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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게]  [행사후기] 스릭슨 나이트샷 / 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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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 19:33:09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 연습장을 찾았습니다.

 

매년 이곳에서 열리는 '스릭슨 나이트샷' 행사에 초대받았거든요.
스릭슨의 새로운 Z 시리즈 클럽 론칭에 맞춰 열린 행사였습니다.

 

행사는 6시부터였는데 너무 일찍 도착했어요.
그래서 온 김에 연습타석 60분 끊었습니다. ^^
'드림골프레인지'는 전체가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느 타석에서든 정중앙을 향해 볼을 보내게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들은 일반적인 인조잔디 타석이고요,
천연잔디 타석도 있는데 거기서 행사가 열립니다.

 

저 멀리 가운데 볼록 솟은 언덕이 보이시죠?
언덕 바로 아래가 175야드, 언덕 너머가 215야드입니다.
드라이버 잘 맞으면 언덕을 넘어가더군요.
그 맛에 계속 드라이버만 쳐댔다는... ㅋ

 

6시 조금 안되어 카트를 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속속 도착하는 참석자 분들.
골프 블로거 몇몇, 스릭슨 VIP 고객들 그리고 골프 관련 셀럽들.

 

등록데스크에서 이름을 확인하고 명찰을 받아갑니다. 저는 검정색.
노란색 명찰은 '드림듄스'에서 야간 라운드까지 하시는 분들이더군요. 부럽!

 

포토존입니다. 페이스북에 현장사진을 올리면 선정해서 선물도 주더군요.
저는 페이스북을 안 해서 참여하지 못했네요. ㅎㅎ

 

좀 있다 행사가 열릴 무대와 객석입니다.
사진 찍을 땐 몰랐는데 무대에 계신 분들을 보니 리허설 중이군요. ^^

 

새로운 Z 시리즈들이 전시되어 있는 부스입니다.
여긴 반짝반짝 새 클럽들을 보고 한번 휘둘러보는 정도.
직접 시타하는 것은 다른 곳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Z965 머슬백 아이언입니다.
으~~~ 살벌하게 멋지더군요. 특히 저 꺾여진 엣지 라인...

 

간단한 핑거푸드들도 준비해주셨습니다.
오신 분들이 워낙 많아서 샌드위치는 일찌감치 품절.

 

천연잔디 연습타석에 준비된 시타 이벤트.
오른쪽 끝에서부터 드라이버, 우드 & 유틸, 아이언, 웨지 순입니다.

 

왼쪽 맨 끝에선 도전 이벤트도 열리고 있더군요.
40미터, 80미터 거리에서 작은 그물망에 넣기! 그리고 롱기스트 이벤트까지.

 

제일 먼저 드라이버 시타석으로 가봅니다.
각 시타석마다 여러 클럽들과 티, 장갑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골프화만 신고 가면 되는 거였어요. 혹시나 해서 장갑도 가져갔는데... ㅋ

 

드라이버는 565765 두 가지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565가 초보자용, 765가 중상급자용. 헤드의 용량이 565가 더 큽니다.
대신 765가 중궤도로 탄도가 좀 더 낮고 멀리 날아가고요.
클럽 헤드에 있는 두 개의 라인이 보이시죠?
공기의 흐름을 도와줘 헤드 스피드를 올려주는 디자인입니다.
 

무게는 줄이면서 무게중심은 아래로 낮추고,
뉴 파워 웨이브 솔로 반발력은 높였습니다.
그리고 구형 대비 스위트 스팟이 확장됐고요.
한마디로 더 멀리 보내면서 더 쉽게 칠 수 있다는 것.
 
565, 765 둘 다 시타해봤는데 확실히 765의 타감이 더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정확히 맞추기는 어려운데 일단 맞으면
굉장히 경쾌하게 볼이 튀어나가요. 거리도 제법 나오고요.
분명 저는 초보자인데 왜 765가 더 좋은 건지... ㅎㅎ
 

브랜드는 다르지만 웨지로 유명한 '클리브랜드'
던롭코리아에서 취급해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아직 하수라서 그런지 웨지는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

 

정밀타구 분석 서비스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피팅 서비스 한번 체험하려면 비용도 만만찮죠.

 

타구 분석 후 포인트 레슨까지.
어느 정도 실력에 오르신 분들에겐 상당히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저야 뭐... 매번 스윙이 다르니 분석하는 게 의미가 있을지. ㅎㅎ

 

한참 시타하는 동안 시간이 흘러 이제 메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행사 진행은 오상진, 김민아 아나운서가 도와주셨습니다.
오상진 아나는 이제 막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라고 하고,
김민아 아나는 워낙 유명한 야구 & 골프 방송인이시죠.

 

이어서 새로운 Z시리즈들이 무대에 선보였습니다.
연예인 골프단 '루틴' 소속 연예인들이 제각각의 클럽을 들고 나오셨어요

 

스릭슨 스탠드백 참 멋지죠?
나중에 상품으로 받아가신 분, 부러웠어요. ^^

 

배우 김영호 씨가 '루틴골프단' 단장이시더군요.
마지막에 등장하셔서 신형 Z 아이언으로 멋진 포즈를.

 

메인 이벤트는 신제품 그리고 골프에 관한 토크쇼였습니다.
던롭코리아 김건수 프로님이 먼저 신형 Z 시리즈 전반에 관해 설명을 해주신 후
SBS 아카데미 조도현 프로 그리고 깜짝 게스트로 영화배우 박중훈 씨께서 나오셔서
함께 골프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중훈 씨가 "연습 스윙은 이렇게 괜찮아요"라고 말한 뒤...

 

"볼만 있으면 이렇게 휘두릅니다"라며 한바탕 웃음을 선물해주셨어요.
박중훈 씨, 역시 대배우더군요. 수많은 참가자들을 쥐락펴락...
순식간에 분위기 띄우면서 행사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실제 던롭코리아가 수입하는 젝시오 클럽을 사용하신답니다.
"스릭슨 행사에서 젝시오 이야기해도 되나?" 막 이런 멘트도... ^^

 

마지막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드라이버, 웨지, 골프백
그리고 신형 Z시리즈 아이언 세트까지! 선물로 주셨어요.
전 뭐... 하나도 못 받았습니다. 짜장면도 안 시켰는데 다꽝. ㅎㅎ

 

토크쇼 이후에도 시타행사는 밤 10시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전 잠깐 더 둘러보다 나왔네요.

 

행사 참가자 분들에게 나눠주신 선물.
스릭슨 모자와 볼...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뭔지 모르겠습니다.
노란 박스는 안 열어봤어요. USB 같기도?

 

시원~한 가을 저녁의 근사하고 멋진 행사였습니다.
스릭슨은 왠지 브랜드 이미지가 좀 더 역동적이고 도전적이죠?
행사의 전반적인 느낌도 브랜드 이미지와 비슷했습니다.
스릭슨을 사용하시는 골퍼들도 모두들 적극적이시고요.
주최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음껏 즐기시더군요.
여러모로 인상적인 행사였습니다. 스릭슨, 언젠가 함께하게 되길! ^^

 

스카이72 드림골프연습장
인천 중구 운서동 2508-24 (영종해안북로847번길 42)
1644-7222
http://www.sky72.com/kr/dream/dream_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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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6-09-07 21:47:59

스릭슨이면 박인비 프로가 사용하는 볼 회사죠? 시원한 저녁에 좋은 행사네요~ 노란박스는 샤오미의 '미밴드'인 듯 합니다.

WR
2016-09-08 04:53:51

네, 알고보니 미밴드라네요.
제가 쓸 일이 있을지... ^^

2016-09-08 09:47:03

오왕..좋은행사 잘 구경했습니다.

WR
2016-09-08 16:06:24

행사가 여러모로 괜찮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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