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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쩌어기 밑에 젓가락질 관련 글 보니 나에게 있었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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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14:09:47

 지금으로 부터 대략 3년전 회사를 이직하면서 유조차 회사에 들어가게 됐습니다.

사장 한명에 직원 3명 그 중에 한명은 약간 안면이 있어 친구가 됐죠.

사장 포함 직원 4명이니 회사가 조막만 해요. 차도 네대구요.

헌데 이 사장이 친구놈 젓가락질 하는 걸로 밥 먹을때마다 쫑크를 주더라구요.

옆에서 듣는 사람까지 무안해지게 할 정도로 심하게.

그 친구가 저에게 보여주는데 오른손 검지 끝이 조금 잘려서 젓가락질이 잘 안된다더라구요.

그렇게 밥 먹을때마다 구박을 하니 제가 입사한지 한달만에 그 친구가

더러워서 못해먹겠다고 그만 둬 버렸습니다. 참내 살다살다 젓가락질 못한다고 구박 받다

퇴사하는 경우라니... 저도 한달 지켜 보니 사장 됨됨이가 개떡같아 같이 퇴사해 버렸어요.

엿먹어라는 심정에. 그때 나이가 마흔 다섯이었네요. 우습죠?

사장은 오십대 초반?

님의 서명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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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7-01-20 14:14:20

참 세상 이사한 인간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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