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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PC]  스튜디오에서는 어떤 파일을 사용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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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5-06-24 13:41:02

오늘 우연히 Studio Master 1080p 이라고 칭하는 Music Video 파일을 접하고 화질 Test 용도로 다운 받았습니다

파일 형태는 mov 파일이였고 23.976 fps 에 음성 출력은 PCM 1,536 Kbps 2 channels 48.0 KHz 로 무려 246 mbps라는 어마어마한 전송 용량의 파일 이였습니다

4분짜리 Music Video 파일의 용량이 6.92GB였으니 Master 파일이라고 할만 한 것 같습니다

(UHD 파일이 아닌가 의심했는데 UHD가 아닌 1080p 입니다)

그래서 생긴 궁금증이 스튜디오에서는 통상 어떤 종류의 파일을 원본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물론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파일들을 사용하고 있겠지만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파일은 어떤 파일로 전송 용량은 어느 정도되는 파일들인지 궁금합니다 

현재 방송국에 PD로 근무하고 있는 작은 딸은 이런 영상 관련분야에서는 지식이 없는 것 같아 이곳 DP에 문의 드립니다

 

참고로 상기 파일은 AMD의 QuadCore A8-3850 3.480MHz 내장 GPU 2GB의 System에서는 많이 버벅이며 재생이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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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5-06-22 20:38:01

아마도 mpeg 이나 h254등 압축코딩을 하지 않은 퀵타임을 이용한 무압축 mov파일 같네요. 이런 영상파일은 컴상에서 그래픽카드 하드웨어 가속이 되지 않아 플레이가 버벅 거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로 영상편집프로그램에서 hd급 데크 플레이어(테잎베이스 혹은 메모리베이스)에 로딩되어 플레이 되어야 제대로 볼 수 있을 겁니다. 마스터화일은 요즘은 mxf 포맷을 주로 사용 할겁니다.....

WR
2015-06-22 21:36:13

먼저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Mickey Hart Band - Superorganism Live UHD 영상 파일 역시 mov 파일로 엄청난 전송용량을 보이더니 1080p 에서 이런 파일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보았습니다

2015-06-24 07:41:05

http://bbakka.egloos.com/5202247 우선 이 글부터 읽어보시면 마스터/편집본/극장판/블루레이/DVD마다 작업을 다르게 한다는걸 알수 있습니다. 마스터 스펙을 본다면 16비트 컬러와 Rec. 2020의 컬러 개멋을 사용합니다. 크로마 서브샘플링은 보존용이니만큼 당연히 4:4:4고요. 다만 RED 코덱인 경우는 4:2:2도 제법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로쪽 업계도 용량의 압박에 시달려서 최고급 메모리카드와 SSD를 달고 살아야 한다네요. 용량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번에 북미 영화 계통쪽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게시물을 읽어본 결과 2시간대 영화 기준으로 8테라바이트라고 했습니다. 극장용은 릴리즈가 천차만별이겠지만 아바타 3D가 280기가라고 들은적은 있습니다. Rec.2020을 사용하는 마스터본과 달리 극장용은 DCI/P3를 씁니다. 실제로 과거 2K 시절때도 마스터본은 DCI/P3만 썼지요. DCI는 즉 디지털 영화계쪽에서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컬러 개멋인 셈입니다. 그에 반면 가정용은 꼴랑 Rec.709밖에 안됬으니 참 안타깝지요. 정리하자면 "마스터" 16비트 컬러 Rec. 2020 4:4:4 "극장" 12비트 컬러 DCI/P3 4:2:2 "UHD 블루레이" 10비트 컬러 DCI/P3 (컨테이너는 Rec.2020이지만 10비트의 한계 때문에 Rec.2020은 무리) 4:2:0 "HD 블루레이" / "DVD" 8비트 컬러 Rec.709 4:2:0

WR
2015-06-24 13:41:02

상기 링크의 글을 읽어보니 역시나 스튜디오에서는 일반 컨슈머 시장과 달리 그들만의 방식을 사용하고 있군요 (당연히 그렇겠지만) 역시 영상 분야도 다른 분야와 같이 프로들의 세계는 남다르고 복잡하네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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