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게] [행사후기] 스릭슨 나이트샷 / 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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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7 19:33:09
화창한 가을 하늘 아래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72 드림골프레인지' 연습장을 찾았습니다.
행사는 6시부터였는데 너무 일찍 도착했어요.
그래서 온 김에 연습타석 60분 끊었습니다. ^^
'드림골프레인지'는 전체가 원형으로 이루어져 있어
어느 타석에서든 정중앙을 향해 볼을 보내게 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들은 일반적인 인조잔디 타석이고요,
천연잔디 타석도 있는데 거기서 행사가 열립니다.
저 멀리 가운데 볼록 솟은 언덕이 보이시죠?
언덕 바로 아래가 175야드, 언덕 너머가 215야드입니다.
드라이버 잘 맞으면 언덕을 넘어가더군요.
그 맛에 계속 드라이버만 쳐댔다는... ㅋ
드라이버는 565와 765 두 가지 신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565가 초보자용, 765가 중상급자용. 헤드의 용량이 565가 더 큽니다.
대신 765가 중궤도로 탄도가 좀 더 낮고 멀리 날아가고요.
클럽 헤드에 있는 두 개의 라인이 보이시죠?
공기의 흐름을 도와줘 헤드 스피드를 올려주는 디자인입니다.
공기의 흐름을 도와줘 헤드 스피드를 올려주는 디자인입니다.
무게는 줄이면서 무게중심은 아래로 낮추고,
뉴 파워 웨이브 솔로 반발력은 높였습니다.
그리고 구형 대비 스위트 스팟이 확장됐고요.
한마디로 더 멀리 보내면서 더 쉽게 칠 수 있다는 것.
뉴 파워 웨이브 솔로 반발력은 높였습니다.
그리고 구형 대비 스위트 스팟이 확장됐고요.
한마디로 더 멀리 보내면서 더 쉽게 칠 수 있다는 것.
565, 765 둘 다 시타해봤는데 확실히 765의 타감이 더 좋습니다.
상대적으로 정확히 맞추기는 어려운데 일단 맞으면
굉장히 경쾌하게 볼이 튀어나가요. 거리도 제법 나오고요.
분명 저는 초보자인데 왜 765가 더 좋은 건지... ㅎㅎ
상대적으로 정확히 맞추기는 어려운데 일단 맞으면
굉장히 경쾌하게 볼이 튀어나가요. 거리도 제법 나오고요.
분명 저는 초보자인데 왜 765가 더 좋은 건지... ㅎㅎ
한참 시타하는 동안 시간이 흘러 이제 메인 행사가 시작됐습니다.
행사 진행은 오상진, 김민아 아나운서가 도와주셨습니다.
오상진 아나는 이제 막 골프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라고 하고,
김민아 아나는 워낙 유명한 야구 & 골프 방송인이시죠.
메인 이벤트는 신제품 그리고 골프에 관한 토크쇼였습니다.
던롭코리아 김건수 프로님이 먼저 신형 Z 시리즈 전반에 관해 설명을 해주신 후
SBS 아카데미 조도현 프로 그리고 깜짝 게스트로 영화배우 박중훈 씨께서 나오셔서
함께 골프에 대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중훈 씨가 "연습 스윙은 이렇게 괜찮아요"라고 말한 뒤...
"볼만 있으면 이렇게 휘두릅니다"라며 한바탕 웃음을 선물해주셨어요.
박중훈 씨, 역시 대배우더군요. 수많은 참가자들을 쥐락펴락...
순식간에 분위기 띄우면서 행사의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실제 던롭코리아가 수입하는 젝시오 클럽을 사용하신답니다.
"스릭슨 행사에서 젝시오 이야기해도 되나?" 막 이런 멘트도... ^^
마지막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드라이버, 웨지, 골프백
그리고 신형 Z시리즈 아이언 세트까지! 선물로 주셨어요.
전 뭐... 하나도 못 받았습니다. 짜장면도 안 시켰는데 다꽝. ㅎㅎ
시원~한 가을 저녁의 근사하고 멋진 행사였습니다.
스릭슨은 왠지 브랜드 이미지가 좀 더 역동적이고 도전적이죠?
행사의 전반적인 느낌도 브랜드 이미지와 비슷했습니다.
스릭슨을 사용하시는 골퍼들도 모두들 적극적이시고요.
주최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음껏 즐기시더군요.
여러모로 인상적인 행사였습니다. 스릭슨, 언젠가 함께하게 되길! ^^
스카이72 드림골프연습장
인천 중구 운서동 2508-24 (영종해안북로847번길 42)
1644-7222
http://www.sky72.com/kr/dream/dream_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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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릭슨이면 박인비 프로가 사용하는 볼 회사죠? 시원한 저녁에 좋은 행사네요~ 노란박스는 샤오미의 '미밴드'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