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질문] 캘리브레이션 디스트 구매할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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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3-18 11:35:13
PS3를 플레이어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소음도 있고, 픽업렌즈의 수명도 고려해서 전용 플레이어를 질렀네요.
현재 뷰소닉 PJD-7820HD에 물려쓰고 있는데, 색감세팅을 하기가 쉽지 않네요.
해외 세팅값도 참조하긴 했는데 뭔가 부정확한 느낌이구요.
아마존에 캘리브레이션 디스크를 팔던데 이거사서 보정하면 효과가 있을까요?
자동으로 세팅이 되는게 아니고 화면보면서 세팅값을 수동으로 조절해야 하는것 같던데요.
제가 관심두고 있는건 "Spears & Munsil HD Benchmark and Calibration Disc 2nd Edition "라는 겁니다.
http://www.amazon.com/Spears-Munsil-Benchmark-Calibration-Edition/dp/B00CKWI13O/ref=pd_cp_mov_0
가격도 타이틀 한개값 정도고, 배대지 배송하면서 같이 살까 하는데 이런제품 사용해보신 분들 조언이 듣고 싶습니다.
한가지만 더 여쭤봅니다.
120V용 다운트렌스로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096154342&frm3=V2 한일 100W 소형변압기를 살려고 하는데 괜챦을까요? 변압기때문에 화질이나 음성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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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디스크는 전작의 경우 오포 BDP 구입시 공짜로 딸려주는 체크 타이틀인데 2nd 버전이 얼마나 많은 테스트 요소가 추가되었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가지고 계셔서 나쁠 건 없습니다. 다만 그 디스크의 체크 사항을 정확히 활용할 줄 알아야 돈값은 하는지라 일단 영상 테스트에 대한 활용법 정도는 알아두시고 구입에 나서시는 게 더 좋습니다.
캘리브레이션은 가장 수동적인 셋팅 과정입니다. 종종 장소 최적화 캘리 기능을 넣은 디스플레이들이 나오지만 이들의 능력은 어디까지나 제한적이며, 정세한 캘리를 위해서는 그만한 장비와 사용 노하우 및 시간이 들어갑니다. 다만 이는 정말 정확하게 색온도와 색역을 맞추고자 할 때 그런 것이고 체크 디스크를 통해 늘 즐기는 영상 기준을 잡는 정도로 활용한다는 스탠스로 쓴다면 나쁠 건 없습니다.
한편 변압기 퀄리티(용량 문제가 아니라 말그대로 양질의 전기 공급력)도 물론 플레이어의 화음질 퀄리티에 영향을 끼칩니다. 하지만 그 영향력은 상당히 코어한, 말하자면 케이블링을 통한 퀄리티를 논하는 수준의 영역이므로 지나치게 마음쓰실 것 까지는 없지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