 순수하게 오디오 신호 입력만 받으면 영상 신호를 패스쓰루하지 않고 할 수도 없습니다. 사운드 only 상황에서는 위 추정 프로세스에서 1번과 3번이 모순됩니다.)

이건 케이블 교환으로 해결되지 않고 이 문제를 떠나서 원래 HDMI 케이블 때문에 사운드 신호 끊김이 일어나는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에(아예 내부 전송 선 일부가 손상되거나 하는 경우에만 가능), 사운드 문제로 멀쩡한 HDMI 케이블을 교환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HDMI 케이블을 추천하는 경우도 영상 전송 문제 외엔 없고요.

참고로 ARC는 CEC와 연동되는 기능이기 때문에, CEC를 끄면 ARC 전송도 죽습니다.(eARC 부터 CEC와 독립 기능으로 작용) 위에서 언급한 X800M2의 신호 혼선 문제도, 이 건입니다.

갑자기 울고싶어졌어요..

CEC 충돌 짜증나는데

eARC가 없네요..

제가 글을 좀 중구난방으로 썼나봅니다. ^^;

사실 같은 얘기인데..

1번과 3번이 모순된다 하셨는데...3번에서 사운드바가 (영상신호가 사실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이를 컷할수가 없어서 발생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쓸때 제가 '영상신호가 없는데 왜 오작동하는가'라는 것처럼 썼는데, 더미 신호 때문에 당연히 그럴것 같습니다.

케이블 교체의 경우, 음성신호가 끊기는 증상 때문에 교체를 했던 것이구요. CEC가 꼬이는 것 때문에 케이블 교체를 했던 것은 아닙니다. ㅎㅎ

1안 상태에서 음성이 끊기길래, 추천해주신 아마존 케이블을 사용해본 것인데,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아서 2안으로 바꾸었단 얘기였습니다. 음성끊김이 아니었다면 저도 그냥 1안으로 사용하고 싶습니다. ㅠㅠ

네, 그러니까 오디오 출력으로 쓴다해도 HDMI 원리상 더미 영상 신호가 들어가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영상신호가 정말 (요즘 유행어 말마따나)1도 없다면, '컷할 수가 없는' 게 아니고 '컷할 필요조차' 없어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아울러 위에 언급했듯이 음성 끊기는 증상은 HDMI 케이블 교체로 해결될 가능성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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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댓글을 이렇게 썼는데, 

"패스스루할 영상이 없다"라는 표현을 오해하신 것 같습니다. 

머릿속으로는, 블랙영상이든 더미영상이든 뭐가 있으니 그걸 보내는 중이라서 발생되는 오류라고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신호가 아예 0이라면 문제가 안생길텐데, 더미 신호가 있기 때문에 오류가 생긴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즉, 설명해주신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이해했는데 글로서의 표현이 부족했습니다.

음성끊김이 HDMI 케이블과 무관하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상기 댓글에 1번3번 모순을 지적하신 후 케이블과는 무관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CEC오류 증상은 HDMI케이블과는 무관하다'라고 하신 의미로 생각했습니다. 

케이블을 바꿔도 여전하고, 조지마님이 평소 자주 권하시는 하드웨어 리셋을 해봐도 음성 끊김은 해결되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오디오 온리 기능을 이용 중입니다. 가능하다면 케이블 하나를 줄이고 싶은데 말이죠. 아쉽습니다. (아마 사운드바쪽 문제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거.. 안될 거 같은데요

삼성이 우리에게 그럴리가 없어요 ㅋㅋㅋ

작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으니 해주긴 할겁니다. 인증 문제랑 코로나 때문에 정확히 언제일지는 확답 못하겠다네요.
HDMI 2.1 사례처럼 반쪽짜리라 인증이 어려운건지... 아무튼 답답하네요.

2.1 지원 예정이다 + 인증받고 있다 - 고 한게 작년말 올해 초였고

이제는 인증 받았다 2.1이다 - 했다가 24Gbps인게 들통 난 상황이라

eARC도 전혀 믿음이 안 갑니다.

2.1인증 따로 받고 eARC 인증 또받고 하지는 않을 것 같아서 저는 희망을 완전히 접었습니다.

뭐 해주면 좋겠죠.

뭐... 얼마전에도 지원 예정이다라는 답변을 받기는 했지만 기약이 없으니...
저도 그래서 올해까지만 기다려보고 안되면 OLED로 갈아타려고요.
HDMI 2.1은 포기해도 eARC 지원은 꼭 필요해서요.

아 별도로 답변을 받으셨군요?
고객센터였나요?

이넘의 eARC 지원문제 때문에 해외포럼까지 박박 뒤져서 따지니까 지원작업 진행중이지만 언제가 될지 확답은 못 주겠다고 고객센터에서 답변해 주더군요.

지원예정이라.. 희망고문이 심하네요

고생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