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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게]  야단 맞고 있습니다. + 보스 베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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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8-06-15 13:06:56

안녕하세요, 머니페니입니다.

 

주기적으로 드는 기분이긴 하지만...

오늘따라 블루레이 수집에 회의감이 많이 듭니다.

 

바쁜 와중에도

15일 택배가 많이 오는 것도 있고 병원도 가야해서 오늘 하루 쉬었습니다.

 

간만에 쌓인 택배를 보더니 다짜고짜 화부터 내서요.

내 블루레이 때문에 못살겠다는둥, 돈을 헛으로 쓴다는둥, 별소릴 다해도 다른 때 같으면 그냥 그려려니 하는데, 십년도 더 지난 과거 얘기까지 들먹여서 한 소리 했더니 우후~

 

택배 때문에 가족들에게 스트레스 주는 것도 아니고,

담배나 술을 하는 것도 아니고, 블루레이 때문에 다른 것들을 많이 절약을 하면서 살고 있고, 내 돈 내가 쓰는데 너무 참견하지 말라 했어요. 마지막 말은 안했어야 했는데...

 

 문제는 오후에 Yes24에서 두 개가 더 오는데 나갈 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내일도 윈드리버 올 것 같고, 다음 주에 아마존에서도 올 것 같고.. 이래 저래 눈치를 봐야 합니다.

내가 어린애도 아니고 가장이 이따위 대접을 받아야 하나 싶고. 뭐 그렇네요.

 

작년에 회의감이 들어서 프리오더 전부 취소하고 몇 달 쉬었다가 금년에 UHD 수집하면서 다시 열을 낸 게 화근이 됐습니다.

 

그냥 푸념이었고요.

회원분들 맛있는 점심 드세요.

저는 조용히 찌그러져 있어야겠어요.

 

 

 

어제 오늘 도착한 것들입니다.

Yes24와 아이허브는 어제 왔고요

오후 3시에 Yes24에서 2개 더 온다네요 ㅡㅡ

아이허브에서 테라브레스 세일하길래 주문했어요

 

 

쿼바디스는 얼마 전에 산 영국판입니다.

 

기분이 몹시 좋지 않음에도 스크래치 있으면 안 돼! 하는 마음이...ㅎㅎㅎ

모두들 양품으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글을 그냥 끝내기 아쉬워서.

전부는 못하고 보스베이비 콤보만 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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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Updated at 2018-06-15 12:43:17

위추드립니다.회사와 집으로 택배양분하는 편법으로 근근히 버티고있네요ㅎ

WR
Updated at 2018-06-16 05:00:33

대추님 반갑습니다^^

사무실은 자주 비워서요, 애로 사항이 있네요.

편의점 택배도 해보았으나 택배가 많다보니 가지러 가는 것도 너무 귀찮더라고요.

3
Updated at 2018-06-15 12:47:42

아..이럴 때는 싱글들이 좋다고 해야하나요? 위추 드려요~~~

WR
2018-06-15 12:50:42

싱글들 때로는 너무 부럽습니다.

가족에 불성실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취미생활에 곤란한 점이 간혹 있어서 힘들긴 합니다.

9
2018-06-15 12:49:26

왜 항상 내가 벌어 내가 쓰는데도
우리 돈버는 가장들은 항상 주눅이 들어 살아야하는 걸까요 ㅠㅠ
그렇다고 남들처럼 술집다니며 돈쓰는 것도 아니고 회사 -집 반복인생에 유일한 낙인데 ㅠㅠ
장식장에 늘어가는 블루레이 바라보며 흐믓해하는 게 유일한 낙이거늘 ㅠㅜ
그렇다고 매달 수십 수백장 사는 것도 아니고 ㅜㅜ

WR
1
Updated at 2018-06-15 13:04:20

그러게요. 불쌍한 가장들!!!

 

저도 유일한 낙입니다.

일주일에 한 두개가 고작인데, 너무 많이 몰려서 오긴 했습니다.

오늘 따라 박스 재활용 내놓는 것도 뭐라고 해서 순간 짜증이 좀 났습니다.

3
2018-06-15 12:53:08

저랑 비슷하시네요.. 공감합니다!

윗 분 말대로 배송지를 회사로 하시면 어떨지요

힘내세요~!

WR
Updated at 2018-06-15 13:19:54

어쩌다 한 번씩 오면 괜찮는데 회사도 눈치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직원들이 택배는 이해를 해주는 편이지만, 수집에 관한 것은 저와 생각이 많이 다릅니다.

 

4
2018-06-15 12:56:50

저는 경비실에 맡겨두라고 하고 박스 다 까서 한 박스에 몰아서 넣고 갑니다.

그럼 1장 산거잖아요~

WR
2018-06-15 12:58:49

일반 주택에 살고 있어요. 아파트로 이사갈까봐요^^

6
2018-06-15 12:57:20

블루레이 잠시 끊고 매일 진탕 술을 좀 드시면 바로 예전 블루레이 모으라고 할겁니다

WR
Updated at 2018-06-15 13:00:07

저도 술을 몹시 먹고 싶습니다.

신장이 좋지 않아서요, 여생동안 술은 못 마시게 되었습니다.

4
2018-06-15 12:57:31

 이상하게 남편들은 마나님께서 루이비똥, 꾸찌 이런 큰지출이 있는 아이템 아니면
크게 뭐라 하는것 같지 않는데 파마나 구두 그런거 사거나 해도 가격 묻는 경우도 거의 없죠.


헌데 마나님들은 남편이 술, 담배, 외박, 친구모임 등에 취미 있는 것도 아니고
있는 돈에서 삼각김밥이나 초코바등으로 지출 최대한으로 줄이며
있는 자본안에서 지출하는데 얼마짜리냐 또샀냐
 
극장에서 봤음 됐지, TV로 보면 되지하며 이중과세 한다고 뭐라 하네요.
헌데 이건 아버지나 어머니의 경우도 비슷해요.
아버지는 택배 받아달라등의 부탁하지 않는 한 노터치 하는데
어머닌 부탁같은거 안드려도...
 
"담배나 술을 하는 것도 아니고, 블루레이 때문에 다른 것들을
많이 절약을 하면서 살고 있고, 내 돈 내가 쓰는데
너무 참견하지 말라 했어요."
이말 잘 하셨다고 봐요.
 
첨언해서 내가 당신 화장품 분기별로 사고
비슷한 구두 자주 사는걸로 뭐라 하면 좋겠냐고 첨언 하면 좋을듯 해요.
내전이 일어나더라도 서로 존중할껀 존중해줘야 한다고 보네요.
WR
1
Updated at 2018-06-15 13:05:07

맞아요.
말씀처럼 안 해본 것은 아니고요.

큰싸움 될까봐 그냥 넘어갑니다.

 

택배도 전부 제가 받을 수 있게 합니다.

어제 오늘 제가 받았고요.

 

그동안 너무 많이 사긴 했습니다. 좀 줄여야 할 것 같긴 합니다.

UHD로 넘어가면 중복 정리하고 그래야 겠어요.

시원한 오후 보내세요,^^

2
2018-06-15 13:07:57

저는 오프 가서 퇴근할때 가방에 넣어가지고 갑니다. 예전에 저렇게 했다가 부인이랑 어머니에게 무지하게 혼났거든요... ㅠㅠ

WR
2018-06-15 13:10:23

부럽습니다.

광주는 오프에서 파는 곳이 한 군데도 없어요.

상무지구에 핫트랙스가 생겨서 문의해봤더니 블루레이가 뭔지 모르는 것 같더군요.

DVD도 없더라고요. 

2
2018-06-15 13:12:57

 ㅋㅋㅋ  많이도 사긴사셨네요.

 숙명입니다. 

 그럴때 저는 개 불쌍한척 얼음땡자세로 

리얼 시무룩액션을 구사합니다.

 미안했는지 먼저 맛있는것도 해줍니다. ㅋㅋ

뭐 어쩔수가~

저녁에 두분이서 캔맥주한잔 하시면 금새 풀어집니다. 

WR
2018-06-15 13:16:19

오후에 오는 것 중간에 인터셉터하고, 조용히 지낼 예정입니다.

심기불편한 가족들과 터치 안 하는 게 노하우 아닌 노하우가 됐습니다.^^

곧 풀어지겠지요

1
2018-06-15 13:13:28

좀 많긴 하네요 저도 줄인다고 했는데 아직도 많아요.. 다만 요즘 와이프 퇴근이 늦어 잘 안 걸리고 있습니다 다행이라고 할까요...

WR
2018-06-15 13:17:50

한번에 구입한 것은 아닌데요

간만에 몰렸습니다.

 

그 다행이 지속되기를 기원드립니다.^^

1
2018-06-15 13:19:19

 담배나 술도 안하시는데!! ㅜㅜ

WR
2018-06-15 13:21:13

하고 싶어도 몸이 아파서 못하게 된 지 오래 됐습니다.

담배는 아프기 전에 끊었지만 술은 간절할 때가 많습니다.

월드컵은 손가락 빨면서 봐야겠어요. 다이어트도 할겸 ㅎㅎㅎ

1
2018-06-15 13:22:26

힘내시라는 말씀밖에는
가까이 계시면 대신 받아 드리고 싶네요
갑갑한 세상 취미로라도 낙을 삼아야지 안그러면 어떻게 살아갈까요? 내무부장관님 압박 무조건 참으시고 잘 견뎌내시어 즐거운 취미생활 하시길

WR
2018-06-15 13:24:25

어머니까지 뭐라고 하셔서

주위가 포위됐습니다. 사면초가입니다 ㅎㅎㅎ

막시무스님도 즐거운 취미생활하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2
2018-06-15 13:23:15

공감 공감입니다
말씀하신 돈버는 가장인데하는 생각에 공감백배입니다 더구나 자비는 정말 자비없이 던지고 가서 마누라에게 들킬까 전전긍긍입니다 조만간 우체국에서 사서함을 알아볼까합니다 돈은들지만 그방법이 차선인것 같아요 최선은 블루레이 구매안하기인데

WR
Updated at 2018-06-15 13:51:42

구매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죠. 동의합니다.

매번 자제해야지 하면서도 그런데 그게 잘 안돼네요.

저 역시도 매번 전전긍긍하면서 맘을 졸입니다. 힘 내세요^^

1
2018-06-15 13:27:08

편의점으로 배송지 설정하시고 윗분들처럼 한 박스에 담아가세요 ㅎㅎㅎ

WR
2018-06-15 13:30:32

집앞 4거리에 편의점이 있었을 때는 종종 이용했는데. 거기 없어진 뒤로는 거리도 있고 매번 가기가 너무 귀찮기도 하고, 한 번 분실한 뒤로는 안 하게 됐어요.

택배는 문제없이 받긴 하는데, 장수가 계속 늘어나다보니 식구들 모두 알게 되더라고요.

1
2018-06-15 13:27:35

받을때도 구박이지만 볼 때가 더 눈치 보입니다. 방 하나에 프로젝터랑 꾸며놨는데 마님과 아씨의 컴퓨터 사용 시간을 피해서 주말에 고작 한두편이죠. 물론 청소기부터 집안 전체 필수랍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정의 평화가 우선이잖아요.

WR
2018-06-15 13:34:00

그렇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저도 몸이 더 바빠졌습니다.

그럼에도 오늘처럼 화를 내는 날이 있다보니 눈치를 안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UHD환경을 꾸미고 싶은데도 말도 못 꺼내고 있습니다.

1
2018-06-15 13:40:51

힘내세요! ㅠㅠ

WR
2018-06-15 13:42:34

고맙습니다.^^

1
2018-06-15 13:41:30

택배오면 와이프가 또오? 하긴해도 딱히 스트레스를 주진 않는데요 저렇게 한꺼번에 오면 ㅋㅋ
상상하기 싫습니다. 저라도 한마디 할듯요.
그냥 이해해주세요.

WR
Updated at 2018-06-15 13:45:14

그럼요. 아쉬운 건 전데요.

오늘은 더 이상 문제 일으키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1
2018-06-15 13:43:52

그런데 좀 많아 보이긴 하네요.. 

택배 받아주는 어떤 서비스 같은 걸 이용해보세요

WR
Updated at 2018-06-15 13:52:02

어제 오늘 모두 제가 받았습니다.

택배는 요령껏 받고 있고요.

들키지 않고 숨겨도 결국은 알게 되더라고요.

정리를 하긴 해야겠어요.

1
Updated at 2018-06-15 14:01:55

 좀 많기는 하네요^^ 

전 싱글이긴한데 사무실로 시키다보니 사무실애들이 행님 쓸데없는 거 

산다고 잔소리 많이 하네요 ㅎㅎ

그러면 맨날 예약상품 몇달전에 산거 한꺼번에 온거라고 변명합니다.ㅎㅎ

 위로의 추천드립니다

WR
2018-06-15 14:15:10

과했습니다.

영수증을 보니까 전부 다른 날에 프리오더 한 것들입니다.

출시일이 전부 12일 14일 15일 이런 것들이네요

정말 오랜만에 몰려서 왔어요^^

 

영화 같이 볼 때는 좋아하고 수긍하지만

수집에 대한 개념이 다른 분들과는 애기가 잘 안 되긴 하더군요.

1
2018-06-15 14:18:23

그래도 영화를 좋아하신다니 다행이네요.....

우리 와이프는 영화도 별로 안 좋아해요.....수백장 되는 블루레이 중에서 같이 본 타이틀이 딱 3개 (어바웃타임, 비긴어게인, 컨택트) ㅜㅜ

WR
2018-06-15 14:25:31

직원들 얘기입니다.

 

식구들도 좋아하긴 하지만, 같이 보기엔 취향차도 조금 나고요.

이래저래 집중이 잘 안되서요. 따로 보여주기는 합니다.

가족보다는 조카애들이나 후배랑 즐겨봅니다.

1
2018-06-15 14:11:49

저 택배박스보니 남얘기같지않네요

저도 오늘7박스가 오는지라....회사 집 나눠서 주문하는데

눈치보이는건 집이나 직장이나 같네요 ㅋ

 

WR
2018-06-15 14:17:03

그렇습니다. 직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주일에 한두 개씩만 꾸준히 와도 괜히 눈치보이고 제 발 저립니다.

1
2018-06-15 14:57:33

사무실로 주문하면 가끔 개봉해놓을때가있어서 ㅎㅎ

플스4프로 주문했다가 개봉당했네요

기분이 별루였습니다

WR
2018-06-15 15:24:53

 에효~

사무실은 그게 문제입니다.

쓸데없는 짓한다는 말도 들었었습니다.

2018-06-15 14:19:20

저도 직장에서 눈치 보여서 이젠 편의점 픽업으로 합니다. 퇴근길에 바로 있는 cu~~~

 

한번 해 보세요^^

WR
2018-06-15 14:25:59

7박스 모두 무사히 양품으로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1
2018-06-15 14:16:54

유부님들 글이 다 내 얘기 같고......ㅠㅠ  아~~~~유부들 힘냅시다!!  머니페니님도요~

 

그런데 택배가 한꺼번에 많이 오긴 했네요^^

 

귀찮으셔도 편의점 픽업이 속 편합니다......

WR
Updated at 2018-06-15 14:26:12

집앞에 있던 편의점이 없어져서요

다른 곳 있긴 하지만 차타고 가기도 그렇고 걸어가기엔 멀고. 뭐 그렇습니다.

답글 달고 있는데 예스에서 택배가 왔네요. ㅎㅎㅎ

인터셉터 성공했습니다.^^

 

포시민님 건승하세요^^

1
2018-06-15 15:13:41

저도 남들 하는 술 담배 골프 안하고 블루레이가 유일한 낙인데 집에 쌓여가니까 구박받네요 술 담배는 사라지지만 블루레이는 남는거고 술 담배에 비해 돈도 덜 드는데 억울합니다

WR
1
2018-06-15 15:22:57

유부들의 취미생활은 이렇게 힘들고 험난합니다.

 다른 문제로 이야기 하다가 블루레이에 불똥튈 때가 두어 번 있었는데요.

억울하기도 했고요. 블루레이가 무슨 잘못이 있냐고 항변도 했었습니다 ㅎㅎㅎ

 

장수가 늘고 걸리적거리다보니 가족들의 성화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다 팔고 없애버리라는 온갖 협박을 이겨내고 꿋꿋이 즐거운 취미생활 이어갈 겁니다

1
Updated at 2018-06-15 16:26:40

그래서 전 회사에서 받아서 몰래 집으로 가져갑니다 그런데 이번엔 회사 사람들이 택배 많이 시킨다고 놀리네요ㅠ.ㅠ

WR
2018-06-15 16:31:47

회사도 편하지만은 않지요.

첨에는 다들 궁금해 하기도 하고 물어오기도 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그런갑다 하지만, 택배가 자주 오다보면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포섭되었던 후배가 이직한 뒤로는 블루레이 이야기를 잘 꺼내지 않게 됐습니다.

1
2018-06-15 15:47:18

 상자 쌓인거 보니 야단 맞을만,,,33333

오프에서 구입하시는게 가정의 평화와 스트레스 방지에 좋을 듯 합니다. 

WR
Updated at 2018-06-15 15:49:42

여기는 지방이라 알라딘 중고서점 말고는

오프 매장이 한 곳도 없습니다.

1
2018-06-15 15:56:47

아직 해피 싱글 라이프 입장에서 위추드리며...
다만 상자 쌓인 태가 상당히 많아 보이긴 하네요.
큰 박스 한두개에 한꺼번에 왔으면 상당히 달라 보였을텐데요. ㅠㅠ
불금인데 털어 버리시길...

WR
2018-06-15 16:00:12

그냥 넋두리였고요. 다 풀렸습니다^^

전부 다른 날짜에 프리오더 한 것이라 어쩔 수 없었고요.

택배는 중간에 잘 받았는데. 컴퓨터방에 들어오더만 대충 눈치채고 잔소리 하더라고요.

재활용 박스를 보고 그런 것 같아요.

1
2018-06-15 16:04:51

너무 공감되는 글이네요...ㅠ.ㅠ

내 용돈모아서 사고, 있는거 팔아서 사고 하는데도 어찌나 눈치를 주며 한심하듯 처다보는지.....

저도 예전엔 무척 싸웠는데 이젠 주인님도 지치셨는지 눈치만 줍니다.

그리고 최대한 주인님과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을 간혹 준비합니다.

뭐 어쩔 수 있나요 걍 운명이려니 하면서....극복해야죠.

간혹 DP 인증샷 중 더 높은 탑샷을 보란듯이 보여주시는것도 한 방법 아닐까요?

힘내세요~

 


 

WR
2018-06-15 16:12:49

말씀 고맙습니다^^

수집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까.

나중에 알아채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안 들키고, 숨기고, 싸움 피하는 요령만 늘어가고 있어요

 

컴퓨터방은 블루레이와 책으로 쌓여있어서 고민을 계속해왔는데 이사가지 않는한 현재로선 답이 없어서

정리하는 대로 중복이나 기타 작품들은 알라딘 중고서점에 내다 팔아야 할 듯 합니다.

1
2018-06-15 17:31:06

그래도 아내에게 잔소리 듣고 사는 남자가 혼자 사는 남자보다 오래산다고 하더군요. ㅡㅡ;;

WR
2018-06-16 00:23:16

뭐 그렇죠. ㅎㅎㅎ

취미생활에 잔소리는 어쩌다 듣는거고요.

블루레이 맘껏 수집할 수 있다고 해서 외로움을 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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