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구입기] 오포 BDP-103을 샀습니다.
5
2370
Updated at 2015-02-06 22:47:27
{0번 이미지 없음}
이번에 서브 BDP로 오포 BDP-103을 들였습니다.
오포 93/95는 테스트용으로 들었다놨다 몇 번 하니까 어느새 제 품을 떠나 다른 분들의 룸에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만 이번 103은 테스트용...이라는 목적도 있긴한데 기본적으론 서브BDP 용도입니다. 따라서 아마 오래 있게 될 듯 하네요.
박스 오픈. 기능이 이것저것 적힌 종이덮개 한 장 치우면 매뉴얼, 동봉 액세서리 박스(하단 OPPO 로고 박스), 그리고 매뉴얼 밑으로 본체를 담은 별도의 가방이 보입니다.
동봉 액세서리는 좌측부터 파워 케이블, USB 연장용 젠더, USB타입 무선 랜 아답터/ 배터리, 리모컨, HDMI 케이블입니다.
본체를 담은 가방 속에서 꺼낸 본체. 본체의 모양새도 그렇지만 박싱 역시 나름대로 꽤 고급스러워 보이도록 배려하고 있는 게 마음에 듭니다. 93때부터 이런 기조가 정착되었지만 새삼 생각해도 오포가 참 장사를 잘 하는 편입니다.^^;
재미삼아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좌로부터 전원부/ DAC기판(중앙 상)/ ODD드라이브(중앙 하)/ HDMI 및 기타 처리기판. 아주 심플하게, 각 부분이 모듈화되어 제조하기도 쉽고 튜닝을 위해 손대기도 쉽게 구성되어 있는 게 눈에 띕니다.
사진처럼 드라이브 진동 제어를 위한 스프링 처리라거나, 본체 인슐레이터의 모양새 등 하이파이 업체들의 튜닝을 어깨너머로 혹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켜 본 오포도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05 같은 경우엔 특히 본격적으로 드라이브 진동 제어에 신경을 썼다고 홍보중이던데, 아직 데논/마란츠 기기의 그것에 도달하는 수준의 배려는 아닙니다만 오포도 점점 진보하는 청소년을 보는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오포의 기기는 83 시절부터 워낙 많이 회자되는 편이고해서 이번 103도 이미 많이들 구입하셨거나 충분히 알고 계실 것인지라 특별히 뭔가 덧붙일 것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외부 확장기능이나 퀄리티 테스트의 기준점으로 삼기에 괜찮은 데도 있고 더불어 이렇게저렇게 만져보고 싶은 데도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만...뭐, 언제 시간 나면 짧게라도 한 번 사용감상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이번에 서브 BDP로 오포 BDP-103을 들였습니다.
오포 93/95는 테스트용으로 들었다놨다 몇 번 하니까 어느새 제 품을 떠나 다른 분들의 룸에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만 이번 103은 테스트용...이라는 목적도 있긴한데 기본적으론 서브BDP 용도입니다. 따라서 아마 오래 있게 될 듯 하네요.
박스 오픈. 기능이 이것저것 적힌 종이덮개 한 장 치우면 매뉴얼, 동봉 액세서리 박스(하단 OPPO 로고 박스), 그리고 매뉴얼 밑으로 본체를 담은 별도의 가방이 보입니다.
동봉 액세서리는 좌측부터 파워 케이블, USB 연장용 젠더, USB타입 무선 랜 아답터/ 배터리, 리모컨, HDMI 케이블입니다.
본체를 담은 가방 속에서 꺼낸 본체. 본체의 모양새도 그렇지만 박싱 역시 나름대로 꽤 고급스러워 보이도록 배려하고 있는 게 마음에 듭니다. 93때부터 이런 기조가 정착되었지만 새삼 생각해도 오포가 참 장사를 잘 하는 편입니다.^^;
재미삼아 뚜껑을 열어봤습니다. 좌로부터 전원부/ DAC기판(중앙 상)/ ODD드라이브(중앙 하)/ HDMI 및 기타 처리기판. 아주 심플하게, 각 부분이 모듈화되어 제조하기도 쉽고 튜닝을 위해 손대기도 쉽게 구성되어 있는 게 눈에 띕니다.
사진처럼 드라이브 진동 제어를 위한 스프링 처리라거나, 본체 인슐레이터의 모양새 등 하이파이 업체들의 튜닝을 어깨너머로 혹은 기술지원 등을 통해 지켜 본 오포도 나름대로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105 같은 경우엔 특히 본격적으로 드라이브 진동 제어에 신경을 썼다고 홍보중이던데, 아직 데논/마란츠 기기의 그것에 도달하는 수준의 배려는 아닙니다만 오포도 점점 진보하는 청소년을 보는 것 같아 재미있습니다.
오포의 기기는 83 시절부터 워낙 많이 회자되는 편이고해서 이번 103도 이미 많이들 구입하셨거나 충분히 알고 계실 것인지라 특별히 뭔가 덧붙일 것은 많지 않을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저런 외부 확장기능이나 퀄리티 테스트의 기준점으로 삼기에 괜찮은 데도 있고 더불어 이렇게저렇게 만져보고 싶은 데도 있어서 구입해 보았습니다만...뭐, 언제 시간 나면 짧게라도 한 번 사용감상을 덧붙여 보겠습니다.^^
님의 서명
無錢生苦 有錢生樂
9
Comments
글쓰기 |
서브기기로 103을 들이시다니 부럽습니다.
메인기기는 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