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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고] 스크린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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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4 03:14:13

 

 

 

 

순제작비 48억원, 총 제작비 63억원이 투입된 <화산고>는 2001년 개봉 당시 한국영화 최초로 학원 무협 블록버스터라는 새로운 장르를 시도한 점과 당시 한국영화로는 비교를 불허하는 CG 등 물량공세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하지만 정작 <두사부일체><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밀려서 흥행에는 크게 재미를 보진 못했고 170만명에 그치며 손익분기점에는 실패했다. 다만, 2차 판권 등지에서 제법 잘나가 적자는 면한 걸로 안다. 

<화산고>는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답게, 한국영화로는 처음이자 마지막 학원무협 장르가 되었다. 그만큼 독특하고 신선한 배경설정이 돋보이는데, 정말 이런 설정만큼은 영화가 이를 받쳐주지 못해 안타까울 정도로 매력적이다. 맘만 먹으면 세계관을 갖고 뭔 영화를 만들어돈 될테니 말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화산고>는 그런 매력적인 설정을 그다지 뒷받침해주지 못한다. 무협이라고는 하나, 후반부 물폭탄이나 쏴제끼고 무협물 특유의 내공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등, 특수효과에만 치중하여 아쉬움을 남긴다. 또한 전개도 허술하니 권상우는 생각보다 비중이 떨어지고 작중 활약이 미미해 왜 나왔나 싶을 정도 수준이다.  여하튼 나름 재밌게 봤어도 참신한 시도를 뒷받침해주지 못한 영화의 완성도는 아쉽다. 10년전 속편 기획이 나왔다가 엎어진 적도 있는데, 차라리 근사하게 리부트 한번 해줬으면 하는 생각도 있다. 

<DVD> 
블루레이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희한하게 일본에서 HD-DVD로 출시된 바 있는데 영화의 컬트적인 인기를 짐작케한다. 여하튼 2 디스크로 구성된 <화산고>의 스페셜 피쳐는 풍부하다.


8개의 챕터로 나뉘어진 메이킹 필름은 대략 3~5분 내외로 구성되어 있으나 전체 재생이 아닌 챕터별로 나뉘어 놓아 불편하다. 또한 <장혁의 화산고 제작일기>라는 메이킹 영상은 11분 정도되며, 스토리 보드와 실제장면 비교, 그리고 작품이 워낙 오래되다보니 역사적 가치(?)가 돋보이는 CG메이킹 코멘터리와 출연진과 스탭 인터뷰, 뮤직비디오, 프로덕션 노트, 예고편 등지로 구성되어 있다. 옛날 타이틀이다보니 좀 구성이 답답한 면이 없잖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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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24 04:27:53

저는 '화산고' 너무 재밌게 잘 봤습니다. '아라한 장풍대작전'도 좋아요. '화산고' 후속편 제작이 엎어졌다는 얘기를 들으니 아쉽습니다. 하긴 영화 제작하는 입장에서는 무협영화를 좋아하는 남자 관객들만 보고 투자하는게 쉽지 않겠죠.

2020-05-24 06:18:45

반가운 화산고네요
쌈마이스럽지만 화면때깔만 보면 고급스러운 장면들도 꽤 있고 여러장르가 복합적이어서
신선하긴한데 편집이 좀 정신없는게 단점이고
하지만 배우들도 맡은 역활에서 매력터지고
재밌고 특이한 작품이라 애착이 많이 가는 화산고입니다. 아주가끔 꺼내보긴 하는데
블루레이로의 부재가 아쉽지만 과연.

2020-05-24 09:41:18

전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2020-05-24 10:10:52

이것도 HD매체로 출시 되긴 했었군요.
맨날 케이블 저질 화질로만 보니까 엄청 깨끗해 보입니다.

2020-05-24 17:14:17

화산고 재미있었습니다~권상우도 역할에 잘 맞았고 장혁은 강백호 같은 느낌으로 영화에 잘 녹아들었다고 생각됩니다~이런 장르가 국내에서 성공하기 힘들어서 더이상 제작이 안되어서 안타까웠습니다...;

2020-05-24 18:48:03

저도 가지고 있는데 영화는 1번보고 봉인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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