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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  차세대 DVD의 새로운 사운드 포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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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06-04-07 20:04:52

글 | DP 콘텐츠팀 (contents@dvdprime.com)


차세대 DVD가 우리에게 성큼 다가왔다. 일본에서는 이미 도시바가 HD-DVD 플레이어를 발매했으며 블루레이 진영도 플레이스테이션3의 연기와 삼성의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발매계획이 연기되기는 했지만 최소한 올해 안에는 블루레이 관련 제품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 DVD에 대한 영상부분은 대부분 윤곽이 드러난 상태지만 아직 차세대 DVD에 사용될 사운드포맷에 대응하는 제품은 전무한 상태이다. 그렇다면 새롭게 선보인 사운드 포맷은 기존 DVD에서 사용하던 포맷과 어떻게 다르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자.

블루레이(Blu-ray)와 HD-DVD의 두 진영 모두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차세대 DVD의 시대의 시작이 멀지 않았음을 예고하고 있다. 차세대 DVD는 1,920×1,080 해상도를 지원하는 고화질 영상을 제공하는데 MPEG-4 AVC, VC-1등 새로운 코덱을 사용하여 낮은 비트레이트에서도 화질을 향상시켰으며, iHD나 BD-Java에 의한 인터랙티브 기능도 지원하는 공통된 특징을 갖는다. 화질 뿐만 아니라 음향에서도 새로운 사운드 포맷을 통해 음질을 향상시켰다.

블루레이와 HD-DVD는 두 포맷 모두 기존 DVD처럼 돌비 디지털, DTS, 리니어 PCM 사운드 포맷을 기본적으로 지원한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된 사운드 포맷이 있는데 돌비 디지털 플러스(이하 DD+), 돌비 TrueHD, DTS-HD 등의 포맷이 바로 그것이다. 새롭게 선보인 사운드 포맷에 대한 블루레이와 HD-DVD 진영의 지원은 아래의 표와 같다.

포맷

Blu-ray Disc

HD-DVD

돌비 디지털 플러스

옵션

필수

돌비 TrueHD

옵션

필수 (2채널)

DTS-HD

옵션

옵션

돌비 디지털 플러스(DD+)는 돌비 디지털(DD)의 확장판으로 손실(Lossy)형 압축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은 기존 돌비 디지털과 같다. 하지만 채널수는 5.1채널부터 최대 7.1채널까지 지원한다. DD+의 비트레이트는 32kbps~6Mbps로 DD의 비트레이트인 96~640kbps에 비해 확장되었다. 또한 포맷 자체의 최대 채널수는 13.1채널로 증가했으며 5.1채널 이상의 채널 구성을 위해 서브스트림 방식을 채용하고 있다. DD+는 Independent Substream(IS)이라 불리는 독립 서브 스트림과 IS의 추가 채널 정보를 제공하는 Dependent Substream(DS)를 제공한다. 각 스트림은 최대 5.1채널/6Mbps의 데이터를 수록할 수 있으며, IS를 DD, DS를 DD+로 구성할 수도 있다. 다만 블루레이와 HD-DVD의 현재 규격에서는 최대 채널수가 8채널로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차세대 DVD에서는 최대 8채널(7.1채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당연한 소리겠지만 DD+는 기존 돌비 디지털에 대응하는 디코더에서 디코드딩이 불가능하며 DD+에 대응하는 AV 앰프 등이 필요하다. DD+용 디코더에는 DD 변환장치의 탑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DD+ 대응 플레이어로 DD+의 음성을 DD로 변환하여 광출력단자 등을 통해 출력할 수 있다. 다만 변환되는 DD의 비트레이트는 640kbps로 고정된다. DD+의 비트스트림은 HDMI Ver. 1.3 이후에서만으로 출력이 가능하며 광단자로는 출력할 수 없다.

돌비 TrueHD는 차세대 DVD 전용 사운드 포맷으로 DD+와의 차이점은 무손실압축 방식이라는 점이며 DVD-Audio에 사용되고 있는 'MLP Loss-Less' 포맷의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돌비 TrueHD는 최고 24bit/192kHz에 대응하며 코덱의 최대 채널수는 14채널을 지원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현재의 블루레이, HD-DVD 표준규약에서는 최대 8채널까지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샘플링 레이트가 48/96kHz인 경우에는 8채널까지 사용할 수 있지만 192kHz일때는 최대 6채널까지 사용할 수 있다. DD나 DD+와 달리 가변 비트레이트를 사용하며 최대 비트레이트는 18Mbps이다. 돌비 TrueHD는 디코더가 탑재된 플레이어에서 재생할 수 있으며 HD-DVD는 2채널 지원이 필수적이다.

DTS-HD는 기존 DTS와 호환성을 갖는 'DTS 코어스트림'을 중심으로 확장 스트림을 추가하여 기능을 강화한 포맷이다. 차세대 DVD에는 7.1채널의 지원이 예정되어 있다. DTS-HD의 특징은 최대 2,048채널까지의 확장성, 1.5Mbps 이상의 높은 비트레이트, 무손실 압축모드, 측정 가능한 낮은 비트레이트 특성 등이 있다. 핵심이 되는 최대 1.5Mbps의 코어스트림은 기존의 DTS 신호인 최저 48kHz/5.1채널의 DTS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DTS 코어에 더해 추가로 4개까지 확장스트림을 이용하여 무손실 압축을 구현한다. 이러한 DTS-HD 무손실압축 방식은 'DTS-HD Master Audio'로 불리며 DTS-HD의 최고 음질을 제공한다. Master Audio에도 확장 스트림과 코어 스트림을수록하고 있기 때문에 DTS-HD의 디코딩을 지원하지 않는 AV 앰프로도 DTS 코어부를 재생할 수 있어 기존 기기와의 호환성을 유지하고 있다. 손실압축 방식의 DTS-HD 포맷인 DTS-HD Audio는 Master Audio와 마찬가지로 DTS 하위호환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DTS-HD는 낮은 비트레이트 버전인 LBR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것은 BD의 세컨드리 오디오, HD-DVD의 서브 오디오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블루레이 진영은 돌비 디지털보다 DTS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돌비 디지털만 필수항목 일뿐 돌비 디지털 플러스와 돌비 TrueHD는 선택적으로 사용한다. 반면 DTS-HD의 경우 DTS-HD Master Audio와 DTS-HD Audio의 비트레이트가 상대적으로 HD-DVD에 비해 높으며 DTS-HD LBR도 필수적으로 지원한다. 블루레이 진영의 새로운 사운드 포맷에 대응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포맷

돌비 디지털 플러스

돌비 TrueHD

돌비 디지털

압축

손실

무손실

손실

지원

옵션

옵션

필수

비트레이트

최대 1.7Mbps
(CBR)

최대 18Mbps
(VBR/피크치)

최대 640kbps
(CBR)

최대 채널수

7.1채널

8채널(48/96kHz)
6채널(192kHz)

5.1채널

샘플링레이트

48kHz

최고 192kHz

48kHz

포맷

DTS-HD

DTS

DTS-HD
Master Audio

DTS-HD
Audio

DTS-HD LBR

압축

무손실

손실

손실

손실

지원

옵션

필수

필수

비트레이트

최대 24Mbps

최대 256kbps
(세컨드리 오디오)

최대 1.5Mbps

최대 채널수

8채널 (48/96kHz)
6채널 (192kHz)

5.1채널

5.1채널
(DTS-ES)

샘플링레이트

최고 192kHz

48kHz

48kHz

HD-DVD 진영은 당연하게도(?) 블루레이 진영과는 반대로 돌비 디지털 플러스와 돌비 TrueHD의 두 사운드포맷을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DTS-HD의 지원은 블루레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낮지만 돌비 디지털 플러스와 돌비 TrueHD의 지원을 필수적으로 사용한다. HD-DVD의 새로운 사운드 포맷에 대한 대응은 아래의 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포맷

돌비 디지털 플러스

돌비 TrueHD

돌비 디지털

압축

손실

무손실

손실

지원

필수

필수(2채널)

필수

비트레이트

최대 3Mbps
(CBR)

최대 18Mbps
(VBR/피크치)

최대 448kbps
(CBR)

최대 채널수

7.1채널

8채널(48/96kHz)
6채널(192kHz)

5.1채널

샘플링레이트

48kHz

최고 192kHz

48kHz

포맷

DTS-HD

DTS

DTS-HD
Master Audio

DTS-HD
Audio

DTS-HD LBR

압축

무손실

손실

손실

손실

지원

옵션

필수
(서브 오디오)

필수

비트레이트

최대 18Mbps

최대 512kbps
(서브 오디오)

최대 1.5Mbps

최대 채널수

8채널 (48/96kHz)
6채널 (192kHz)

2채널

5.1채널
(DTS-ES)

샘플링레이트

최고 192kHz

48kHz

48kHz

아직까지 새로운 사운드 포맷을 디코딩하거나 직접 사운드 코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AV 앰프는 발매되고 있지 않다. 블루레이와 HD-DVD 플레이어도 초기제품은 사운드 데이터를 직접 디지털 출력하는 '비트 스트림' 출력을 지원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또한 비트 스트림 출력을 지원한다고 하더라도 HDMI 등을 통한 저작권 보호 기능을 갖춘 디지털 인터페이스만 지원할 예정이기 때문에 광출력 등 기존의 인터페이스로는 출력할 수 없다. HDMI는 Ver. 1.3(혹은 Ver. 2.0)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그 이전 버전의 HDMI 단자를 통해서는 출력이 불가능하며 i.LINK 출력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중이다.

새로운 사운드 포맷에 대응하는 이러한 차세대 코덱의 비트 스트림 전송에 대응하는 AV앰프는 2007년 이후에나 발매될 예정이기때문에 차세대 사운드 포맷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날로그 멀티채널 출력을 지원하는 플레이어와 AV 앰프의 멀티채널 입력을 통한 대응은 가능하다. 또한 HDMI Ver. 1.1에서도 플레이어에서 멀티채널 PCM으로 변환하여 AV 앰프에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AV 앰프에서 HDMI Ver. 1.1 단자를 지원한다면 HDMI 단자를 통해 멀티채널 PCM을 HDMI 단자를 통해 전송 할 수 있다.

DD+는 디코더에 DD 다운 컨버터의 탑재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DD로 변환된 신호를 광출력 등을 통해 기존 AV 앰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DTS-HD는 DTS 스트림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DTS 디코딩이 가능한 AV 앰프에서 DTS 부분을 재생할 수 있다. 새로운 사운드 포맷의 정착에 시간이 걸리는만큼 돌비와 DTS는 기존 포맷에 대응하는 하위호환성을 유지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7월 북미시장에 발매예정인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S1

 참고로 소니가 7월 북미발매를 앞두고 있는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S1'의 경우 DD+와 TrueHD에 대해서는 통상적인 DD 부분의 출력을 지원할 예정이며 DTS-HD에 대해서도 DTS의 코어 부분만을 출력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따라서 DD+와 DTS-HD 등 차세대 사운드 포맷으로 인해 소리를 안나온다는 증상을 겪지는 않을 것이다. 한편 돌비 TrueHD는 하위 호환의 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으며 DD+ 등과 병행하여 사용될 전망이다. (2006. 04.07.)

[자료 참조 : 와치임프레스 (http://www.watch.impress.co.jp)]

17
Comments
2006-04-07 17:16:42

머리가 지끈지끈 ㅠ,.ㅠ

2006-04-07 17:19:43

가끔나오는 DTS-EX 인가 하는것도 지대로 못써서 고민인데
그냥 그대로 쓰게 해줘..5.1도 가끔 스피커 위치압박으로 버거워

2006-04-07 19:31:35

그림의 떡????
hd,bd 플레이어 갖추고 급에 맞는 av까지 준비하려면 @@;;;

2006-04-07 17:32:41

글쎄요... 현재의 국내 시장 상황에서 과연 국내에도 차세대 DVD 시장이 시작, 형성이 되기나 할까요?! 될수가 있을까요?! 해당 업계, 업체들에서 (투자) 하려고 할까요?! 저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LD 시장꼴이 날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는 적어도 국내에서는 시작도 안할 수도 있고요.
PC 중심의 저장 매체 시장쪽은 별개 이겠습니다만..

그 이유야 다들 아실테고요. 해당 업계의 그들도 자선사업가들은 결코 아닐테니.. 흠...

2006-04-07 19:33:45

pc쪽은 그래도 좀 나을거 같군요. 어쩌면 파아란 하늘님 말처럼 시장형성 조차
되지않을 가능성도 충분할거 같습니다.-_-;

2006-04-07 18:05:50

나두 룰루랄라 스타일인데 우째

2006-04-07 18:25:11

소니 간지 ㄷㄷㄷ

2006-04-07 18:51:26

Blu-ray쪽 오디오 설명이 부정확한것 같아 설명드립니다.
-LPCM의 경우 48, 96kHz만 필수고, 192는 옵션입니다.
-DD+의 경우도 Independent substream은 필수고, Dependent만 옵션입니다.
-Dolby Lossless의 경우 필수입니다.
-DTS의 경우 필수이지만 Extended는 옵션입니다.
-DTS-HD의 경우 Core substream의 core는 필수입니다. Core substream의 Extended와 Extension substream만 옵션입니다.

2006-04-08 02:32:33

이젠 리시버도 새로사야 겠군요 ㅠ.ㅠ

2006-04-08 10:56:37

일단 PS3는 게임때문이라도 발매 시점에 사고 나머지 리시버나 프로젝터는 3년쯤 후에나 기변이 가능하겠네요.

한방에 다 해결하실려는 분은 대략 1000만원정도 견적은 생각하셔야겠네요. -.-;

일단 풀 HD 스펙의 프로젝터도 시장에 안나온데다가
위 사운드 포멧을 지원하는 리시버도 공개가 안되었고
위 영상포멧을 지원하는 플레이어도 가격이 아직 미정인데다가 이에 대한 보급기부터 하이엔드 기기까지의 가격 스펙트럼은 매우 넓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다가 1000만원으로도 해결이 안 될련지도 모르겠네요. 60만원정도로 예상이 되는 PS3가 그나마 싸다면 싸다고 해야할 듯.

2006-04-08 13:30:10

과스펙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것 같습니다
돌비디지탈이라고 마음대로 들을수 있는 장소라고 있었으면 좋겠는데....

2006-04-08 18:20:01

동감합니다. 스피커 배치만 생각해도 골이 지끈 거립니다.

2006-04-08 21:03:15

2008년쯤 이사가는데..딱 그때 맞춰서 시스템 바꾸면 되겠네요.

2006-04-09 23:03:15

흠.. 리시버는 당연히 사야할거같은데... 스피커는 안사도 되는건가요?

2006-04-10 15:56:50

결론은 총알을 모으는 일뿐인듯...ㅋ ^^

2006-09-03 21:06:56

일요스페셜을 보니 플hd 먼 미래인듯합니다... 삽질을 그만하고 그냥 양질에 소프트웨어 개발에 힘을써야 하는게 아닌가? 20인지 아날티비 보는 사람 더많은데 .. dvd 플레이어로 영화보는 사람은 그리 많치 않은데 아직도 비디오 보는 사람이 더 많은데 기술개발하는사람들 따로 놀고 있으니 한심하군여

2006-11-18 04:54:10

아무래도 미국시장이나 일본시장을 타켓한 뉴스가 인터넷을 통해 빨리 들어오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미국시장도 사실 HDTV 보급율이 충분한 것은 아닙니다만 (20% 미만으로 알고 있는데), 그나마 시장 자체가 크니까 그 정도로도 HD 매체의 보급을 시도할만하기 때문에 (DVD 판매 마진도 줄고 있고) 이런 제품/기술들이 나오는 건데, 미국이나 일본을 제외한 지역은 아무래도 시기상조이겠죠. 가격도 가격이고, 타이틀 수도 타이틀 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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