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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QLED 4개월만에 처분 후 OLED로 갈아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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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19 13:05:27

몇주 전 QLED TV의 아쉬운 점에 대해 글을 쓴 적이 있는데요, 결국 고민 끝에 당근당근으로 처분하고 요즘 핫딜이 많이 나오고 있는 OLED 65C1qnb로 기변하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도 65인치로 같고, QLED도 나름 고급라인이었기에 (65QT95) 화질이 뛰어났던터라 첫인상만으로는 엄청난 향상이 이루어졌다고 말하기 어려웠는데 몇일 사용하니 점점 더 장점들이 보이면서 더더욱 맘에 들고 있습니다.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차이점 몇가지만 정리해보려고 해요.

 

1. 잔상/고스팅 : 65QT95도 처음 배송받았을때 그 화질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중소기업 48인치만 5년쓰다가 바꾸니 신세계가 따로 없더라구요. 그런데 VA패널 특유의 잔상이 주는 뿌옇게 블러처리 된 느낌이 눈에 익어지지 않고 점점 거슬렸습니다.

위 이미지는 OLED와 QLED를 비교하는 외국 리뷰어의 영상을 보던 중 랜덤하게 찍은 스샷인데요, 실상황에서는 이 정도로 극단적인 티가 나지는 않겠지만 실제로 빠른 움직임 (게이밍 또는 화면전환이 빠른 액션영화나 구기종목 스포츠 경기)이 있는 영상을 볼때 잔상이 뚜렷이 보여 매우 피곤했습니다. 이 잔상이 QLED 사용을 포기하게 만든 가장 큰 이유였고 반응속도와 잔상처리에 있어서는 OLED가 우선시 될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특히 실사 영상보다도 게이밍 시의 그 부드러운 움직임과 깔끔한 선명도는 정말 놀랍습니다. 괜히 48사이즈가 게이밍모니터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게 아닌 거 같았어요.

 

2. 적절한 밝기 : OLED로 바꾸기 전 가장 우려했던 건 "정말로 그렇게 어둡나..?" 하는 의문이었습니다. QLED는 그 점을 파고들기라도하듯 엄청난 밝기! 를 마케팅포인트로 많이 사용하고 있구요. 실제로 암실 상황에서 (특히 HDR컨텐츠가 아닌) 영상을 QLED로 볼때는 방에서 전광판을 켜논것 마냥 번쩍번쩍 하는 밝기가 압도적으로 느껴졌었습니다 ㅋㅋ 근데 이것도 계속 보다보니.. 과도한 양의 백라이트는 눈에 피로를 엄청나게 부하시키더라구요. 눈이 피로하지 않은 밝기를 찾다보니 결국 QLED임에도 밝기를 50~60%만 사용하게 되었고 "이 정도 밝기라면 그냥 OLED로 써도 되지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직접 사용해보니 OLED의 밝기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과유불급이라는 생각만 더 확실하게 들었습니다. 낮시간대 거실에서 사용해도 화면이 잘 안보인다거나 이런건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창이 동남향이라 아침부터 점심때까지는 햇빛이 은은하게 계속 들어오고 암막커튼이 아닌 살짝 도톰한 흰색 쉬폰 커튼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3. 화면 반사 : 반사율은 어쩔 수 없이 OLED가 QLED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티비를 꺼놓으면 정말이지 검은 거울 같습니다 ㅋㅋㅋ 낮시간대에 어두운 영상을 보면 화면 건너편의 제가 잘 보이구요. 그래도 영상에 집중하면 막 엄청 거슬리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아, 모습이 비춰지는구나' 정도입니다.

 

4. ABL : 아직 abl이 많이 발생하는 밝은 화면의 애니메이션이나 닌텐도스위치같은 SDR게임을 많이 해보지는 않아서 자주 겪지는 않았습니다만, 확실히 몇몇 구간에서 ABL이 발동되는게 느껴집니다. 이 ABL이 몇몇 분들에게는 OLED를 포기하게 만들만큼 불호 요소가 강하다고 하여 저도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저는 ABL은 크게 신경이 쓰이지 않았습니다. 이건 개인적 선호도의 폭이 큰 듯 해요. 제가 QLED의 잔상을 못견뎠으나 다른 분들은 전혀 신경쓰이지 않으실 수 있는 것 처럼 말이죠.

 

5. 색감 : 색감도 삼성보다 자연스러워 좋습니다. 다만 Rtings 기준 C1모델의 pre-calibration 점수가 매우 낮았는데... 색감 조절은 어느정도 필요해보입니다. 지금은 최대한 인터넷에 있는 세팅들을 베이스로 잡아보고 있는데 아직 붉은기가 강조되는 것 처럼 보여서 이것저것 시도해보는 중입니다.

 

추가 1) 자막 블루밍 엄청 거슬렸는데 없어져서 너무 좋아요!

추가 2) 밴딩 (Dirty Screen Effect)도 아예 없는 정도라 균일한 색상의 화면이 나올때 깨끗해서 너무 좋습니다

 

번인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이 정도 만족감이라면 3-4년 뒤에 몇십만원 투자하여 패널 교체 후 계속 사용하고 싶은 그런 퀄리티네요. 앞으로도 단점보다 장점이 더 부각되는 OLED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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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1-19 01:38:39

오 구입하셨군요 ㅎㅎ 축하드립니다.
한번 색감 설정하신것도 공유 좀 해주세요

WR
2022-01-19 01:53:34

안녕하세요 ㅎㅎ!

저는 유튜브에서 Rtings랑 HDTVtest의 세팅화면들 보면서 두개를 섞어가며 테스트해보고 있습니다.

2022-01-19 01:42:04

후기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서야 OLED의 실제적인 장단점을 알게된것 같습니다.

WR
2022-01-19 01:54:43

OLED도 좀 더 사용하다보면 장단점이 더 뚜렷해지겠지만, 현재로써는 전반적으로 장점이 단점보다 큰 것 같아요

2022-01-19 04:49:51

오오 축하드립니다..   저는 이제 QLED로 정착 했지만 OLED의 압도적 화질과 반응속도는 최고이지요..!

어디 내놔도 멋진 TV임은 확실합니다.ㅎ 

WR
2022-01-19 10:18:55

축하 감사합니다 ㅎㅎ ! 화질은 QLED도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반응속도가 더 체감이 되는 거 같아요

2022-01-19 06:01:12 (1.*.*.230)

번인은 앞으로 패널이 발전해도 고칠수없는 OLED 숙명인가요?

WR
2022-01-19 10:21:14

기술적인 부분은 잘 모르지만.. 지금의 구조로는 시기의 문제이지 거의 무조건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그랬듯 기술은 생각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10년 이상 사용해야 번인이 생기는 OLED소자, 또는 완전히 다른 신개념의 디스플레이 등으로 대체되지 않을까요 ^^

1
2022-01-19 12:53:52

네 oled 소자가 유기물이며 특히 청색 소자가 에너지를 더많이 써서 수명이 짧습니다.
그래서 청색소자가 먼저 죽어버려서 번인이 생기는거죠
그니까 로고 번인 같은거는 청색소자가 나 여기에서 죽었다 B소자 여기잠들다~ 꽤꼬닥 하고 자기 무덤 자리라고 표시하는거라보심댐..
근대 이 청색소자가 몇년간 하드웨어적으로 그다지 크게 소자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날 만큼 발전하지 못했다는군요.
결국 이 청색소자 수명 늘리지못하는 이상 abl이니 픽셀 리프레쉬니 온갖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예방하는것이죠...

2022-01-19 06:10:36

QLED의 잔상이 문제라고 하셨는데
중소기업 TV시청때는 잔상을 못느꼈는데
QLED에서만 느끼신 건가요?
제가 현재 중소기업 FULL HD에서 4K로
업글 예정이라 궁금합니다.

Updated at 2022-01-19 07:50:04

중소기업은 더하지 않을까요?
제가 led도 나오기 전인 ccfl 삼성tv쓰다 중소기업led로 바꿨는데 가장 큰 역체감이 잔상이였어요.
그러다 oled로 바꾸고선 신세계를 경험했죠.
Oled라면 게임을 30프레임으로도 즐길만 할것 같습니다.

WR
2022-01-19 10:22:46

신기하게도 중소기업LED티비에서는 그렇게 눈이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참 희한하더라구요. 아마 중소기업 티비가 VA가 아니었을 수도 있고, 밝기가 그리 밝지않아서 눈의 피로가 덜 했을 수는 있는데 확실히 잔상은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2022-01-19 10:56:52 (223.*.*.59)

중소TV로 EPL보면 잔상 깍두기 정말 심하던데요

WR
Updated at 2022-01-19 11:13:53

중소기업이라해도 제품이 워낙 다양하니까요 ^^ 제품연식 / 패널 / 업체에 따라 상황이 다 다를 수 있겠지요. 제가 운좋게 가성비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골랐었나 봅니다.

Updated at 2022-01-19 08:13:18

잔상은 주관적인 겁니다. 눈이 민감하지 않으면 모릅니다. 특히 여자들이 그렇죠. 갤럭시 핸폰 120hz에 익숙해지면 올레드 조차 잔상이 보여서 보간기능 쓸까말까합니다. 그런데 va패널 잔상이면 눈아플 정도입니다. 물론 그런 눈에 한해서요

WR
2
2022-01-19 10:24:31

여자들..이라기 보단 전자기기에 덜 익숙하고 전문적으로 접근하지 않는 분들이 더 맞는 표현 같아요 ^^;; 당장 저희 와이프만 해도 QLED VA패널의 잔상은 "어? 뭔가 눈이 피곤한데?"하면서 눈치 채더라구요. 저도 VA 게이밍 모니터도 써보고 해봤지만, 이렇게 큰 디스플레이는 처음이라 더 눈에 띄게 잔상이 도드라져보인 것 같습니다. 그 전엔 제가 이렇게 잔상에 민감한지 몰랐거든요

1
2022-01-19 10:51:54

네 저는 와이프가 워낙 둔감해서 그만..ㅋ 잔상 보이지 보이지 해도 똑같은데 뭐하는거? 이럽니다. ㅎㅎ

1
2022-01-19 09:52:55

VA 패널이 원래 잔상이 좀 더 있어서 그래여

2022-01-19 08:42:02

17년 올레드 구입 후, 21년에도 올레드 구입했네요 ㅎㅎ 다음 번도 올레드 예정입니다. 마이크로 LED가 나오지 않는이상.

WR
2022-01-19 10:25:42

마이크로LED도 몇년 안에는 꼭 지금 OLED가격 정도로 안정화되길 기원!

2022-01-19 10:58:03 (223.*.*.59)

TV를 4년마다 바꾸나요? 번인때문인가요?

Updated at 2022-01-19 11:54:31

내가 67E7P 에서 77G1 으로 정확하게는 3년 8개월만에 교체했습니다

교체 이유는 번인때문이 아니라 좀 더 큰 인치와 20% 더 밝고 예전 패널보다는 개선되었다는 EVO 패널의 OLED TV 를 사용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교체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대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2022-01-19 13:54:10

아뇨 ㅎㅎ 55인치에서 65인치로 업글한 것도 있고, 콘솔도 많다보니 hdmi 2.1 등등의 이유로 변경하였습니다.

전 티비를 10년 정도 쓴다고 보고 사지는 않아요. 많이 업글되면? 삽니다. 

2022-01-19 09:37:02

 좋은 후기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네요

WR
2022-01-19 10:25:58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1-19 10:21:52

잔상에 민감?한 편인데 qled 잔상 거의 못느껴서 좋아했는데
알고보니 IPS 패널이더라구여.

WR
2022-01-19 10:33:29

TV는 HDR때문에 명암비가 중요해서 VA가 더 적합하다는건 알고있지만.. 저도 IPS가 더 취향에 맞는 거 같습니다!

2022-01-19 11:23:00

 OLED 한 번도 사용해보지 못한 입장에서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게임을 별로 안해서 그런지 삼성 85A 모델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 중인데...

OLED 의 자동밝기조절이 어떻게 다가올지 궁금하네요.

저는 QLED 도 자막이 어두워졌다 밝아지는 현상이 굉장히 거슬리던데.. QLED 사용 중에 그 부분은 어떠셨는지도 궁금하네요

WR
2022-01-19 11:34:45

자동밝기조절은 좀 더 써봐야 거슬리는지 아닌지 더 정확히 판단될 거 같기는 합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생활패턴으로는 거슬릴 정도로 자주 발생하지 않고있고 발생하더라도 "어 뭐여 왤케 갑자기 어두워져!"가 아니고 "아ㅇ ㅏ, 이것이 ABL이란 것인가" 정도였습니다 ㅋㅋㅋ

 

자막의 경우 QLED는 로컬디밍때문에 블루밍 현상이 많이 발생하죠. 원문에서는 제가 안적었는데 저도 굉장히 거슬렸었습니다. OLED의 경우 자막이 켜졌다꺼졌다 하는거에 따라 주변 광량이 변하는 현상은 일정 없습니다만, 전체적인 화면 밝기가 QLED보다는 다소 어두운지라 상대적으로 자막이 눈에 띄게 환하게 보이기는 합니다. 블루밍효과가 없으니 또렷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그래도 그냥 저냥 볼만하구요. 빛이 완전 차단된 암실에서 필름메이커모드로 시청하시는 분들께는 자막이 눈뽕으로 느껴질 것 같긴 합니다. 

Updated at 2022-01-19 11:58:24

눈이 정말 예리하시네요.
원래 VA패널 특유의 잔상은 검은색 계열의 테일링이 따라오기 때문에 ips에 비해 더욱 도드라져 보입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한 기술의 부작용이 말씀하신 저거죠.
화면이 급격히 흔들릴 때 전체가 확 흐려지는 현상.
스펙상 응답속도는 늘렸지만 민감한 분들이 캐치해내요.

또 번인은 OLED 패널의 숙명이라 생각합니다.
OLED패널은 무수히 많은 전구를 박은 기기입니다.
우리집 거실전구와 화장실전구 창고전구를 같은 날 갈아 끼웠다고 해도
제품간 편차와 사용시간의 차이로 일정 시간 후의 전구들의 밝기는 제각각일 겁니다.
OLED에 붙은 전구들도 쓰면 쓸수록 안방전구 화장실전구처럼 차이를 드러낼 수밖에 없고 그게 결국 번인이죠.

WR
2022-01-19 16:27:50

네, 디스플레이 선호도는 호불호의 영역이겠지만 OLED는 이런 저런 단점을 상쇄할만한 좋은 제품임에는 확실한 듯 합니다

2022-01-19 13:14:47

77인치 oled, 85인치 neo qled 고민 중
거거익선 포기하고 77 oled 선택했습니다~
저랑 느끼셨던게 비슷한것 같네요.
다음주에 올것 같은데 기대되네요~ :)

WR
2022-01-19 16:07:27

77에서 85는 사이즈에서 한단계만 차이가 나기 때문에 사이즈를 포기하고 OLED퀄리티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같습니다^^ 보통 두사이즈 이상 차이가 날 경우에 거거익선이 더 체감이 큰 것 같더라구요

2022-01-19 15:32:25

기변 축하드리고 한가지 의야한게 올려주신 비교영상 저정도까지 차이나요?!;;; 저도 qt95 85인치 사용중이지만 플5하면서 저정도로 심한 잔상이었다면 진작 처분했을텐데 제가 둔한건지 모르겠네요

WR
2022-01-19 16:02:48

저도 두 대를 나란히 옆에 두고 비교한게 아니라서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다가 일시정지했는데 저렇게 보이길래 신기해서 움직임이 많은 구간들을 연속으로 일시정지해봤더니 확연히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도 QLED는 영상 볼때나 잔상이 거슬렸지, 게임할때는 크게 불편함이 없었는데 프레임별로 자잘하게 쪼개서 보면 저 정도로 차이가 나는가봅니다... 아무래도 실제 눈이 구분할 수 있는 영역과는 차이가 있겠지요. 

Updated at 2022-01-19 17:59:30

오호 그렇군요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오히려 이 정보를 접한 이후 화면 볼 때마다 제 눈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아닌지 걱정부터 앞서네요ㅠ;;ㅋ

WR
Updated at 2022-01-19 16:04:56

프레임 별로 자세하게 관측할 경우 나오는 잔상/반응속도 차이는 이 영상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2022-01-19 18:27:28

 이제 열심히 즐기시면 됩니다. 축하드려요. 저도 65인치  OLED  3년째 쓰고 있습니다만

장점이 많은 TV 입니다. 서브로 50인치  QLED90 들였는데 50인치라서 뭐 그닥 기대안하고

TV만 열심히 보려구요.^^

WR
2022-01-19 19:20:41

넵 열심히 즐겨보려 합니다 ^^ QLED90도 절대 나쁘지 않은, 오히려 고급 기종이라 OLED와 비교하면서 보시는 재미도 있겠네요~

2022-01-20 09:07:14

 c1의 반사율은 95t와 같은수준입니다. 장면이나 밝기대비에 따라 그렇게 느껴지는 부분같습니다.

밝기도 환경의 밝기에 알맞게 티비밝기가 나와서 적절하다고 느끼신걸겁니다. 보통 우리나라 가정집에서는 300럭스 환경이거나 자연광 때문에 올레드가 티비가 환경보다 어두울 때가 많습니다.

1
2022-01-20 09:57:40

드디어 오셨네요. 왜 안오시나 했네요. 일찍 출근하셔서 업무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WR
2022-01-20 11:19:55

수치상으로는 그럴 수 있으나 글로시한 정도는 확실히 다르게 느껴집니다 ^^;;; QLED가 거실에 있을때는 제 얼굴윤곽, 소파 뒤 책장 등이 지금정도로 뚜렷하게 구분가능하지는 않았거든요.

 

그리고 저희 집은 거실 조도를 높게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다행히 어둡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있습니다.

2022-01-20 23:27:15

저는 c9 사용한지2년째인데 온리 영상쪽으로만 사용하다보니 abl이 있나?? 싶을정도로 체감이 없더라구요

WR
2022-01-20 23:33:31

저도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만 비춰보자면 PC모니터로 사용하지 않는 한 ABL이 자주 발동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22-01-21 13:36:08

다들 블랙이 장점이라고 하시는데 블랙도 블랙이지만 삼성 티비쓰면서 블랙보다 잔상이 블러같이 생기면서 해상도가 내려가는 느낌이 더 거슬렸습니다 해당사항을 언급하는 분들은 별로 없더군요 저는 oled로 바꾸고 대만족입니다 

WR
Updated at 2022-01-21 13:59:58

저도 생각보다 이 이슈에 대한 얘기가 많이 없길래 제가 너무 예민한가, 싶었었습니다 ㅋㅋㅋ 저도 블랙보다 응답속도/잔상이 훨씬 만족스럽네요!

Updated at 2022-01-22 07:54:43

현존 최고의 티비는 올레드 맞는 것 같습니다. 아주 밝은 환경에서 시청하는분만 좀 더 밝은 lcd티비가 필요한 거구요. Pdp에서 올레드로 바로 넘어 왔는데 만족합니다.90년대 최고급 국산오디오, 2천년 프로젝션 티비 5백만원씩 했습니다. 번인되면 버리고 새로사면 되죠...

WR
2022-01-22 15:27:00

이 정도의 고가품은 사실 생필품은 아니고 기호/선호에 따라 취향이 갈리는 (약간 사치스런) 소모품에 가깝기는 하지요. 각자 만족도나 상황에 따라 더 만족도가 높은 걸로 잘 골라 사용하는게 정답인 거 같습니다. 그런거 안따지고 성능 최고! 하려면 제 개인적으로도 OLED가 맞는 거 같아요 ㅎㅎ

2022-01-22 22:30:05

 완벽한 티비는 없는거 같네요 qled 백라이트 나가서 부품없어서 환불받고 그덕에 번인은 애교수준으로 느끼지만 oled 는 1년 쓰고 태두리 픽셀들이 조금씩 죽어 나가는 증상이 있네요 1년만에 새패널로 교체해서 좋기는 한데 찾아보니 이것도 oled에 나오는 증상중 하나였더군요 

WR
2022-01-26 18:43:35

요즘 티비 기술이 점점 고도화되면서 부품들도 미세해지고 정교화되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불량률은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도 시간이 흐를 수록 더 좋은, 새로운 기술들로 발전이 되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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