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블게]  영화 수집과 함께....

 
5
  1030
2017-11-16 00:14:15

저도 많이 늙어버렸네요
서른한살쯤에 처음으로 까르프에 갔다가 레지던트이블2 를 구매하고
플레이어를 사고...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퇴근하고 나면
이마트 까르프를 가던게 어찌나
행복하고 즐거웠던지 ㅎㅎ
그때는 참 정신없이 디비디를 구매했었는데 이젠 어느덧 마흔다섯이나
되고 지금도 블루레이를 구매하긴 하는데 꼭 사고싶은영화만 아주가끔 구매하게 되고 젊었을때처럼
그런 설레임 이랄지 그런게 없네요 ㅜㅜ 이취미 생활을 언제까지 즐기려나... 그냥 한잔하다가
쓸데없는 잡답 끄적여 봤습니다


4
Comments
2017-11-16 00:26:18

저도 지금 블루레이 살때의 즐거움보다 디비디시절때가 더 재미난시절 이었던거 같아요..예전 디비디만큼 블루레이는 구입을 안하게 되네요..저랑 같은 연배시네요.ㅎㅎ

WR
2017-11-16 00:29:18

맞아요 디비디 시절이 정말 즐거웠었죠 ^^

2017-11-16 01:08:27

DVD보단 CD에서 더 큰 즐거움을 찾았던 입장입니다만, 이젠 LP에서조차 그다지 큰 환희를 느끼지 못하는 걸 보면 영상매체건 뭐건 그냥 그렇게 무심하게 모으다가 잠깐잠깐 즐거워할 뿐이지 모든 것에 즐거움을 느끼기에는 사소한 감동조차도 버거워진 과잉의 시대가 아닌가 합니다.

1
2017-11-16 11:09:08

저도 디비디 시절이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종로 세일음향을 매주 방문했었고.... 단골이다 보니, 주인 아저씨께서 한정판을 하나씩 남겨 챙겨주신 기억이 나네요^^ 디비디 초창기때는 국내 정발이 거의 없을때여서...

코드1인 미국판 중고 디비디(에어리언 시리즈 4편)를 10만원이 넘게 구입하기도 했었지요!

나중에는 똑같은 제품이 중고로 2만원에 팔리는것 보고 속이 쓰렸던 기억도 나고 ㅎㅎ

암튼, 참 열심히 모았던거 같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