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삼체 6화까지 재밌게 보고 있는데 궁금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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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4 18:09:16
삼체 책으로 사놓고 바빠서 읽지 못하고 있다가 넷플에서 드라마로 나오는 바람에
책보다 드라마를 먼저 보고 있는데요. 우주를 좋아하는 저에겐 정말 재밌고 물론 과학적으로는 말도 안되겠지만 참신한 아이디어의 내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6화까지 대부분의 내용은 이해가 되는데 6화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습니다.
6화에 보면 400년후에 지구에 도착하는 삼체인들에 대비해 빛의 1% 였나 아무튼 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을 세우는데요. 우주선으로 삼체인들의 우주선까지 핵폭탄을 일정거리마다 배치해서 탐사선이 핵폭탄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어서 삼체인의 우주선을 탐사한다는 계획인데 우주선이 핵폭탄을 배치하는 것 자체가 엄청나게 느린 작업이 될텐데 삼체인들의 우주선 속도와 핵무기를 배치할 인간들의 우주선을 속도차를 감안하면 고작 몇년에서 몇십년 앞에 왔을때나 거의 위치가 비슷해지는 것 아닌가요?
아니면 핵폭탄 배치 우주선을 보내고 한 50년쯤 후 탐사선을 보내서 원하는 속도로 핵폭발 추진을 이용해서 간 다음 우주선이 더이상 배치 하지 못한 지역은 그때까지의 추진력으로 계속 간다는 설정인건가요?
몇번을 봐도 탐사선 자체에서 핵폭탄을 배치하면서 추친력도 함께 얻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더 보다보면 이해할 수도 있지만 6화를 보고 너무 궁금해져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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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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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폭탄은 일정 구간마다 미리 우주에 세팅을 해놓았구요. (1000개 였었나... 많지 않았습니다)
삼체에 보낼 우주선은 핵폭탄이 나열된 항로를 따라 이동하는데, 핵폭탄을 통과할 때마다 폭발시켜 그 추진력으로 가속을 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1km당 핵폭탄을 하나씩 세팅한다고 가정했을 때, 전체 항로 중 초반 1000km에만 한개씩 배치하면 되기 때문에 우주로 쏴올리는게 문제지 거리는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